가을입니다.
부쩍 시원해진 날씨에 봉사하기에 이만한 날씨도 없네요.
광양 아라봉을 다녀왔던 날은 가을비가 주룩주룩..
조금은 쌀쌀했었지만
올여름 더위를 생각하면 최상의 날씨였다지요..ㅎㅎ
2016년 10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광양시 봉강면 광양 노인복지센터..
10월 아라봉 후기 시작합니다~^^
10월의 라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
"풀무원 메밀 막국수" 입니다.
부재료는
배, 양파, 무, 대파, 오이, 달걀, 케첩, 메밀차(?)
모든 재료들을 손질하는 것으로 아라봉을 시작했습니다.
육수는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등의 야채 육수입니다.
면, 건더기 스프, 액상 스프는 각각 따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소스로 얹어줄 양념은 모두 갈아서 준비합니다.
배
오이 : 재료가 부드러워서 갈기 어려웠지만 열심히 해 주셨답니다.
양파, 무도 갈아주고
삶은 달걀
귀요미 둘이서 삶은 달걀을 절반으로 자르고 있습니다.
깔끔한 절개를 위해서 실을 이용하는 쎈쑤!!!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광양 아라봉입니다~ㅎㅎ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모든 재료를 갈아서 소스를 만들었기에
고생은 많았지만
결과물은 빈약했더라는..ㅠ
갈아놓은 재료들을 모두 섞어 줍니다.
오이가 들어가서 색깔이 예쁘더라구요..
믹서기로 갈면 편하기는 하지만
직접 갈아서 만들어야 맛있다는 대장님의 말씀을 따라서..
열심히 갈아주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잘 갈아진 과일과 야채 소스에 케첩과 액상스프를 넣어줍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 궁금???
노인복지센터인지라 매번 매운맛을 잡는 방법이 관건이랍니다..
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메밀 막국수를 끓여주겠습니다.
잘 씹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라면을 부셔서 끓이고..
잘 삶아진 메밀 막구수는차가운 물에 샤워시켜주고..
물기를 뺀 다음..
그릇에 담아서..
육수를 부어주고..
소스를 한 국자 떠서 올려주고...
삶은 달걀을 올려서 완성!!!
이번 레시피는
고등학생 회원들의 극찬을 받았답니다.
맛있다고 엄지 척!!!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매운맛은 잡아내고 맛있는 맛을 탄생시키는
대장님의 레시피는 항상 대단하신듯요.
이번 10월 광양 아라봉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11월 아라봉에서 또 만나뵈요~~~^^
첫댓글 말 수고들 하셨습니다
엄청 맛나겠는걸요
베푼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 정
수고 많으셨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늘 멋지세요^^~
어흑 맛있겠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가 맛깔스럽습니다..
정성스런 후기 덕분에.. 나날이 발전하는 광양 아.라.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