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하늘과바다사이 콘도에서 처형제 모임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큰처남 가족만 편하게 다녀 오라고 한다더니
갑자기 처형제들이 모이겠다고..
하늘과바다사이 콘도가 4단지까지 있고 콘도가 바다와 인접하고 시설은 아주 좋은데
신두리해수욕장경사면을 거의 다 차지한듯 해서.......
가는날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천리포수목원을 갔고
오늘 집으로 오는길에는 서산 전원분재농원을 짧은시간 돌아보고 왔습니다.
가족들이 차에서 기다려주질 못해 해송작품들만 돌아 보았는데
전용창분재원장님의 해송분재 작품하나하나 엄청나네요.
균형있게 땅에 내린 뿌리, 힘있게 올라간 기둥, 가지 배열 그리고 잎가지 하나하나가 엄청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가족 일행 없이 혼자 가거나 같은취미 동지가 있었으면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즐기고 감상하고 배우고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리포 수목원 입구
민병갈 기념관
나무 수국
처와 장모님
잘 뻗은 뿌리가 보이나요?
저도 저나무들 중의 일부가 같은고향(태안) 태생인 곰솔 두 개가 있는데
뿌리 외엔 모양에 차이가 너무 납니다ㅎㅎ
고향은 태안, 제 분재가 같은 것은 뿌리 뻗음과 줄기 피부색입니다. ㅎㅎ
20113년 08월 모습
2013년01월 모습
첫댓글 형님은 살빠지시고, 예뻐지신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우리 평택가족은 돌아오는 토요일 8월24일에 논산에 내려가서 하루 묵고 오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오는데, 지난 번 처럼 빨리 부침개 부쳐놓고, 대둔산 또 산행 함께해요~ 학교일로 마음이 힘드셨을텐데,우리 평택가족이 항상 아주버님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24일 온다고요.. 명절전날 조금만 만들고 다 사다 쓰자고 했으면 하는데 참 어렵네요..
얼릉 끝내고 등산하면 진짜 좋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