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속방형, 리큅피디서방형, 미라펙스속방형, 미라펙스ER서방형
네가지 모두 도파민효현제이고(이외에도 여러종류의 도파민효현제가 더있습니다.), 리큅속방형과 리큅피디서방형의 주성분은 로피니롤이고, 미라펙스속방형과미라펙스ER서방형의 주성분은 프라미펙솔입니다. 약의 작용효과는 비슷하지만 성분이 다른 경우 환우들만이 느낄 수 있는 성분의 효과 차이가 있습니다.
리큅속방형은 5-6시간 지속, 미라펙스속방형은 6-8시간 지속하여 하루 3회 복용하는 속방형이고, 리큅피디서방형과 미라펙스ER서방형은 24시간 지속으로 하루 1회 복용하는 서방형입니다.
정확한 연도는 모르겠지만 리큅속방형 출시되고 1년후에 미라펙스속방형이긴 지속시간을 내세우며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큅속방형의 특허가 끝나기 바로 직전에 리큅피디서방형이출시되고, 미라펙스속방형의 특허가 끝나기 바로 직전에 미라펙스ER서방형이출시됩니다. 이 이야기는 각 제조사에서 서방형을 미리 개발해 놓고도 바로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매출이 극대화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약을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네가지 모두 도파민효현제로서 공통적으로 “졸음”이라는 대표적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성분에따라 부작용 내용은 차이가있습니다(로피니롤과 프라미펙솔). 동일 성분의 속방형과 서방형의부작용 비율은 비슷합니다. 제일 처음 나온 임상시험 데이터에서는 오히려 서방형의 부작용 비율이 살짝높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이후 다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서방형의 부작용 비율이 살짝 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큅피디서방형이 4:1 비율로 출시된 것이 비해 미라펙스ER서방형은 3:1 비율로 출시되었습니다. 아마도 속방형 지속시간에 따라 달라진 것 같습니다. 리큅피디서방형하루 4mg X 1회가 기본 표준용량이고 리큅속방형은 1mg X 3회가기본 표준용량입니다. 미라펙스ER서방형은 하루 0.75mg X 1회가 기본 표준용량이고 미라펙스속방형은 0.25mg X 3회가기본 표준용량입니다.
대부분 증상의 치료 효과는 리큅속방형 3mg~6mg 구간에서, 리큅피디서방형 4mg~8mg 구간에서, 미라펙스속방형 0.75mg~1.5mg 구간에서, 미라펙스ER서방형0.75mg~1.5mg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기본 표준용량 이하에서도 당연히 치료효과가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일부 사례이고 대부분의 경우 기본 표준용량 구간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난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 용량에 대해서는 별도로 이야기 드리지 않겠습니다. ^^*
처음 복용시 초기용법으로 아주 적은 양부터 단계적으로 일정기간을 두고 기본 표준용량에 도달할 때까지 증량 및감량하셔야 합니다. 이 때 대부분 호소하시는 것이 “졸음” 부작용입니다. 파병 연수가 오래 되신 분이나 도파민효현제를 오래복용하신 분,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제경우 처음 복용시 갑자기 밀려오는 “졸음” 부작용 때문에운전을 하다가 깜작깜작 놀랄 정도로 고생을 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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