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 아직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1장 화성과의 운명적 만남 2장 악마의 출현 | 1차-이완이 할머니(71세)
사건 3장 피지 못한 붉은 꽃 | 2차-박현자(25세)양 사건 4장 깨어진 신혼의 꿈 | 3차-권정순(24세)씨 사건 5장
지상에 만들어진 지옥, 화성 | 4차-이계선(21세)양 사건 6장 유일한 생존자, 김여인 사건 7장 날개를 단 살인마의 질주 |
5차-여고생 홍진희(18세)양 사건 8장 돌아오지 않는 신부 | 6차-박은수(29세)씨 사건 9장 수원까지 따라온 범인의 도전장 |
수원 김이순(19세)양 사건 10장 악마의 초상화 | 7차-안희순(54세)여인 사건 11장 이어지는 악의 손길 | 두 건의 모방
범죄와 범인 12장 "제발 빨리만 죽여주세요" | 8차-여중생 김미영(14세)양 사건 13장 마지막 희생자 | 9차-권순자
할머니(69세)사건 Epilogue : 이 시대의 마지막 형사
부록 화성부녀자연쇄살인사건 현황 범행
수법 사건별 분석표 1차~9차 사건 사건 분석 및 수사 상황 사건 현장 약도 화성 수사본부 조직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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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지은이 하승균 1971년 경찰에 입문하여 1973년부터 외근 형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성남경찰서와 수원경찰서의 형사계장을 거쳐
경기도경찰국 폭력주임·강력주임·특별수사기동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경기도 광주경찰서 수사과장,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경기도지방경찰청 강력계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맡아 수사한 주요 사건으로는 과천 아파트 부부 토막 살인사건, 광주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 양평 휴양림 일가족 살해사건, 포천 농협 강도사건, 중부대학장 강도살인사건, 부천 금은방 2인조 강도사건, 남양주
초등학생 납치사건 등 수 백 여 건이 있으며 최근에는 파주 농협 강도사건을 수사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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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화성, 지워지지 않는 검은 상처 현재 10대를 넘긴 대한민국의 성인들은 모두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4년
5개월 동안 10대 초반에서 70대 초반에 이르는 부녀자 아홉 명을 닥치는 대로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엽기적으로 살해한 사건 말이다. 최근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가 이 사건을 다시 다룸으로써 관객 500만이 넘는 대단한 흥행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그저 ‘추억’이나 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사건이었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미제의 사건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 시대의 과제이기도 하다. 경찰 병력 200만 명이 투입되고도 해결하지 못한 이 희대의 연쇄 살인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모순의 총체적 집결 상태가 만들어낸 씻을 수 없는 우리의 상처가 아닐 수 없다. 이 사건의 공소
시효는 이제 약 2년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하승균, 우리 시대의 마지막 형사 이 글을 쓴 저자 하승균은
경기도경찰청 강력계장이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헤친 담당 형사이자, 최근의 파주 농협 총기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베테랑 형사이다. 또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 등장하는 두 형사(송강호+김상경)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이다. 화성 사건의 가장 깊은
내막을 알고 있는 담당 형사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그 동안의 사건일지를 바탕으로 사건 현황과 수사 상황,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서술했다. 그간의 수사 공로와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오는 10월 21일 결찰의 날 특별표창을 받는다.
화성의 범인은
누구인가? 유사 사건을 제외하고 총 9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범인은 단독범 1명이다. 속옷으로 머리 등을 묶고 겉옷으로 팔다리를
결박하는가 하면, 성폭행 후 여성의 성기를 우산, 포크, 과일 등으로 난자하거나 더 지독한 난행을 저지른 시대의 악마이다. 현재 40세를 갓
넘겼을 이 범인은 여전히 잡히지 않은 채 공소 시효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전국민을 공포와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엽기 연쇄
살인의 시발점이 된 이 범인에 대한 소상한 소개와 결정적인 단서들, 체포 직전까지 갔던 수사 상황들이 이 책에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다.
형사가 쓴 화성 사건 이야기, <나는 아직도 너를 쫓고 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소개, 범인과
그 뒤를 쫓는 형사들의 숨 막히는 대결, 온 몸과 정신을 다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밤낮없이 뛰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 어이없는 실수 이야기들이 한
편의 영화나 소설보다 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현장 약도, 당시의 경찰 현황, 언론의 보도 내용 등 사건과 관련된 일체의 자료들 또한 소상하게
정리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이 잘못 전한 이야기,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실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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