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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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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글 모음 스크랩 서울 단무지가 맛있는 와인&전골 떡볶이 - 와떡
영감 추천 0 조회 109 12.02.16 19: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단무지가 맛있는 와인&전골 떡볶이 - 와떡

 

벌써 이번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군. 반주동안 모두들 수고했네.

상도동돈육은 요새 이상하게 시간이 잘가더군.. 월요 포스팅 한게 몇 분 전 같은데 벌써 수요 포스팅 시간이라니..ㅠㅠ

암튼, 친구들! 앞으로 3일만 더 일하면 즐거운 주말이니 오늘도 힘내자구!

 

이번엔 모처럼... 아니지 블로그 개설 후 처음이군... 젊은이의 거리 홍대로 나가볼까 해.. (상도동돈육은 젊은이가 아니기에 가는게 쉽지가 않아..ㅠㅠ)

홍대의 많은 맛집 중 오늘 소개할 맛집은 와인과 전골 떡볶이 전문점에 단무지까지 맛있는 홍대 와떡이야.

그럼 맛있는 전골 떡볶이와 맛있는 단무지 매력에 빠지러 와떡에 들어가보자구! 출바아아아알!

 

여기가 오늘의 소개 맛집 와떡이야.

보시는바와 같이 규모는 크지 않은 대신 간판에서부터 여기가 와떡이란걸 알 수 있게 큼지막하게 가게명이 적혀 있어 찾기는 쉬워.

하지만! 이놈의 전봇대! 와떡을 떡하니 가로막아 정면에서는 와떡을 보여줄 수가 없네 그려! 에잉~ 아쉽지만 그냥 들어갑세!

 

앗! 들어가기에 앞서, 가게 앞을 보면 떡볶이와 레드와인의 색과 같은 빨간색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사장님의 센스를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또 하나! 미처 자리를 못 잡고 웨이팅하는 손님들을 위해 적어둔 "기다리시는 분들께..."..!! 사장님의 배려심도 볼 수 있지.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자구!

 

오오! 안에 들어서니 이미 가게 안은 인산인해! 알바생도 없이 사장님 혼자서 서빙에 조리에 기타 등등까지! 만능이시네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환하고 깔끔하고 중간중간 미소를 짓게 하는 센스까지 있어~! 좋아좋아!

얼렁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가게를 둘러보니 눈에 딱 띄는 것은 "와떡의 약속".. 정말 훈훈하군요! 하지만 제 콩은 못드립니다! 전 항상 배고프다고요!

그리고 보이는 것은 TV에 출연하신 사장님, 디아지오에서 발급한 와인 소믈리에 수료증(?),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떡 소개!

여기저기 볼게 많으니 전골 떡볶이가 나오기 전에 잠깐 둘러보면 재미가 쏠쏠해~

 

다음은 주방쪽인데... 역시나 사장님의 센스가 돗보이는 문구.. "하루세끼 떡볶이 먹는 그날까지".. 상도동돈육도 한표!

그리고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와떡의 4번타자이자 자랑거리인 단무지가 들어 있는 냉장고! 도대체 어떤 맛이길레? 흐음~ 기대기대 @_@

배고파 죽겠다..!! 실내 구경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주문을 하자고!

 

우와~ 떡볶이 종류도 다양하고 이거저거 사리와 사이드 메뉴도 잔뜩이야! 대~에~박!

세상에서 메뉴 고르는게 가장 스트레스인 상도동돈육은 사장님의 추천메뉴 줄리엣세트를 먹기로 했는데.. 남자 둘이 먹고 양이 찰라나? 일단 먹어보자구!

와떡에서 주문하는 방법각 테이블마다 설명이 붙어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면 되.

매운맛은 사장님 왈 "매콤은 상어(알지?)떡볶이 정도 맵기예요~" 라고 하시니 참고해서 시킴 될 것 같아.

(사장님은 매운거 싫어하신대. 그래서 안드셔 보셨다고 하셨는데 상도동돈육 기준 매콤은 매콤이였어.ㅋㅋㅋ)

 

주문 후 테이블에는 와인병에 담긴 물과 줄리엣세트에서 선택 한 샹그리아가 나왔어.

샹그리아? 샹그리아? "만화 키드갱에서 나오는 홍구의 벌러덩~"을 예술화 한 그 샹그리아?

(만화 키드갱 중 홍구가 샹그리아 하는 모습)

 

물론 아니다! 샹그리아는 포도주에 여러 첨가물을 넣어 만드는 것인데 와떡샹그리아는 꽤 도수가 높은 편이라 사장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셔.

"도수가 좀 높은 편이고요, 안에 얼음은 사이다 얼음이니 녹기 전에 드셔야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음음... 도수가 좀 높긴 높군! 그래도 달달하면서도 부담 없이 넘어가는 맛이 지금부터 먹게 될 전골 떡볶이의 맛을 한층 더 높여 주지.

꼭! 꼭! 샹그리아는 한잔씩들 해보길 바래~ 그럼 와떡의 전골 떡볶이를 좀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꺼야~

 

※※ 과음하면 홍구처럼 샹그리아~ 하고 뒤로 넘어지니 적당한 음주를 즐기자고! ※※

 

짜잔~ 드디어 와떡의 자랑인 1번타자 전골 떡볶이님이 대령했어.

주문에서 전골 떡볶이가 나오기까지는 약 5분 미만이 걸리니 거의 주문 후 바로 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꺼야.

그리고 손님들의 화상 방지를 위한 냄비잡이(?)도 냄비 손잡이에 달려 나오니 바닥에 떡이 늘러붙지 않게 한번씩 잘 섞어줘야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꺼야.

 

드디어 부글부글부글부글!

스?스?~ 저절로 입에 침이 고이게하는 전골 떡볶이의 향과 함께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 있어~ 참을수가 없어~

 

줄리엣 세트에는 기본적으로 라면사리, 치즈사리, 해물, 고기만두(물만두)와 각종 야채, 어묵이 "푸짐"하게 들어있지.

맛은? 음.. 매콤하면서 짜지 않고 달달한 맛에 뒷맛은 깔끔하고 전골식 떡볶이라 각각의 재료에도 간이 적당히 배어 따로노는 재료가 없는 그런 맛?

결론은 독특한 소스의 매력에 빠졌다? 맛있어~ 맛있어~

원래 이날 사장님의 계획은 상도동돈육의 입에서 "매콤"이 아니 "매우면서 달콤하네요" 였다고 하셨는데,

사장님 죄송요~ 제가 매운것 좀 잘 먹어요. 다음엔 자폭으로 선택해서 사장님 기대에 부흥하도록 할께요~ 앞으로 스파이시 돈육이라 불러주세요..ㅋㅋ

 

드디어 나타났다 4번타자 와떡의 인기돌이! 그 이름하여 단! 무! 지!

이 맛있는 단무지를 위해 사장님께서 설명을 시작하시려는데 들어오는 주문! 이 후 사장님도 잊고 돈육도 잊고 아~ 슬프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맛있는 단무지를 찾기 위해 여러 업체의 단무지를 총 집결해놓고 하나하나 맛을 평가해서 최고의 맛을 찾았다는....

근데 그 맛은 정말 소문처럼 아삭하면서도 시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차갑기 단무지 중의 최고의 단무지 맛! 단무지만 먹어도 맛있다!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니 어느새 바닥난 전골 떡볶이...ㅠㅠ

즉석 떡볶이의 하일라이트인 볶음밥으로 넘어가야겠어..!

볶음밥은 냄비채로 주방으로 들구가서 사장님께서 직접 볶은 후 다시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데,

떡볶이를 먹으면서 느낀 와떡만의 특별한 소스의 맛이 볶음밥에도 잘 베어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어.

특히 4번타자 단무지 군을 올려 먹으면 "만화 키드갱의 칼날과 아트"의 이 표정이 되 있는 자신을 느낄꺼야. 

 

다른말은 필요 없어..!! 일단 한번 먹어보는 것만이 정답이지..!!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생크림+베이글인데, 이 푸짐한 것이 달랑 단돈 1,000냥이라지....

생크림은 사장님께서 자신만의 비법으로 손수 만드신건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베이글과 조화를 잘 이루는 부드러운 맛이야!

빵류.. 그 중에서 생크림이 들어간 빵을 가장 싫어하는 돈육이가 이걸 와구와구 먹었다면 말 다한거지 뭐...ㅋ 한번 잡솨봐~

 

와떡에서는 만원이상 먹으면 이렇게 "꽝없는 즉석복권"을 주는데 최하 캔음료 1개를 지급하니 잊지말고 챙기도록 해!

경품 내용은 미리 알면 재미 없으니 직접 받아서 뒷면의 경품 내용을 확인하도록 해!

(설마 돈육이한테 이 즉석복권이 없어 뒷면의 내용을 모를꺼라 생각하지마.... 지금도 키보드 위에 올려 놓고 보고 있는걸..)

 

자 이렇게 오늘의 맛집, 와인전골 떡볶이 전문점이자 떡볶이가게 중 가장 맛있는 단무지를 보유하고 있는 와떡의 소개를 마칠께.

마치기 전에..!! 3월에 메뉴 전체 리뉴얼에 들어간다고 하니 상도동돈육의 블로그에 있는 메뉴판은 2월 29일까지만 참고하고 잊도록 해!

3월에 새로운 메뉴로 찾아오는 와떡도 많이많이 사랑해주고~ 그럼 안녕~

 

이하 자동 지도 투척.

 

 

 

상도동돈육의 포스팅은 매주 , , 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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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2.16 19:27

    첫댓글 와인 떡볶이

  • 12.03.07 13:27

    좋은 정보 담아 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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