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
어제는 어린이날 이었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다들 바쁘셨을듯 합니다~
어쩌면 5월 한달 내내 바쁘실듯~에고고~
어린 세 아들을 둔 저로서도 바쁜 하루였네요.
그전 날 집사람과 고민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세 아들들을 데리고 과연 어디로 나들이를 갈것인가~
애들을 재우고 밤 12시까지 고민했다는~ ㅎㅎ
아침에 광주에 사는 집사람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광주 중외공원이 괜찮다고 추천을 하더군요
박물관, 미술관, 놀이공원이 있고
공원도 넓어서 애들이 공차고 놀기에도 좋다는 얘길 듣고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서둘러 준비해서 출발~~
광주 민속 시립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에 나가 보니 날이 날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왔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적당한 바람에
연날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쾌청한 봄하늘에 연들이 수를 놓았네요~
공원에 있는 그네랍니다~
집사람이 큰아들에게 그네 타는 방법을 열심히 강의중~ㅎㅎ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막둥이가 사라져서 급하게 찾았더니
이러고 있습니다~ㅎㅎ
남의 오토바이에 올라가서 열심히 오빠 달려중~ㅋㅋ
놀이터에서 열심히 노는 둘째~
첫째도 놀이터에서 신났습니다~
인근에 놀이동산이 있다니 그냥 갈순 없겠죠?
아들들 놀이동산 가자고 난립니다~
놀이동산에 사람들 정말 많네요~
이건 와이키키라는 놀이기구 라네요~그리고 이건 허리케인~
큰아들이 무척 타고 싶어했지만 신장이 140센티미터 이상만 탑승이 가능하기에
아쉽게도 타지 못했습니다~
일단 워밍업으로 미니 바이킹 탑승~
둘째가 겁이 많아서 이걸로 먼저 선택했네요~
생각과는 달리 두 아들다 무지 재미있어 했다는~
근데 둘째는 좀 무서웠다네요~
첫째가 제일 타고 싶어하던 박치기차~
이것도 신장이 140센티미터 이상 않되면
가속패달을 밟을수 없기에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야 합니다~
패달은 내가 밟고 운전은 아들이 하면서
신나가 스피드를 즐겼습니다~
이건 둘째가 제일 재미있어 한 날으는 융단이네요~
둘째는 무서워서 못타고
첫째는 친구와 함께 큰 바이킹 탑승에 도전~
드디어 바이킹 출발~
의외로 무척이나 재미있어 하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겁도 났지만 재미있었다고 그러면서
다음에 또 타고 싶다더군요~이건 하늘 자전거라는 건데요
집사람이랑 큰아들이랑 함께 탔답니다~
그렇게 즐겁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세 아들들 모두 꿈나라로 갔다는~
신나게 놀긴 놀았나 봅니다~
어린이날인만큼 아이들이 즐겁고 신났으니
부모의 소임은 다 한듯 하네요~
어제 임무 완수를 하신 이웃님들은
오늘 푹~ 쉬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