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순천에서 부동산 사무소를 운영하다가 작년 11월에 서울로 올라 오게 되었다. 순천에서 사무소를 운영할때 항상 옆에서 더큰 비상을 위해 자극을 주던 부동산업계 동료가 있었는데 하루는 RTN에서 하는 "중개업고수의 한수"동영상을 보라는 말을 여성중개사들에게 하였다. 나는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가 그래도 베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권하는 것이라 동영상을 한번 보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한번 보라고 권하여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게 작년 5월전후인가...확실히 기억이 안난다...
그러고서 몇개월 후 9월인가 10월에 2주에 한번씩 만나서 부동산에 대한 스터디를 하는 "목요스터디모임"에 네오비강의 커리큘럼 (www.neo-b.co.kr) 을 프린트하여 가지고 와서는 부산에서 강의가 있으니 들으러 가자는 것이었다. 처음 두번은 오픈 강의라 듣고 취사선택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듣고 오자는 것이었다. 주일날 왠만하면 교회가는 것외에는 시간을 내지 않고, 11월에 서울 올라 갈지도 모르는데 어정쩡하게 시작하는 것이라 나머지까지 들으려면 11월 중순까지 부산에 가야 된다고 생각하니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음...친구따라 강남 간다는데 이것도 절친이 권하는 것이라~ㅎ 그냥 오픈 강의 두번이라도 따라 가줘야지 하는 생각에 주일날 약속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주일날 예배가 끝난후 약속장소에서 만나 고속도로로 향하였다. 그러나 고속도로 집입 1키로 정도 남겨놓고 진짜 비가 와도 너무 무섭게 오는 것이었다. 둘이 서로 쳐다보며...후덜덜~~~ㅎㅎ
우리는 " 우리가 뭐 남편과 자식 남겨놓고 황천길 먼저 갈일 있냐" "자기는 서울 올라가니깐 거기서 들어" 하며 그냥 나온 김에 "관상" 영화나 보고 들어 가자고 의견 일치를 보고 영화관가서 두다리 쭈욱~ 뻗고 편하게 앉아서 관상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저녁은 닭볶음 요리를 먹으며 그날을 마무리 하였다
.
서울에 올라가도 네오비교육을 꼬옥~ 찾아 들어야 되겠다는 강한 생각은 없었기에...그렇게 네오비 교육은 나의 생각에서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얼마 있다가 젊공모 카페에서 네오비교육에 대한 수강할인에 대하여 전체메일이 메일함에 들어와 있었다. 비만 무섭게 오지 않았어도 부산까지 가서 오픈 강의는 들어 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쪼까~~(아마도 나의 부동산업의 터닝포인트가 될거라는 것을 몰랐기에 큰 아쉬움이 아닌) 남아 있었기에 서울 올라가서 바로 일을 시작하기 보다는 부동산업에 도움이 될만한 교육(그당시 부동산실무 교육보다는 자격증쪽을 생각하고 있었다)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네오비 수강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하여 혼자서 신촌 토즈까지 찾아 가면서 예전에 아가씨때 근무하던 충정로를 지나면서 향수에 젖기도 하였다. 아현, 이대입구 등 많이 왔다 갔다 하던 길이었는데...하면서~~^^ 그러한 좋은 향수와 함께 시작된 네오비의 교육은 또 다른 향수에 젖게할 좋은 추억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처음 오픈강의때 느낌은 "어~ 예전에 들어 보지 못했던 말인데... 다음 강의때도 또 듣고 싶은데~"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실전 강의가 계속되면서는 조영준 교수님의 반전매력에 푸욱~~ㅎㅎ
순천에서 어떤 자각도 없이 그렇게 그냥 주어진 환경속에서 남들이 하는 부동산업과 똑같이 아니, 어쩌면 '내가 이것 아니면 먹고 살게 없겠냐' 하는 마음으로 언제든지 부동산업계를 떠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무소를 운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네오비 교육을 듣고나서의 가장 큰 변화는 부동산업에 대하여 들으면 가슴이 뛴다는 것이다. 예전에 순천에서 "젊은사장"이라고 불렀던 투자자와 밤늦게 대화하면서 밤도 늦었으니 그만 끊자고 할때 돈을 벌 생각하면 자기는 가슴이 뛴다고 하였는데 무슨 말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예전에는 거의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면 요즘은 TV광고를 보든, 잘나가는 대박집을 보든, 좋고 자극적인 것을 보면 자꾸 부동산업과 연관하여 내가 운영하고 있는 사무실을 번창시킬 수 있는 방법과 연결할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를 생각하게 된다.
4월 이벤트에 사용한 상계주공10단지에 있는 로또명당복권 스파점
나는 부동산업 쪽에서는 많은 교육을 들어 보지는 못하였지만 네오비교육이 다른 교육과 차별화 된 점은 교육시 실습을 하고 그것을 또 과제로 내주어 힘들기는 하여도 직접 영업실적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네오비 교육을 들으면서 생각하였던 것을 정리해 본다면 크게 7가지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1) 부동산업이 전문직이 아닌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었기에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최소한 미소를 한번이라도 더 지어 보일려 하고, 고객이 내방하여 돌아 가실때 되도록이면 문에까지 나가 배웅해 드릴려고 한다. 단순하지만 고객은 느낌으로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할려고 하는지 아시는 것 같다.
2) 부동산업을 하는 것이 배우자에게 창피하지 않아야 발전한다는 것을 알려 주셨기에 나는 거래성사를 위해서는 진실만을 말할 수없는 부동산업에 대하여 많은 갈등을 했었는데, 그것을 일시에 해소시켜주며 정직하게 고객을 대하면 고객도 알아주어 그것이 매출과 연관된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셨다. 정말로 가감없이 진실되게 상담하니 처음 만난 고객인데도 나의 솔직한 상담이 좋았다며 믿을만 하다고 본인과 관계된 여러분들을 소개해 주셨다.
3) 네이버, 페이스북, 블로그, 링크드인등 들어보지도 못한 온라인 마케팅도 접해보게 하면서 얼마나 내자신이 갇혀있는 마케팅속에 영업을 하였는지 알게 해 주었고 또한 그것은 바로 영업에 접목시켜 교육중 몇건의 계약과도 연결시키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4) DM,TM등 여러가지 오프라인 마케팅을 알게해 주어서 대기업이나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내가 직접 기획하고 직접 마케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어 지금은 내가 둘러 보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사무실 영업과 연관될때가 많아 예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기에 내자신도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5) 시간관리, 영업계획서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그것을 실천해 보도록 한다는 것이다. 물론 실천력에 있어서 개인차가 있어서 영업성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네오비처럼 구체적인 실습과 체크가 없으면 성실하고 실천력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해보는 것에 있어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6) 매물에 대한 공동중개가 아니더라도 동기들의 협업에 대한 끈끈함은 물론 교수님의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있고 선배님들의 이끌어 주심이 있기에 네오비는 점점 더 발전해 갈 수밖에 없을 것같다. 요즘은 복사기 하나를 사더라도 네오비 7기 카톡방에 먼저 올려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 부동산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나 맘 터놓고 소소한 문제까지 물어 볼때가 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약시 애매한 문제들은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짱짱하게 있으시기에 곤란한 상활들은 질문하고 답변들을 곳이 있다는 생각에 계약에 있어서도 크게 두려운 생각이 들지 않는다.
네오비4기 선배님들
7) 네오비 7기 동기생중 한분이 네오비 교육은 여러가지로 흩어져 있는 것을 하나로 융합을 잘한 교육 같다고 평을 하던데~~ 맞는 말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얼마든지 나올 용어들이고 , 얼마든지 알 수 있는 내용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부분적으로 강한 긍정을 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동산업에 있어서 큰 맥을 잡고 갈 수 있다는 확신을 들게 하지는 못할 것 같다.
교육수료생으로서 나에게 네오비의 매력은 한마디로~? 하며 묻는다면~~~
네오비교육을 받으면서 오너인 내자신의 내면과 외면, 사무소의 내면과 외면등 모든 토탈적인 요소들을 보게 하면서 든든한 후원자 네오비 식구들과 함께 한다면 무엇보다 중개업에 있어서 두려움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네오비의 큰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영준교수님, 김의섭대표님, 박미연대표님, 김하정대표님,황성애대표님외 선배님들, 7기 동기생 대표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2014년 4월 19일
서현숙(부동산승무원)
고객님의 부동산여행에서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키작은 마음자세로 동행하겠습니다.
|
첫댓글 친구따라 강남간다~^^ 그 페프가 누군지~무척 궁금해집니다~^^ 글을 읽는 내내 대표님과 네오비의 깊은 인연은 이미 정해져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대표님들과 함께 했던 두달이넘는 기간동안 참 추억도 많았고~어느 기수보다 화기애애했던거 같네요~이 끈끈함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한 대표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슴이 뛴다...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죠?? ^..^
한사람으로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그런케이스네요. 그 친구분이 아닌었다면 네오비를 알지도 못했을테데요. 좋은 교육을 잘받으셨군요. 부동산중개업에서 성~~공하세요!!
순천에서 노원으로, 어디를 가시든지 잘하실거 같은 서현숙대표님 화이팅!
대표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말이죠
우리는 같은 뜻을 품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수월하겠죠
"협업"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