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국운 융창기원 『대견사 중창 1주년 기념법회』가 4.11 토요일 비슬산 대견사에서 열렸어요.
3.1절 행사시.. 때아닌 춘설로 연기되었던 행사를 오늘같이 화창한 봄 날 또 다시 열리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슬산 1,000미터 고지에 하늘과 맞닿은 절 대견사에 오르는것만 해도 기도 수행인데..
또 다시 기와 불사하시는 불자님.. 소원 성취하시길 합장드리옵니다.
꽃과 나비가 바람결에 살랑이 듯..!!! 끊길듯 이어지는 화선무..
꽃밭에 나비가 노니는 듯 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우리 가락이 그 극치를 더했습니다.
영남 판소리 보존회서 귀에 익은 민요를 부르고 있네요.
언제 들어도 좋은 우리가락이죠.
눈부시도록 아릿따운 국악과 학생들이 부르는 꾀꼬리같은 목소리에
하늘거리는 한복의 자태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을 뗄수가 없군요.
귀에 익은 민요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 하시는 신도님을 보니
신바람나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화두로 새해 첫 날 대견사 기도스님의 법문이 문득 떠오릅니다.
그 날이 바로 이 순간이 아니신지요..?
삼층석탑 앞에서 삼배를 올리는 국악인들
햇살을 받은 곱디 고운 모습들은 선녀가 하강한 듯..!!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국악인 학생들을 비슬산의 참꽃이 질투할 지경으로..
ˇ참~ 곱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오늘에사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가』가 터져 나올만한 한 편의 드라마가 연상되는군요.
대견사 삼층 석탑이 우리 고유의 멋을 이렇게 살릴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네요.
대견사 중창복원을 하신 동화사 성문스님께서 일찍 도착.. 김문오 달성군수 사모님인 권택순여사님과 덕담을 나누고 계시네요.
일찌감치 점심 공양을 준비하고 있는 대견사 봉사단원들..
물도 귀한 이곳에도 이 많은 신도님들과 상춘객들의 점심을 어떻게 다 대접하시려는지..? 그들의 수고로움에 그 저 감동이옵니다.
따끈한 시락국에 밥 한덩어리 말아 김치 몇점 얻어주는 점심이지만 정말 맛있네요.
선채로.. 앉은채로.. 자연을 벗삼아 먹는 점심 공양은..?
비슬산 1,000미터 고지의 신선한 에너지를 양념삼아 정성껏 만든 부처님이 내리신 보약이오니 맛있게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삼층석탑 쪽에서 달성로타리 클럽, 매화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차 봉사를 하고 계시네요.
식사후 차 한잔의 여유는 바로 행복으로 공기좋은 대견사에서 한달 쓰실 에너지 가슴에 꾹꾹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광복이후 폐사지에서 중창 복원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대견사가 최초였다고 하네요.
동화사 성문 스님과 김문오 달성군수님께서 2014년 3.1절을 맞아 대견사 중창 개산대재와 달성군청 100년맞이 개청법회가 봉행되던 날..
감개무량..!! 다음말을 잇지 못하시던 그 날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대견사 증축으로 내리신 부처님의 큰 선물은..?
전국의 상을 달성군에서 싹쓰리하고 대구를 먹여살릴 젖줄인 테크노폴리스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곳으로..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이곳은 부처님 가피받았다는 덕담으로 지금 고공 행진중에 있습니다.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로 두번씩의 화마속에서도 중창복원한 대견사의 국운 상승 원력을 일본이 바로 증명한 셈입니다.
삼층석탑 돌담 주위로 정겹게 앉아계시는 관광객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벌써 신청하시네요.
자식을 위해 가정의 안녕을 위해 꼭꼭 숨겨둔 쌈지돈으로 연등하나에 정성을 모으네요.
자신을 태우는 촛불처럼 내리사랑으로 베푸는 우리들의 부모님이 바로 부처님이십니다.
대견보궁에는 스리랑카에서 이운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았는데
신도님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돋보기 처리 되어 있네요.
불교 합창단 나유타의 맑고 고운 음성공양이 비슬산으로 멀리 멀리 울려 퍼졌습니다.
합장하신 후 반야심경을 봉독하시는 내빈들..
삼층석탑으로 헌향하시는 보살님의 발자욱마다 정성 가득한 기도이옵니다.
오늘 참석하신 신도 및 관광객들과 내빈들입니다.
부처님 전에 헌화하시는 류병선 대구 불교 총연합회 신도회장입니다.
온 국민이 희망을 필요로 할 때 민족정기가 실어있는 대견사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 국운이 더욱 융창하길 바란다는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의 축사
김문오 달성군수님께서 축사를 하셨습니다.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님께서 축사를 하셨습니다.
대견사 중창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국운 융창을 위해 1년에 한번씩 기도행사를 주관하시겠다는 뜻을 세우시며..
크게보면 갈등 해소요. 국민 모두가 大見하는 맘이 되기를..!!!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및 간화선 무차대회』를 5.16 광화문 일대에서 20만명 운집예정으로 개최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화사 성문스님의 축사
화창한 봄날이라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입니다.
비슬산을 찾으면 으례히 들리는 곳이 대견사로 삼층석탑 앞에서 한마디씩 보내는 감탄사들이 달성군을 발전시키는 에너지원이 될것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마치고 트레킹 코스로 하산하다 보니 산기슭에 만개한 참꽃이 붉게 물들어 오가는 이들을 반겨주네요.
꽃속에 파묻혀 활짝 웃고 있는 상춘객들도 한송이 꽃이옵니다. 지나는이를 즐겁게 해 주는 봄.봄.봄.. 오늘은 완연한 봄이옵니다.
4.18~26까지 비슬산 참꽃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블친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가족 연인들과 함께 비슬산 참꽃 문화재와 함께 즐겨 보시길..!!!!
축제 문의/ 053 715 1273 행사장 오시는 길 대구 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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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라리오 메모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라
첫댓글 좋은소식 전 하느냐고 고생하셨네요....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