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젤 재밌어 하는 개그는
여러분은 어떤지 몰라도
'로댕'이 '덴뿌라'된 개근데 이게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그건 다 아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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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모 대통령깨서 정상회담을 하러 미국에 갔는데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길가 표지판에
'DANGER'라 쓰여 있었다
"이보게,운전수 양반, 당겔이야, 당겔,차 천천히 몰아" 하자 옆에 있던 비서가
"저~ 각하, 그게... 당겔이 아니고 '데인저'데요" 하자 난감한 대통령
그래도 정치 9단 답게 순발력으로
"그래,그래 맞아, 데인저지, 자네가 얼마나 영어를 아나 보려고 했지" 하며
'G'는 'ㅈ' 발음이 나는 것을 체면도 있고 해서 잘 외워 두었다
도중에 맥도날드가 도처에 눈에 띠자
배운 것을 써 먹어 보고 싶어하는 분인지라
"역시 햄버저는(HAMBERGER) 맥도날드야" 하자 다시 비서관
"저~,죄송 하지만 각하, 햄버저가 아니고 햄버검니다" 하자 얼굴이 붉어진 이분
" 허허허, 그래,맞아 맞아, 자네 영어 곹 잘 하는구만 젊을 때 열심히 하라구" 하면서
글로벌인가 즐로벌인가 헷갈리는 가운데
역시 정치 9 단답게 찍었다
"이제는 글로벌시대야 영어공부 열심히들 하라구" 하자 비서관
"역시 각하의 영어 실력은 대단하십니다" 하며 아부를 하자
속으로 "역시 내가 찍는데는...." 하면서
'G'는 'ㄱ' 발음이 나는 것을 다시 외워 두었다
다음날 만찬장
영부인들과 각국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이분
만찬 연설을 하는데
비서가 작성해준
'친애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으로 시작되는 만찬 연설을
그래도 인사는 영어로 해야지 귀염도 받고 체면도 선다는 일념하에
어제 'ㄱ' 발음이 난다고 외운대로
"레이디스 앤 겐틀맨" 하자 장내는 ㅋㄷ ㅋㄷㅋㄷ
이에 당황한 비서가
"저, 각하! 각하! 젠틀맨 입니다요 ㅈ 입니다, ㅈ이요" 하며
재빨리 OH, MY GOD 건네 주면서
이럴 땐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하자
우리의 이분은
"오, 마이 조~옷" 했다는 것 아니냐
이렇게 GOD(갓)이.......된 야그
가끔 우리도 GOD이 ......되지 않게 조심합시다 ㅎㅎㅎ
첫댓글 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