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는 풀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다년생초본으로서 초장은 1m 정도이다.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자색 꽃을 피는 자생력이 강한 식물로 꽃이 피는 여름에 들길을 걸을 때 정겨움을 더해준다.
엉겅퀴 효능
엉겅퀴 효능에는 해열, 신경통, 종기, 건위에 효능이 있어 감기, 백일해, 고혈압, 장염, 신장염, 토혈, 혈뇨, 혈변,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대하증 등을 치료한다.
◎ 엉겅퀴 생으로 먹는 방법
엉겅퀴를 생으로 먹으려면 어린 줄기를 즙을 내어 마시면 된다.
재료 : 생엉겅퀴, 도마, 칼, 거즈
1. 생엉겅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씻은 엉겅퀴를 잘 빻는다.( 양이 많으면 믹서에 갈아도 된다. )
3. 거즈에 올려 즙을 짜낸다.
* 엉겅퀴는 약재의 원료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하루 20~30g 정도씩 매일 먹어야 효과가 좋다.
엉겅퀴 먹는 방법
나물로 먹을 경우
엉겅퀴는 6월 상순경에 어린순이 20∼30㎝정도 신장할 때 줄기마다 1∼2마디 남기고 어린순 전체를 수확한다. 수확은 보통 2회 정도하며 수확한 생체는 즉시 데쳐서 말려 건나물로 하든지, 냉동저장을 하여 나물로 먹으면 된다.
차로 마실 경우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 채 짜 낸 냉 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엉겅퀴를 깨끗이 씻은 뒤 녹즙기에서 즙을 내면 되는데 분마기를 써도 된다.
고혈압 환자라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양파를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것이 좋고, 타박상일 때는 술을 조금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에 90-180그램 가량을 짜 두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그런데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6월 초순의 어린 엉겅퀴 줄기처럼 싱싱해야 하는데 사철 언제나 싱싱한 엉겅퀴를 구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때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건엉겅퀴를 프라이팬에 슬쩍 볶아 두고 하루 30-40그램씩 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 말린 약재 2-4g 을 물 300ml 에 넣고 약한 불에서 반으로 달여서 먹거나 잘 건조시킨 후 분말로 하여 식후 2주 정도 복용하면 좋다.
* 종기에는 엉겅퀴 생잎과 뿌리를 짓찧어서 직접 환부에 붙이기도 한다.
엉겅퀴 효소 만드는 법
준비물 : 엉겅퀴, 설탕, 항아리
1. 엉겅퀴를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다.
( 주의 : 반드시 장갑을 끼고 엉겅퀴를 만져야 한다 )
2. 숨 쉬는 항아리 속에 넣고 설탕을 뿌린다.
3. 약 100일 정도 발효 시킨다.
4. 그 후에 건더기가 생기면 건져낸 후 엉겅퀴 엑기스만 다시 항아리 속에 넣어 2차 숙성을 한다.
( 3년 정도는 되어야 엉겅퀴 효소라고 말 할 수 있다. )
엉겅퀴 꽃으로 술을 담구면 약술로 아주 좋다.
우선 싱싱한 꽃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꽃을 용기에 넣은 뒤 4배의 소주를 붓고 뚜껑을 닫는다.
숙성까지는 2개월 정도의 시일이 요구 된다. 숙성이 되면 잿빛을 띤 연한색 으로 변한다.
원재료는 건져내 먹는다. 때로는 종류에 따라서 빛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는데 ,그런 때에는 1개월 전후해서 원재료를 건져낸다.
국화냄새 같은 향기와 쓴맛을 지니고 있어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되고 , 감미를 넣거나 물을 타도 좋다.
모든 과일주, 양주와 잘 조화되므로 칵테일 재료로서 최적이다.
또 탄산음료, 콜라 등과도 잘 맞는다.
이놀린,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강장, 건위, 요도질환 보혈, 해독, 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
또 뿌리를 말려서 술에 담근 것은 더 좋은 재료로서 강장, 건위, 식욕증진, 감기, 생리통, 두통, 기침, 식중독 등에 쓰인다.
종류가 많고 지방에 따라서 다른 것이 있지만 약효성분은 같으므로 구별할 필요가 없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는 꽃말의 엉겅퀴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