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복을 주고’ &r'B; (1288 바라크 VPICXS *%k]r<b;a}) 무릎을 꿇다. 찬양하다. 경배하다.
< 네게 큰 복을 주고 >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의 다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영적인 것과 물질적으로 구분하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은 상호작용(서로 원인과 결과가 작용함)으로 이루어진다. 믿음으로 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소경 바디매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열두해를 혈루증 앓는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표적 복은 경제적 부유와 높은 권세,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다. 삶의 변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물질과 건강의 복만 추구하기보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찬양하며 경배하는 것이다.
시편 1편은 ‘복의 사람’을 분명히 정의하고 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다. 말씀을 즐거움으로 늘 묵상한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의인의 길로 들어선다. 하나님의 복은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믿음의 사명을 완수한다.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주고’ ‘크게 성하여’라고 말씀하신다. ‘강조 능동’ ‘부정사 절대형’ ‘사역 능동’의 문법을 연속 사용한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의지로 ‘꼭’ ‘반드시’ 그 뜻을 이루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밖에 없도록 하시는 것이다.
큰 복은 ‘바라크 바라크’로 같은 단어를 강조능동과 부정사 절대형으로 사용한다. 무엇보다 크고 절대 변하지 않는 ‘복의 복’으로, 대적의 성읍 문도 열고 들어가는 강력한 능력도 함께 한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기를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받는 ‘큰 복’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여 베푸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