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디카방 첫번째 번개출사는 아주 오붓해서 많은것을 배운 보람있는 하루였다.
흙으로님 지도아래 하늘아와 산메니냐,바다물결(존칭은 생략합니다.)은 거의 개인렛슨 처럼 느긋하게 구도와 구성등에관해 충분한 시간을갖고 많은것을 배울수있었다.
늦게 서울역에 도착한 하늘아님이 9시 25분발 임진강행 새마을 열차표를 끊고 있다.

미리도착한 흙으로님과 산메니나 님은 서울역벤취에서 오늘 번개에대해 상의하고 있었다.

드디어 경의선 10번 개찰구로 내려간 번개 회원들은 오늘 회원들이 많이 안나와 흙으로님에게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충분히 지도 받을수 있다고 좋아한것이 사실이었다.

바다의 물결은 찍어주는사람도 없어 이러다가는 사진 한장도 없겠다 싶어서 콤팩트로 내가 나를 찎었다.

드디어 새마을호는 임진강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데 홍일점인 하늘아님은 부끄러워서인지 너무 좋아서인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포즈를 취하고.......

드디어 임진강역에 도착!

차에서 내린 우리는 곧바로 사부님 지도아래 사진찍기에 돌입!

더 좋은 하이앵글을 위해 울타리에 올라간 제자를 부축하고 있는 흙으로님

사진찍기에 몰두한 우리 회원님들.반영과 풍경을 더 멋있게 담기위해 모자도 거꾸로 썼다.

점심은 주차장에 있는 한식당에서 들었는데 맛도 없고 불친절해서 기억하고 싶지않아 더 안쓰는데 유난히도 더웠던터라 맥주 첫잔 맛은 괜찮했으나 흙으로님과 산메니냐님은 안드셔서 김빠진 바다물결도 더 못마셨다.ㅎㅎ
아뭏든 흙으로님을 모시고 오붓하게 이것저것을 배운 회원들은 돌아가는 열차에 올라 서울을 향해 오면서 오늘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토론도 했으나 고단함을 못이긴 사람은 졸기도 했다.


오늘 번개를 주선하신 흙으로님과 참가해준 두분과 나까지 세분들은 수고가 많으셨읍니다.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차 타고 번개 출사 낭만적이고 즐거웠어요. 디카 초보 하늘아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지요. 아주 재미 있는 번개 후기를 잘 쓰셨네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한가지라도 배워보겠다고 고생하신 바다의물결님, 산메니냐님, 하늘아님, 수고하셨습니다. 좀더 날씨가 시원해지면 멋진 번개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도 못하는 학생이 땡땡이 친다고 사진도 못 찍는 하늘아 졸고 있습니다.
이런 번개를 마련해주신 흙으로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 좀 더 많은 회원님이 참석하셨으면 좋았을텐데 .. 물결님 오붓하게 사부님깨 많은 지도를 받을 기회가 된 것 같으네요. 감사합니다
참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가시네요.저도 기회가 되면 뒤따라보렵니다.
모인 수가 적을수록 개인지도를 받게 되어 좋았겠어요... 오붓하게..부럽다!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 바다의 물결님!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