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립합창단 기획공연에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함께해 주신 우리단원과 가족들 감사합니다.. 우리 당소합 단원들에게 가르치는 지휘자이기에 무대에서의 모습이 본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치임에도 불구하고 눈도 즐거운 합창을 위해 안무 잘해보려 엄청노력, 밝은 표정하려고 노력(요건 스승윤학원쌤께 무진장 배워서 쉬움),악보 외워서 지휘자님 잘보고 자신있는 표정 하려고 노력..... 뭐든 그냥 되는건 없어요. 근데 노력한 만큼 잘 했는진 모르것네 ㅎㅎㅎ 합창단에서 제가 가장 연장자이기에 젊은 후배단원들의 미모에 밀리지 않으려 노력도 하구요..ㅋㅋ 첫곡에서 우리단원들 객석에 진지하게 앉아 관람하는거보다가 안무하나 놓쳐 틀리기도 했습니다.. 합창공연에 대해 막연했을 신입단원들에겐 자기가 해야할 공연에대해 조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 우리 단원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앞둔때라 자신의 무대도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기대가 됐을 겁니다.. 어제 음악회가 좀 길어 늦게 끝나 급하게 발걸음 했을 텐데 와주시고 축하해주신 당소합 가족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시간과 여러 여건 땜에 함께못한 단원들에게 아쉬움 전하며 다음 공연에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우리 하람이에겐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휘자님처럼 자신있게 항상 웃으면서 부르라고 말해주었네요. 알토에서는 지휘자님이 소프라노에서는 마지막 노래에 솔로였던 분이 음의 중심을 잡고 계신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잘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에요. 그래서 하람이에게도 그리 말해주었네요. 지휘자님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첫댓글 시간이 약간 길었지만 시립합창단원들의 율동과 할머니 할아버지 목소리 서비스 금관악기 그룹의 몸 서비스가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합창단원들의 율동 서비스를 보면서 울딸이 엄마 나 크면 저거 안 할거야~~!! 라고 해서 "빵" 터졌습니다~~~
선생님의 율동이 멋졌다면 나 크면 저거 할거야 했을텐데..ㅠㅠ
바쁘다는 핑계로 좋은 공연을 놓쳤네요. 공연을 앞두고 복잡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신 지휘자님 마음이 공감됩니다. 그래도 언제나 멋있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
우리 하람이에겐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휘자님처럼 자신있게 항상 웃으면서 부르라고 말해주었네요.
알토에서는 지휘자님이 소프라노에서는 마지막 노래에 솔로였던 분이 음의 중심을 잡고 계신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잘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에요. 그래서 하람이에게도 그리 말해주었네요. 지휘자님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ㅎㅎ 팔이 안으로굽는다고하지요?.. 칭찬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