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월) 담양 대나무 숲으로 남원으로 다녀 온 가을 소풍의 이모저모....
우..히히히....정말로 재미 있었..죠..
우엤꺼나 저기 저 빠스타고 출발 하입시..더..
목청좋은 우리 진순이 누님도....
간만에 한..곡..뽑으시..네..
학암 선생님도 한 말씀....!
집..나 간 우리 마누라 쫌 찾아 주이..소..오....
벌써 석달 째 아..입니..껴....
오전반 정숙이 선배로 오늘 본 께로 디게 이뿌다....
안 이뿐..디....?
무식..허긴 쩌으기 중간에 쪼끄만 귀걸이 안 보여....?
이뿌잖..혀....!!
우리 동탁이 성님 얼굴이 굳었 삐맀..네..
근..디 그 청바지 울매주고 산 거..유..?
비싸게 보이는..디....
류 교육장님....
우리 모두 간첩을 잡읍시다..아....!
어디..어디....?
저기 뒤에있는 서 정주 교장님 시커먼 안경 좀 봐..라....
꼭 간첩같이 디게 겁나..제..
우..와....!
간만에 우리 손여사에게도.. 드디어 마이크가 돌아 갔는..디....
고약 한 개 만 팔아 주이..소..오....?
벌써 사흘째 땟꺼리 없습니..더....
인..쟈 .. 고만 떠들고 요강 비우러 가입시..더....
영희 학생은 뭐가 저리도 좋을..까....?
히..힛....!
서정주 학생..노래..왈.. 잘 자라..우리..아..가....?
관광 버쓰에서....왠 자장가..를....
저거..봐....사람들 자는 거 안보..여....!
안주 한 사라 지금 곧 가..유....!
막내 지민이 오늘 되게 바쁘구..먼....
쟁반들고 이리 저리 뛰는..게.... 정말 바..뻐....
어..이.. 시원하다..
뭐..가....?
테레비 밑에 기사님 앞 이마 말이..여....
잘 안 보이..제.... 맨 밑에 봐...바..
오전반 언니도 한 곡....!
우리 건일이 학생 얼마전에 미국 다녀 오시더니 LA모자 한개 줏어 왔꾸..나..
점 잖은 송교장님도 신이 났 뿌렀꾸..먼....
수진이 학생....!
우리 강아지 찾았어..유..
영원이 선배 구수한 덕담 한 마디....
소쇄원의 내력..!
야....! 낚씻..때.. 디게 많..타..아..
영희랑 지민이도 한..컷....
이 좋은 햇살에..
꼭 삼 남매 같..애....
부련이 총무랑 정숙이 여사도 한 장 찰..칵....
오늘따라 정여사님 정말 이뿌다....!
정말....? 내가 그렇게 이뿌다..고..?
기럼....! 그림뒤에 새하얀 구름이.. 울매나 이뿐..디....
우..와...!
영희 학생 저 다맀통 쫌 봐..라..
소다리 보다 더 굵데..이....
뜯어 먹고 싶..어....
뭘 뜯어 먹는..디.. 나도 같이 좀 먹..자....!
소 다리 말이..여....
니 영희다리 뜯어 먹을려고 켔..제....
손여사....!
거 소대가리 뒤로 숨는다..꼬
절구통 같은 허리 안 보입..띠..까....?
적어도 오전반..춘옥이 선배 만큼은 날씬 해 야..제....
그림..빨..받..제....
어..허....!
다 들 이뿐디 중간에 개구리 안경이 그림 다 망쳐 버렸꾸..먼....
야....!
우리 선상님 카메라 한 개 줒었구..나....
저 거.. 디게 비싼 건..디....
기카..고.. 뒤에 영희학생은 언제 내 모자 훔쳐 갔..누....?
담양의 가을 하늘....!
부련이캉 숙이학생이 또 뚜엣으루다가....망신을 시켜..요..
아까 버쓰칸에서 보다 식당에서 보니 영순이 선배 정말 이뿌다..아....
워디..워..디..?
식탁밑에 빨간 핸드빽꾸 쫌 봐..라.. 정말 이뿌..제....?
내 사마 뻘건 티 입은 손여사 허리하구
그 뒤에 진순이 누님 볼 따구가 더 이쁜..디....?
떠드는 사이 대 나무 밥통은 비워지..고....
죽림원 입구에서 한장 찰..칵....!
와..아....!! 동탁이 성님 머리 되게 크..다..아....!
어..허..얼씨..구....!
오전반 회장니..임....
백주대로에서 맛들이 가설라무..네....
이 무신 난린..고....?
나 두 안끼워주..고....
수진학생....!
껴 안을 께 따로 있지..
거 무신 쇳 떵어..릴....
아이구 차가..와....!
수진이 학생 집이 원캉 가난해서 티샤쓰 다 떨어진 거 입고 왔..네....
앞에..봐..바.. 다 떨어 졌잖..아....!
신발도 깜장 고무신에다가 양말도 못 신었잖..아....!
참..불쌍하다.. 그..치..?
야..!저 물 속에 고기봐라.... 되게 크..지..
어디..어디....?
엥..이....저게 어디 물고기..야....잠자리..지....?
잠자리가 물속에 산..닥..꼬..오....?
일루와..봐.. 내가 보여 줄..팅..께....
저기..봐..봐.. 디게 많치..
저게 아프리카 잠자리란 것이..여....
뭐라..꼬.... 잉어보고 잠자리라..고....?
무식허긴 아프리카 잠자린 저렇게 알록달록하게 이쁜..디..
낮에는 물속에 있다가 밤에는 나무에 올라가서 있는..겨....?
니 아프리카 안 가봤..제....
안 가 봤으면 말을 허지말어....
내는 서울도 한번 못 가봤는기..라....
니 기카만 남대문 밑으로 날개달린 악어가 날아 댕기는 것 뚜 못 봤겠..네...
그라이 잠자리 같기..두..허..구....????
무식허긴 니 핵교 댕길 때 공부 디게 못 했제..
내 안 봐도 다 안다....
좌우당간 두번째로 넘어 가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