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가사 대웅전 팔작지붕 처마옆으로 보이는 팔영산 연봉
일 시 : 2011년 5월 8일
산 행 지 : 팔영산 608.6m (고흥군 점암면 영남면)
산 행 코 스 : (들머리)능가사--흔들바위--1봉-- 8봉--탑재--능가사(날머리)
산 행 시 간 : 4시간
*능가사에서 보이는 팔영산 여덟 바위봉우리
고흥반도의 남동쪽아래 점암면과 영남면 사이에
파란 하늘선 아래로 봉긋 봉긋 키를 재듯 솟아있는 여덟 바위봉우리의 아름다움이 유난한
팔영산(八影山)은 높이 608.6m로
다도해의 그림같이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 위로
제1봉 유영봉, 2봉 성주봉, 3봉 생황봉, 4봉 사자봉, 5봉 오로봉, 6봉 두류봉, 7봉 칠성
봉, 8봉 적취봉 과 동쪽으로 조금 떨어져있는 신선대등의 바위 봉우리들이 연출하는 걸출한
아름다움이 특별한 산으로 아담하면서도 거친 맛이 조화롭다
주봉은 여덟 봉우리 조금 남쪽에 있는 밋밋한 깃대봉으로
예전엔 팔전산으로 불리었다고 하고 팔형산 팔봉산 팔영산등
여덟 봉우리에 의미를 더하는 옛 이름들이 있다
<참고>
팔영산은 도립공원이였으나
2011년 6월 1일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법적 외형적으로 격에 맞는 작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다도해상 국립공원 중 생활 불편 주민의 해제요청 민원을 반영
보존가치가 적은 지역을 해제해주고
반면 점암면과 영남면 일원의 팔영산을 편입시키는 구역조정을 확정했다
산행은 능가사, 강산초등학교, 팔영산 자연 휴양림에서 오르는 등로 모두 1급등산로
이정표와 안내판등과 여러 곳의 탈출로 등이 잘 정비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여덟 봉우리 바위길 또한 위험한 구간은 계단과 난간등으로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어
조금만 주의 한다면 무리 없이 진행 할 수 있다
부산에서 점암면 능가사 주차장 까지 차량정체만 없다면 3시간정도 소요 된다
*가장 험한 등로인 제6봉 두류봉 오름 바위길
도데체 세상일이란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일하는 것도 그렇고 노는 것도 그렇다
어찌 한 두번의 뻥 일까만
나라안 최대 철쭉군락지, 하늘 정원, 100만평,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등등
있는 뻥 없는 뻥에 잔뜩 바람만 넣어놓고 옹색하게도
꽃을 피우고 안 피우고는 하늘이 하는 일이란 핑계도 모자라
“미녀는 잠꾸러기”얼마나 이쁜 꽃을 피우려고 운운을 보태서
세월모르는 보성의 산 꽃 들의 늦잠으로 어깃장이 나버린 일림산 철쭉산행 대신
긴급수배 대체 산행지 고흥 팔영산 또한 어버이 날에 석탄연휴까지 겹쳐
가는 날이 장날
길게 늘어진 차들로 쑤시기 난장이 따로 없어
가고 오는 길바닥에 10시간을 깔았다
그래도 그래도
누누이 사기성에 가까운 산행지 허풍과 과장에 더해
과정의 부족함이 있음에도 모르는 척 따라주시는 회원님들의 마음 씀씀이도 고마웠고
아찔 아찔 짜릿 짜릿
팔영산 여덟 봉우리 절벽 길을 오르고 투박한 바위 길을 가는
산 맛만은 진정 짱 이었다
***산행 진행 순서대로 그림을 나열했읍니다***
*산행 초입 능가사 위 오토 캠핑장을 지나 산길 초입 산장 좌로 있는 소망탑. 이곳에서 좌로 진행
*흔들바위를 지나 1봉으로 가는 바위길에서 보이는 신선대
*제1봉인 유영봉에서 보이는 2봉 3봉
*2봉으로 오르는 바위길
*2봉으로 오르는 바위길
*2봉으로 오르는 바위길
*바위길 오름
*제2봉인 성주봉
*바위길에서 본 신선대
*제3봉에서 보이는 제6봉 깍아지른 두류봉과 멀리 펑펑한 깃대봉
*제3봉 생황봉 정상석 옆으로 보이는 제6봉 수직 절벽 옆으로 난 등로
*제4봉쪽에서 본 6봉 두류봉 바위길
*제4봉 사자봉에서 본 6봉
*제6봉 두류봉 절벽등로를 힘들게 오름니다
*제6봉 정상부위와 멀리 통신시설이 보이는 깃대봉
*제6봉으로 오르는 절벽 난간길
*제6봉오름길
*절벽 난간 등로
*제6봉 두류봉 정상
*6봉과 7봉 사이에 있는 바위문
*제 7봉에서 뒤돌아본 6봉쪽
*7봉에서 본 8봉 직전 바위길과 그 끝부위 뽀족한 정상석이 보이는 제8봉 적취봉
*8봉 직전 바위오름
*제8봉에서 본 7봉과 6봉 그리고 오른쪽으로 신선대
*제8봉 정상에 모여
*제8봉 적취봉
*능가사로 하산
*하산길 팔영산 오토 캠핑장에서 본 팔영산
*하산길 능가사 대웅전 팔작지붕 처마 위로 보이는 팔영산 여덟 바위봉우리
첫댓글 미녀 가 행동이 방정 스럽다면 미녀 가 아니죠! 꽃 도 함부로 피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꽃 보다 아름다운 [저 팔영산 를 보라] 정말 좋았습니다. 선운 산악회 가입 한후 체력이 좋았졌다고 칭찬이 자자 합니다.힘든 길도 추억 이 아닌가요? 먼길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고흥팔영산 겁나개좋아고요~팔봉을오러다보니체력도겁나개좋아졌어요~집행부노고에감사드림니다
모두가 그저 얻드지는건 아닌가봐요 꼭 댓가가 따른다는것입니다 힘들고~ 먼거리~ 인내가 필요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육 칠년전 오를때나 자연은 그대로인데 육신이 영 ~~ 그래도 아가씨들 덕분에 ~~ 수고하신 울님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산행하신분들은 힘들었겠지만 구경만하는 난 잼있는 산 같군요.이젠 이렇게와서 눈팅으로 만족해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