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기도나눔으로 문안드립니다.
저와 아내는 현재 한국에서 안식월을 가지며 여러가지 난제들과 저희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은 케냐를 떠나 있지만 변함없이 현지 동역자들과 소통하며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냐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물가 폭등으로 테러와 흉악한 범죄사건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에이즈 자매들과 가족이 있는 키베라는 매우 위험한 상황과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은 가정은 없습니다만
빈민 지역인 키베라에 거주하는 에이즈 가정들을 주님께서 보호 해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식량 나눔,월세 지원과 자녀들 장학금 지급은 계속 잘 진행 중입니다.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명 늘어 대학교에서 공부 중인 자녀들이 3명입니다.
모든 자녀들이 주님이 주신 은혜로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 할수 있는 마음과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광야지역 넨토나이와 파라나이 2개 지역의 총체적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일 2개 학교 600명의 학생들에게 점심 나눔은 저에게 특별한 애착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학교의 점심나눔은 절박한 필요이고
실존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식량값이 작년보다 2배 이상 폭등하여서 쉽지 않은 형편이지만
매순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사역,보건소 의료사역과 지하수 공급은 순적하게 진행 중입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저와 동역중인 현지 목회자들과 가정에게 제가 계속 섬김의 통로가 되도록 함께 해주십시요.
3. 파라나이 광야지역에 있는 올레레슈아 학교 교실 증축이 필요합니다.
올해부터 케냐학교의 학년제가 바뀌어 중학교, 고등학교가 나뉘면서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1개의 교실과 과학 실험실 증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넨토나이학교는 올해 초 지정 후원을 통해 교실 증축이 마무리되어 중학교 과정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레레슈아 학교에도 건축에 필요한 후원이 채워져 교실들이 마련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님.
저희는 이곳 한국에서 일정들과 처리할 문제들을 정리하고 11월중순에 케냐로 귀임하려 합니다.
다가올 추석 주님의 평안이 동역자님과 가족안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3. 9. 14.
사랑의 빚진 자된 김은희,공인현 드립니다.
첫댓글 나눔에 은혜가 느껴집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고마워^^주님의 평화 가득한 추석되길~~
일정이 허락되면 장성한옥숙소 로 모시고 싶어요
01036279191
마음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