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 부근에 위치한 군포식당,, 수십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설렁탕과 수육등을 취급하는 식당,, 허름한 외관이지만 늘 손님들로 붐비는,,
메뉴는 단촐하다,, 제육 보쌈이 좀 뜬금없긴 하지만,, 이거 빼면 딸랑 수육과 탕뿐,,^^
우린 언제나 특으로,, ^^
새콤 달콤,, 간이 잘든 깍두기.. 솔직히 이거 하나면 설렁탕 먹는덴 충분,,
단맛이 다소 강했던 배추김치.. 그래서인지 젓가락이 잘 가지는 않았던,,
두둥~~ 양지 설렁탕(특) 등장,,
보통과 특의 차이는 아마도 들어있는 고기 양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밥은 토렴으로 말아져서 나오고 부드러운 한우 고기에 약간은 꼬리한 향의 진한 국물까지..
프림등을 첨가해서 꼬리한 냄새를 없애고 억지로 하얗게 만들어낸 국물이 아니라
진짜로 소뼈만으로 고아낸 국물임을 느끼게 해주는,, 진한 맛,,
잡스러운 게 섞이지 않은,, 설렁탕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먹고 나면 뭔가 몸이 상당히 좋아지는 것 같은,, ^^
취향 나름, 기분 나름이지만,, 이날은 몸살기가 좀 심했던 터라,,
다대기 좀 풀어 넣어서 얼큰하게 먹어줬다,, 무한흡입!!
설렁탕 생각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 신선 설XX 뭐 이런 류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