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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도 물댄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남도샘물
오랜만의 동행이었다. 동산교회 당회원(원로 목사, 원로 장로 동참) 수련회 겸 여수 엑스포 구경. 6월 1일, 성큼 다가온 여름인지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여수 박람회장은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2시간이나 기다리는 아쿠아리움, 1시간 반 기다린 해양로봇관, 여러 나라를 둘러본 국제관 그리고 밤 9시 10분에 시작된 환상의 '빅오(Big-O), 분수와 빛의 조화... 구경 한 번 잘 했습니다. 모처럼 장로님들이 큰 맘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챙기셨내요.
밤 시간에 돌산 섬, 향일함 뒷쪽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수양관으로 이동. 한 밤을 새우고 아침 기도회. 담임 목사님(이한석) 인도로 찬양과 말씀에 이어 교회를 위한 통성기도를 간절히 간절히. 이어서 병 중에 있는 성도들의 소식을 절해 들으며 애타는 마음, 아픈 마음, 치유를 소망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다시 오전 관람을 위해 여수 시내로 이동하다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기막히게 시원하고 멋있어 보이는 언덕 위에 찻집 울타리를 들어가 너무 좋은 배경에 장로님들 앉히고, 권사님들 앉혀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 여기 앉으시요. 뽀짝 앉으시요. 환하게 웃으시요...
나, 모처럼 우리 동산교회 당회원들과 권사님들 사진을 찍었다. 어쩐지 신나고 기분이 좋다. 오시지 못하신 분이 계시고 새벽 열차로 서울로 가신 분도 계셔서 섭섭하다. 다음 모실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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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넘 이쁘게 잘 나왔어요~!!
그래 조카이니까 그렇게 봐준거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