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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부산 동아중학교 23회 동기모임
 
 
 
카페 게시글
▒☞ [등산모임/도보산행] 스크랩 통도사 19암자 순례
月下(차영달) 추천 0 조회 101 14.05.07 18:4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5월 6일 부처님 오신날.

아카데미16기에서 멋진 테마산행을 번개로 올려, 나도 함께 가기로 하여, 이른 시간 집을 나섰다.

통도사 본 전을 둘로싼 암자가 19개 있는데, 그 걸 다 돌려면 약 22KM 9시간 정도 소요된다하니 아음을 돈독히 먹고, 우리들 일행 14명은 통도사 주차장을 출발한다.

 

 오늘따라 유달리 영축산 능선이 정말 선명하게 다가온다.

자, 출발!

 

 제1암자(관음암)

용머리 두 개가 반겨주는 암자인데,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조용한 기운이 가득하지만, 신도들을 기다리는 보살과 처사들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곳에서 주는 떡과 커피로 오늘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여 본다.

 

 

 제2암자(보문암), 제3암자(무량암)

이 두 암자 역시 조용하긴 마찬가지이다..

 

 제4암자(축서암)

이곳은 전망좋기로 유명한 곳. 작년 이맘때쯤 한번 찾아왔던.곳이라, 더욱 반갑다. 스님 역시 반가히 맞아준다. 연꽃차가 송편의 맛이 너무 좋다.

 

 

 

 

 제5암자(비로암)

이 곳으로 오는 길이 너무나 좋다. 지리산 어느 둘레길보다, 정감이 가는 길이다. 걷는내내 아음이 가볍다.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가니, 많은 참배객들이 붐비기 시작한다..이제 오늘의 최고점에 자리잡은 백운암을 향한다. 고도를 300여M를 올려야한다.

 

 

 

 

 제6암자(백운암)

힘겹게 올라온 이 곳은 나와는 정말 오랜 기간 만나온 암자인데, 이제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역시 많은 신도들로 붐빈다. 암자를 나와 이제는 극락암으로 하산(?) 한다.

 

 

 

 

 

 

 

 

 

 

 

 

 

 

 제7암자(극락암)

백운암에서 내려오며, 많은 정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었다. 이번 암자는 통도사의 대표 암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말 많은 참배객으로 그득하다. 우리는 여기에서 점심공양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갖는다. 영축산을 멋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좋은 그림을 많이 갖고 있는 암자이다.

 

 

 

 

 

 

 제8암자(반야암)

극락암에서 산길을 가로질러 간 이 곳 역시 계곡과 영축산 정상이 멋지게 다가오는 그림을 품고 있다..

 

 

 

 

 

 

 

 

 

 다음 암자로 찾아가는 길이 조금은 길다. 포장도로와 자동차가 이 좋은 기분을 빼앗아 가는 듯하여, 샛길을 찾아가다계곡을 만나고, 그 곳을 역으로 거슬러 내려오니 제9암자인 서축암 바로 앞이다..

 

 

 제9암자(서축암)

참 좋은 조망을 가지고 있는 암자로 멋진 영축능선을 배경으로 갖고 있다.

 

 

 

 

 

 

 제10암자(금수암)

이 암자는 평소에 참배객들이 거의 찾지않는 곳이라 하는데, 정말 아늑하게 수양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도 있다. 그런지 몰라도 우리를 맞는 정성이 웬지 정이 긴다..

 

 

 

 

 

 제11암자(자장암)

이곳은 금와보살로 유명세를 많이 탄 암자로 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와 있다. 또한 금와보살을 보려는 줄이 제법 길다. 나 역시 줄서서 보았지만, 믿음이 약한 탓인지,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 암자 역시 좋은 경관을 품고 있다.

 

 

 

 

 

 

 

 

 

 

 

 제12암자(사명암)

자장암에서 자그마한 능선을 넘어, 어렵게 찾아온 사명암 역시 어느 암자 못지않은 멋진 그림과 튼 사우를 갖고 있다.

 

 

 

 

 

 

 

 제13암자(백련암)

사명암에서부터 만나는 암자들은 크기가 만만치 않다. 다들 승용차로 바로 찾아올 수 있는 탓일까? 아무튼 큰 사우와 더불어 연등을 정말 잘 꾸며 놓았다. 이 암자는 다른 곳과 달리 한글로 현액이나 기둥글(?)에 표기하여 놓은 게 특징이다. 여기에서 공양보시중인 10기 이영화부회장을 만났다..

 

 

 

 

 

 

 

제14암자(옥련암)

사진이 잘못되여 그림이 빈약하지만, 이 암자 역시 만만치 않은 그림을 갖고있다. 아래 두번째 사진은 백련암 사진이다. 

 

 

 19암자에는 포함되지않지만, 서운암에 부속된 장경각으로 대장경을 도기로 만들어 놓았다. 이곳의 조망은 탁월하다..

 

 

 제15암자(서운암)

된장 고추장 그리고 야생화로 너무나도 유명한 암자이다.

 

 

 

 

 

 

 

 제16암자(수도암)

큰길로 내려왔다. 다시 능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만난 아담한 암자로 너무나 조용하다.

 

 

 제17암자(안양암)

이 역시 아담한 암자이지만, 스님의 반가운 얼굴이 푸근한 암자다.

 

 

 취운암으로 넘어가는 능선에 통도사를 전체 보망할 수 있는 통도동대이다. 그 곳에서 바라보이는 큰 절은 너무나도 묵직하개 다가온다..

 

 

 제18암자(취운암)

이 암자는 스님들이 정진하는 곳으로 튼 길가에 자리잡고 있다.

 

 

 

 

 제19암자(보타암)

드디어 오늘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이 암자의 봉사자들이 살갑고, 스님의 웃음진 얼굴이 정말 포근하다. 큰 길가의 다른 큰 암자보다 정겨움이 보인다

 

 

 

 

정말 긴 시간을 여유롭게 탐장하였다.

그 감회와 각 암자마다의 제작기 다른 모습이 좋았고, 내내 바라보이는 영축능선이 더욱 장업하게 다가돈 오늘 하루 발품이였다.

마지막으로 가볍게 목욕을 하고, 간단한 뒤풀이로 오늘의 대장정을 자축하였다.

그 안에 담겨진 얘기는 다른 에피소드로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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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07 21:40

    첫댓글 앱이 거짓말은 안하겠네... 부처님 오신날에 성불했네...~~~ 수고했다..~~

  • 작성자 14.05.08 18:07

    조금 긴 거리지만, 맘만 단디 먹으면 가 볼 수 있는 테마길이다. 강추!!!

  • 14.07.18 23:42

    그리고 위에 앱에 나타난 내용은 어떤 앱인고?? 궁금하네...~~

  • 14.07.18 23:43

    네이버에 그런 앱이 있나??

  • 작성자 14.07.19 05:01

    잘 지내고 있제. 핑계같지만, 우옜던 모임에 안가이 얼굴 함 보기 힘들다. 미안해.
    이 앱은 트랭글 GPS 라고, 등산, 걷기, 자전거 등에 많이 활용하는 것인데 어렵지 않아. 함 사용해 보시게나.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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