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55-C지구 창원백로클럽 이수진 회장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 살린 봉사로 지역사회 ‘귀감’
지구 최초 여성 지역부총재와 재무총장, 최우수클럽상 수상
355-C지구 창원백로클럽 이수진 회장은 초대 및 2대 클럽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991년 경남최초로 마산장미클럽을 탄생시켜 초대, 2대, 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구의 분과위원장과 지구 최초의 여성 지역부총재와 2008-2009 재무총장을 거쳐 자문위원 등 중책을 맡아 한국라이온스 발전 및 클럽발전에 고군분투해 왔다.
지난 1991년 8월 20일 마산장미클럽 회원으로 입회한 이수진 회장은 1998년 진해벚꽃클럽을 가이딩 했으며, 이후 2009년 10월 14일 회원 44명으로 창립된 창원백로클럽의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맡아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살린 다양한 각종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21일 개최된 ‘모범가정 돕기 김장나눔 바자회’에서는 회원들이 5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해 총 400여점의 물품으로 새 상품은 원가의 70%, 중고품은 90%로 할인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 750포기 134상자를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결손가정, 무료급식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2009년 12월에 개최된 클럽 송년의 밤 행사 경비를 절감해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물질봉사와 더불어 정신봉사의 실천의 아름다운 마음씨는 여타클럽에 보범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이수진 회장은 2010년 1월 10일 골프동호회에 이어 같은 해 3월 12일 등산동호회를 발족시켜 회원 화합을 통한 클럽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거제KT수련원에서 개최된 회원단합대회에는 무려 60명의 회원이 참석해 단합된 협동심과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5월 19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개 시군의 250명의 경남시각장애인 어르신을 마산 아리랑호텔로 초청해 ‘1일 부모모시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평소 생활화된 봉사신조를 지닌 이수진 회장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은 동네의 경로당 한 번 나가기도 힘들고, 꽃을 달아드릴 가족마저 없다”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독거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부모대접을 받고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백로클럽은 경남점자도서관지원 사업을 비롯해 3회에 걸친 자연보호 캠페인 전개, 10가구에 대한 무의탁 어르신 생계비 지원, 20명에 이르는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및 학비를 지원했으며, 축구부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밖에도 총재배 골프대회를 주관했으며, 2011년 11월 17일 창녕군 길곡면 하내마을과 농촌 자매결연 맺기 사업, 2011년 4월 16일 창원대암클럽과 공동으로 창원지역 23개 클럽 합동 체육대회를 주관했고, 창원아카데미클럽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정우상가 앞에서 일본지진피해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30여명의 클럽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홍콩에서 3박 5일 일정으로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했으며, 2차례에 걸친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바자회 및 일일호프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8가구의 다문화가정 초청 식사대접 및 생활비로 지원했다.
이처럼 왕성한 의욕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수진 회장은 2010년 12월 창립된 창원아리랑클럽(회장 윤태석L)을 스폰서하고 가이딩 하기도 했다. 특히, 창원백로클럽 창립 1주년 기념식 때에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뛰어나고 탁월한 봉사를 인정받은 창원백로클럽은 클럽탄생 1년 만에 지구연차대회서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으며, 사랑의 헌혈운동 우수클럽상 수상, 우수회원 영입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확장 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백로클럽은 6월 28일 창립 제2주년 기념식 및 3대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수진 회장은 20년 올드 모나코 세브론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국제협회장 감사장 수상을 비롯해 복합지구 의장상, 복합지구연차대회 특별봉사상, 지구총재상, 특별대상, 무궁화금장상 등 수 십 차례에 걸친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클럽의 초대 임원진에는 이수진 초대회장의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라이온’의 주제아래 뛰어난 리더십으로 강옥귀 제1부회장, 이영희 제2부회장, 장성애 제3부회장 및 이희선 총무, 박경혜 재무가 클럽발전의 초석을 다졌으며, 또한 2대 임원진인 이수진 회장 및 이영희 제1부회장, 장성애 제2부회장, 남천희 제3부회장, 손춘희 총무, 고경란 재무와 회원모두가 단합한 가운데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뤄 창립 2년 만에 클럽을 일약 최우수클럽의 반열위에 올려놓은 ‘일등공신’들이 됐다.
이수진 회장은 故 이상관(당시 환인현 남구 총관) 독립의사의 손녀로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선터 자원봉사회 회장으로서 15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현모회 회원, KBS시청자 자문위원(간사), 전문직업여성클럽 경남초대총무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여성계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현재 빗물이용시설 전문업체인 EL엔지니어링 대표로 있다.
한편, 2011-2012 차기임원진은 남천희 회장의 ‘나누는 아름다움 함께하는 봉사’의 주제아래 이수진 직전회장, 장성애 제1부회장, 황유정 제2부회장, 고경란 제3부회장, 노미순 총무, 박미경 재무, 정문순 라이온테마, 장미라 테일 트위스터가 클럽의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어 한껏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