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중년싱글여행클럽]
◈ 환경호르몬이란?
‘환경’ 에 노출된 화학물질이 생체내로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 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일본 학자들이 NHK 방송에 출연했을 때 처음 등장한 용어다. 학술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는
내분비교란물질(endocrine disruptor)이라고 부른다.
지구상에는 약 170만 종류의 화학물질이 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 접하고 있는 화확물질은 70만 종류에 이른다고 한다. 이중 환경호르몬 물질로 밝혀진 물질은 극소수에 불과하나,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1990년대부터 환경호르몬의 위해성을 지적하기 시작한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은 자연에 노출된 환경호르몬의 종류를 67종으로 선정했다. 이를 크게 농약류(43종)와 합성화합물류(24종)등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 농약류는 대부분 자연계에 오랫동안 잔류하는 특성을 가진 염소(CI)를 포함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DDT로서 이는 1940년대 초 살충제로 사용돼 농업 생산을 크게 증가시키고, 모기를 박멸해 학질이나
활열병으로 부터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지만, 피해가 속출되어 1970년대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같은 시기에 알드린, 클로르단과 같은 농약 역시 비슷한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2. 합성화합물류는 농약류를 제외하고 각종 산업계에서 하생하는 유해화확 물질을 일컫는다.
환경호르몬이 생체를 공략하는 부위는 무차별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르몬계는 생명체의
거의 모든 생기기능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조절시스템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들어
환경호르몬이 생식기능과 면역기능을 악화시키고 행동 이상을 일으키며,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점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제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는 생식 기능의 이상이다.
◈ 환경호르몬에 관한 연구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 연구소 독성부는 자국에서 시판중인 컵라면 용기를 비롯한 25종류의 폴리스틸렌 용기에서 위험한 수준으로 우려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비슷한 시기에 한 대학교 의학부에서 20대 남성 34명의 정액을 조사한 결과 정자의 농도와 운동성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충족시킨 사람은 단 한명 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독성 화학물질 때문에 남성의 정자가 계속 줄고 있다는 점이 세계적으로 인식되던 터였다.
일본 열도는 순식간에 ‘환경호르몬 공포증’에 휩싸였다. 화학물질 관련제품 판매량이 급감하고, 비닐랩이나 플라스틱컵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여성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 말 미국 버펄로 대학 병역학자들은 온타리오 호에 서식하는 오염된 물고기를 먹으면 여성의 월경주기가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임신 기간이 지체될 가능성도 지적했다. 실험 대상은 낚시꾼의 부인이나 여성 낚시꾼 2천 여명.
물고기를 오염시킨 물질은 다이옥신과 PCB(연성 인쇄회로기판)로 알려졌다. 물론 발표되자 임신기인 여성은 절대로 이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를 먹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DDT와 PCB에 노출된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그래서 의학자들은 생식기와 관련된 각종 암(전립선암, 고환암, 자궁암 등)의 원인 중 하나를 환경호르몬으로 지목하고 있다.
◈ 환경호르몬의 특징
◉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유입되면..
- 생체가 원래 가지고 있는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생체를 교란시키고
- 생체의 호르몬 양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 생체의 생식기능을 직접 저해하여 생식을 어렵게 합니다.
이것이 환경호르몬(내분비기계 장애물질 = endocrine disrupters)입니다.
◈ 환경호르몬의 대한 주의사항
1. 우물물을 마신다면 지하수 오염에 주의해야 하며 세균과 미생물, 불쾌한 맛과 냄새를 없애주는 필터도
호르몬 저해화학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정수기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2. 동물성 지방 섭취를 피하고 야채와 곡류, 과일이 풍성한 식단이 좋다. 특히 플라스틱과 음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넣든지 플라스틱 랩에 씌워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전자레인지를 쓸 때는 유리나 자가 용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3. 여러 연구결과 많은 합성화학물질이 증발되어 실내에 있는 계산대, 탁자, 가구, 의류에 붙어있어
그것을 만지는 사람들에게 달라붙으니 위생에 좋지 않으므로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4. 살아있는 유기생명체를 죽이는 살충제도 인간이나 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애완동물에게 발생하는
이 나 진드기 등도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잡으면 더욱 좋다고 생각한다.
◈ 2017년부터는 인간마저 멸종 경고
우리나라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이 22.2%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산모가 어린애를 가진 후 6개월 ~ 8개월 내에 조산하는 예가 연간 신생아 638,000명 중에 11.1%인 70,800명에 이르고, 무뇌아, 중성아, 외눈박이, 지체부자유아 등 77종에 이르는 선천성 기형아출산율이 연간 4만 명이 넘는바, 이러한 재앙들은 모두가 무슨 물질들에 의해서 촉발되는 것들일까?
현재까지 이러한 재난을 야기하는 물질로 밝혀진 환경호르몬 67종중에 43종이 농약성분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독극물이 물이나 음식을 통하여 각 신체조직에 침투되면 체내의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와 그 작용을 간섭 또는 방해하여 엉뚱한 변형을 초래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세계 인류학자들의 공통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선진 20개국 남성의 정자가 1940년 까지만 해도 1cc당 113백만 마리였던 것이 그 이후로 차차 줄어지기 시작. 1990년에는 6.600만 마리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
그 동안에 정액의 량도 25%가 줄어들어, 결국 정자의 총수는 43% 밖에 남지 않게 되었으며, 1cc당 2천만마리 이하의 불임 남성이 18%에 이르게 되었는바, 이런 상태로 2017년까지 지속되면 모든 남성의 정자가 1cc당 2천만마리 이하로 떨어지게 되어 인간의 자체능력만으로는 임신을 계속 할 수 없어 결국 멸종에 이르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 소비자의 권리
1. 안전할 권리
2. 알 권리
3. 선택할 권리
4. 의견을 반영할 권리
5. 피해를 보상받을 권리
6. 교육을 받을 권리
7.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
◈ 소비자의 권리
우리나라의 소비자보호법은 소비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는 스스로의 안전과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자주적이고 성실한 행위를 함으로써 소비생활의 향상과 합리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소비자의 권리만 중요한 것이 아니며 여기에 따르는 책임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은 곧 소비자의 책임의식과 같다. 소비자의 책임은 1980년 아세안(Asean) 소비자보호선언 이후 IOCU(국소비자연맹)에서 채택하였으며 그 후 많은 나라에서 이것을 따르고 있다.
첫째 : 문제를 의식하는 책임이다.
둘째 : 참여에 대한 책임이다.
셋째 : 사회적 책임이다.
넷째 : 환경보존에 대한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