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미항의 도시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받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진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 편 만으로 뻗어있다.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있는 지대도 있으며, 시내중심가에는
푸드 타운(food town)이 많이 있고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차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내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온대성 기후대에 속하나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은 약 30℃이나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하며 겨울에도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일년내내 지내기
좋은 날씨이다. 봄은 9~11월, 겨울은 6~8월로 사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겨울은 평균기온이 15 ℃로 따뜻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