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산행보고
*일 시;2011년5월15일(일요일)
*산행지;남원 봉화산(920M)
*참석인원;김정남,오선동,주차만,김형도,박재모,허규환,전후조,정미자
류지원부부,김광열부부,권혁만부부 (이상14명)
*교통편;35인승버스;대구~88고속도로~지리산IC~아영~흥부골~복성이재
*산행코스;복성이재~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무명봉~양지재
광대치~대안리 (5시간30분소요)
*일 정;0700;법원앞에나가보니 이번달역시 차량과사람들이 인산인해다.
서둘러 출발하고 성서홈플러스쪽으로 가는 달구벌대로에도 전구간이
관광버스들이다 우째이래 나들이하는 님들을 많은지?,....홈플러스에서
일부회원승차하고,,88고속도로로 달린다.
08;30;거창휴게소에서 조식및간식을 즐기고 출발.
09;40;전북장수군범안면 복성이재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처음부터 꽤나 가파른코스이네 봉화산도 몇년전에만해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요즈음은 철쭉재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네용~
이코스는,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르는 백두대간남부구간 지점에 위치한 코스다.
행정구역상은 전라북도남원시와 장수군 경상남도함양군의 경계구역이다.
10;10;줄을서다시피 하면서 땀을 한참흘리고 나니 치재에도착한다,어~아이스케키도 팔고
있네,여기서;보통은 복성이재밑 성암마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치재밑 능선에
도착하므로 도로로 더올려와서 복성이재에서 산행하시기바람,왜냐면,치재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은 더없는 장관이며 경치또한 쥑여준다, 필자는 여기에서 바라본 봉화산능선의
철쭉은 지리산 바래봉보다,심지어 지리산세석고원의 철쭉보다 더좋은산이라 추천해본다.
10;50;꼬부랑재통과,중간중간 간식도하며 철쭉군락지를지나 오르막내리막 능선길이다
철쭉은지난 비로인해서 많이 떨어지고 이제 마지막 꽃들이라 많이 아쉽네~~
11;20;한참 오르막내리막능선길을 숨을몇번 몰아치고나니 다리재에도착하여 휴식~~
11;40;봉화산(920M)정상에서다. 기념촬영 몇컷하고 인원이 많아서 서둘러 능선산행, 군데군데 임도가있어 볼상사납다,그러나 봄,능선산행은 따뜻한 햇볕아래 한결 재미가 더하다.
12;20;무명봉(870봉)을 통과하고 중식할장소가 정상부터는 마땅찮다 어느안부를 간신히
찾아,자리를편다.회원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이 정말 푸짐하네,~취나물,곰치,상추,필자는
이름도 모르는 나물등등,,간간히 고기도있고 ㅎ ㅎ 오늘따라 곡차도 준비 많이 해오셨네
13;30;점심을 넘 가식했는가,곡차를 넘~빨았는가 회롱회롱 하여 944봉(일명 양지봉)도착
여기가 정상보다 조금 더높으네~~양지봉을 조금내려가면 양지재이다
여기서 6명의회원은 광대치를지나 대안리로 하산하기로하고 나머지6명은 여기서 바로하산
광대치를거쳐 하산하면 약40분정도 더소요됨,특히 양지재에서 바로하산하면 아주가파른
하산길이므로 우천후 에서 이코스를 피하여 광대치를 지나 대안리로 하산하시길~~
14;20;가파른 하산길을 지나 임도에 다른다,지난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아주좋으네요~
여기서 휴식하면서 세수도하고 발을 물에잠구어 피로를 풀어본다,우째이리 차갑노~~
영자와 본인은 여기서 약15분동안 쑥을 띁어니 한포대기이다,무거워 억지로 들고왔네
뭐~집에가서 쑥떡을 해준다나,거참~ 우짜든지간에 진짜 깨끗한 쑥이다.
14;50;대안리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마을 아줌씨들이 두릅전을 해놓고 동동주를 팔고있네,
우째~그냥 지나가겠노 ㅎㅎ 또 대포몇잔을 땡기고 주차장에도착하니15;20분
15;30;광대치를 지나 하산하는 회원님들 도착하여 미리준비해간 족발과 동동주,쇠주를
계곡에서 하산주를 근하게 즐기고 16;20;출발
17;00;국도변,함양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남은여흥을 푼다,그러나,저러나 여기함양에는
죽는 사람들이없는가? 그넓은 장례식장에 우리 일행들만,,,,아무튼 잘쉬고 갑니다.
19;00;홈플러스 하차후 법원에서 해산
조금모자라서 칠곡오는길에 형님들과 한잔 더하자고 카다가 영자,한테 맞아 죽을뻔 했슴.
집에와서 산에서 띁은 쑥 다 따듬고나니 밤12시 C~8, 나는 떡?은 이불밑에서만 먹는데,,,,
모처름 같이한 정미자회원님과,널호산을 자랑하시는 김광열,권혁만,부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오랜만에 같이한 산행이었는데... 세월이 참많이도 흘렀건만 마치 어제본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요.. ㅎㅎ 그리고 뜻하지않게도 옛지인도 만났고요..^^ *
햐~~오랜만에 황사도 없고 날씨도 쾌청하고 하늘도 푸르고 바람도 살랑살랑,더없이 좋은 푸른 5월
산행이었읍니다.못가신분들은 배가 마니 아프겠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