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는 잉어과에 속하는 담수어로서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 물이 흐르는 곳을 제외한 민물에는 어디에나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는 잉어과에 42속 85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민물고기 중 2번째로 많은 물고기로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에서 나는 것을 구해야한다. 붕어는 담백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민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남녀 노소의 필요한 영양조건을 갖춘 것으로 전한다.
*영양성분(100g) : (생것) 단백질 18.1g, 지질 1.8g, 회분 1.1g, 칼슘 56mg, 인 193mg, 철 2.4mg.
*붕어즙이란? 붕어를 푹 고아서 죽처럼 농축시킨 것을 붕어즙이라고해서 민간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고 있다. 물고기는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고기 보다 물로 끓이면 빨리 육질이 흩어져 인체에 잘 흡수되고 찌꺼기가 안 남는 물처럼 빨리 변화하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오랜 병으로 체력이 약한 경우나 소화력이 크게 떨어져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 등 비위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약이 된다. 끓여서 얻은 액체의 농도 또한 효과에 많은 차이를 갖게 한다. 토양이 척박해지면서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이 턱없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미네랄의 보고는 바로 붕어에 있으니 이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붕어즙은 치료약이 아니다. 엄선된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보아야 한다. 식품으로 병을 치료할 때는 장기간의 섭생기간이 필요하다. 붕어는 엄밀히 따지면 위나 비장 부종과 허증을 다스린다. 그러므로 간 손상이나 염증, 암 등에 특별한 효험 약으로는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산모나 허증의 병후 환자 강장식으로는 다시없는 고급 식품이나 어떤 병증을 치료하는 치료제로는 추천할 수가 없다. 또한 음의 체질자에겐 붕어는 그다지 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붕어즙 만드는 요령은? 황토 흙에 있는 유기물을 먹고 자라는데, 외래종은 잡식성이여서 작은 물고기, 동물성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산다. 토종 붕어를 잘 씻어 배를 가르고 내장을 제거한 뒤에 솥이나 끓일 용기 내부 면에 참기름을 둘치고 붕어를 넣어 살짝 튀긴다. 붕어에 있는 균을 제거하고 비린 내을 없애기 때문이다. 별도로 붕어 무게의 1/5정도의 쑥과 마늘을 준비하였다가 쑥과 마늘 무게의 6-10배의 물로 다려서 얻은 액체에 붕어를 넣고 끓인다. 충분히 끓여서 육질이 흩어지면 큰 뼈와 육질 찌꺼기를 제거하고 약한 불로 끓이면서 수분을 줄여서 죽과 같은 정도가 되면 양념을 하여 복용한다. 죽같이 될 정도일 때를 붕어 즙이라고 한다. 여기에 건강에 좋은 여러 한약재료를 넣으면 더 좋다. 끓여서 얻은 액체의 농도 또한 효과에 많은 차이를 갖게 하므로 꼭 진하게 붕어즙을 만들어 먹는 것이 필요하다. 산모들이 주의할 것은 비린 내를 없애려고, 대부분 생강, 대추 혹은 밤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생강은 생선 비린내는 없애 줄 수 있으나 영양분인 정(精)을 손상할 수 있고, 대추나 밤을 넣으면 영양은 더 좋아 질 수 있으나 소화에 어려움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붕어는 반드시 배를 갈라서 내장을 모두 제거하고 비늘은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붕어를 넣고 끓일 용기의 안쪽에 참기름을 부어 넣고 손질한 붕어를 넣은 뒤 가열하여 기름이 끓면서 붕어 표면이 참기름으로 한 번 튀겨질 정도로 한 다음에 별도로 준비한 쑥600g, 마늘 600g을 물을 넣고 다려서 얻은 쑥마늘 다린 물을 붓고 가열하여 달인다. 달이는 불의 화력에 따라서 달이는 시간을 달라지나 붕어의 머리를 제외한 뼈와 비늘이 녹아 형태가 없을 정도 까지 달이는 것이 기준이 된다. 이렇게 달인 붕어의 육질과 뼈 찌꺼기를 채로 걸른 뒤 얻은 붕어 다린 물을 용기에 넣고 난 뒤 위에 뜨는 기름기는 제거한 뒤에 복용한다. 저장은 복용하기 편하게 일정한 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일부는 냉장에 넣어 두어 복용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농도가 너무 묽으면 약의 효과도 떨어지므로 조청 이상의 농도가 되어 죽같은 수준으로 농축된 것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청정 물에서 참붕어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민물고기 비린내 없애 려면 호박순을 넣고 끓이거나 레몬즙을 넣고 끓인다. ◐ 민물고기 뼈까지 푹 무르게 하려면 소주와 물을 반반식 넣고 은근히 끓인다.
-그외 첨가하면 좋은 재료 : 곽향, 진피, 백출, 창출, 백복령, 황기, 신곡, 빈랑, 목향, 사인(각40~80g), 감초(20g), 생강(60쪽), 대추(20개), 들깨(1되), 마늘(20쪽), 그외 위와 간에 좋은 거 첨가해도 됨
*붕어즙 복용법은? 붕어즙을 120cc 정도를 매일 2-3회(강력한 효과 바랄 시 횟수를 늘림) 복용한다. 붕어즙의 효용은 입맛이 없어서 억지로 먹는 산모, 입술이 마르면서 심하면 갈라지고 갈증이 있는 산모, 평소 위 기능이 약해서 몸을 보양하려면 소화가 안되서 한약을 잘 못먹었던 산모, 장이 좋지 않아서 설사나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산모들에게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붕어즙의 효능 - 어린이 성장 발육관 빈혈에 도움 (칼슘과 철분이다량함유) - 술 스트레스에 도움 - 허약체질로 어지러움증이 있거나 약할 때 도움 - 원기회복에 도움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성분으로 위를 튼튼하게 해 줌) - 간장이 허약하여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만성피로와 위장 기능이 약하신 분을 회복해주고 힘을 줌 - 산모가 젖이 적어 유량을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 얼굴이 붓고 손 등이 붓는 만성 신장염 부종에 걸렸을 때 - 대장출혈, 피장혈, 여자의 하혈으로 얼굴이 창백한 분 등 지혈을 할 때 - 얼굴이나 팔다리 등에 큰 물종기가 생기거나 가려움이 있을 때, - 허약 체질로 인하여 어지러움증이 있거나 정력이 약할 때 - 불포화 지방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좋음
*붕어즙의 한방 상식 - 모든 물고기는 오행상 화(火)에 속하나 오직 붕어만은 토(土)에 속해서 우리 신체에 아주 잘 맞는다. - 붕어는 능히 허를 보하고 위를 조리하며 식욕을 증진시키며 사리를 멎게한다. - 오행에 따르면 목은 간/담 화는 심/소장 토는 비/위 금은 폐/대장 수는 신/방광 입니다 - 토에 속하는 붕어는 소화기 계통의 질환 치유에 아주 좋고 병후나 허증이 있을 때도 좋다고 한다. - 민간요법의 약용으로 많이 응용되어 왔는데, 위를 보하고 장을 실하게 하며 복수와 단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 한방에서는 보온 및 지사약으로 쓰이며, 중국에서는 복수증과 만성 신장염, 폐결핵 치료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 복수증과 만성 신장염으로 몸이 붓는 병은 붕어를 팥과 같이 즙을 내려 마시면 잘 낫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대장출혈이나 여성분들 하혈이 심하여 얼굴이 창백한 경우 붕어즙이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 복수증과 만성신장염은 몸이 붓는 병인데 이런 경우 비교적 큰붕어의 내장을 꺼낸 뒤 참기름, 생강, 팥, 땅콩 등과 함께 푹 끓여서 즙을 내어 먹는다. - 타박상 :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붕어의 비늘을 벗기고 내장과 뼈도 함께 난도질한다. 거기에 1/5 분량 정도의 밀가루와 강판에 간 생강을 약간 섞어서 고약처럼 되면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이고 마를 때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주면 차츰 부기가 빠지고 열도 내리면서 고통이 사라진다. - 토혈 : 붕어를 씻어서 비늘을 긁어버리고 회를 친 다음 식초를 적당하게 넣고 실컷 먹는다. 또는 불에 태워서 가루 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2번 차 달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
#저의 경험 -식은 땀이 나고 스트레스가 심해 불면증이 심했는데 붕어즙 2달 복용하고 정말 좋아져 사는 기분이 남.
☆붕어의 단점에 대해서 나와 있는 전문 자료는 없으나 장기간 과다하게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며 처음에 자신의 몸과 맞는지 체크 후에 드셔야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자신의 몸과 맞지 않는 것을 드시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붕어요리편] *붕어찜 [시래기, 머위대, 고사리, 토란대를 된장양념을 칼칼하게 버무리고, 아래 양념을 넣고 끓을때 숙성시킨 나물을 함께넣어 끓인다.] *재료 붕어, 감자, 파, 시래기, 후추가루, 녹말가루 <양념장 :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생강 갈은것, 소주반컵, 간장1-2큰술, 식초 *만드는 법 -손질한 붕어를 깨끗이 씻어 칼집을낸다.(너무 깊게 칼집을 내면 나중에 붕어가 부스러져 버리므로 적당히) -녹말 가루를 물에 약간 묽게 풀고 후추, 생강가루를 첨가하여 준비한다. -칼집을 낸 붕어에 약간의 소금을 뿌린후 녹말물을 적당히 입혀서 식용유로 한번 튀긴다.(녹말을 너무진하게 입히면 튀김이 돼버리므로 적당히...) -찜용 그릇에 감자 얇게 썬 것을 깔고 시래기나 신 김치를 넣은 후 붕어를 담고 적당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생강 갈은 것, 소주 반컵, 간장 1-2큰술, 식초, 설탕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끓기 시작하면 양년방을 넣고 그 위에 파를 썰어 넣어 쫄인다.
◈붕어매운탕 [탕도 위의 찜과 동일하게 한다.] *재료 -붕어 400g, 양파1개, 다홍고추 4개, 풋고추 8개, 애호박 1개, 쑥갓 100g, 미나리 50g, 마늘 반통, 생강 1쪽, 소금,간장,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만드는 법 -붕어를 비늘없이 말끔히 긁고 내장을 빼어 큰 것은 토막을 낸다. -남비에 물을 올리고 고추장, 된장을 풀고 장국을 끓인다. -양파는 굵게 채썰고 풋고추와 파는 어슷어슷 썰고, 애호박은 반달형으로 도톰하게 썬다. -홍고추는 믹서나 분마기에 갈고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장국에 손질한 붕어를 넣어 끓이다가 호박을 넣어 끓이면서 양념인 고추간 것, 마늘생강을 넣어 잘팍하게 되도록 끓인다. -끝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미나리와 쑥갓을 넣는다. #고추장보다 고춧가루 나 다홍고추로 매운 맛을 내는 것이 칼칼한 맛을 내며, 되장은 조금만 넣어 비린내를 감해준다. 다홍고추가 없을 때는 마른통고추를 갈아서 쓰는 것도 좋다
◈붕어곰 *재료 붕어 1마리,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만드는 법 -붕어를 비늘과 쓸개는 그대로 두고, 내장만 꺼낸 뒤에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붕어를 두꺼운 솥에 넣고 참기름에 볶다가 물을 부어 푹 곤다. -푹 고아진 붕어를 베보자기에 싸서 거른 다음, 국물만 간을 하여 먹는다.
*내용 출처 : 인터넷 뒤져서 여러 사실을 종합하고 제가 복용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