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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타운 반대총연합회 설명회 |
광명뉴타운 반대총연합회(회장 이재춘)는 3월 31일(목) 광명2동 중앙새마을금고 4층에서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반대 연합 보고와 뉴타운 반대 설명회를 갖고 향후 본격적인 반대 투쟁 등 실력 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사실상 광명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현재 광명뉴타운반대총연합회에는 광명뉴타운 전체 23개 구역 중에서 16개 구역에서 뉴타운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활동, 총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재춘 광명뉴타운 반대총연합회장은 최근 부천시와 의정부시에서 시청사검거 및 철야 농성을 펼치며 뉴타운 반대의견을 강력히 표출한 바 있는 대규모 경기도 순회 집회가 조만간 광명시에서 열리게 된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이날 초청인사들의 뉴타운반대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
이재춘 광명뉴타운19C반대 대책위원장 광명시민 대다수가 재래시장 존치를 원하고 있으나 양기대 시장은 전임 이효선 시장이 추진한 광명뉴타운을 취임 이후에도 보완없이 진행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내 재산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현안을 이겨내기 위해 투쟁수위를 높여야 뉴타운 추진으로 인한 잘못된 인재 재앙을 막아낼 수 있다. 이제 광명도 안양 만안지구처럼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할 때이다.
심영길 전국개발지역대책연대 조직위원장 광명은 중심에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뉴타운반대 투쟁수위가 약한곳, 주민의 단결만이 지구지정을 막고 조립설립은 막아 낼수 있다. 개인 사유지가 공유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국가에서 시행하는 개별필지보존 제도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개발로 인한 철거는 결국 광명시의 슬럼화, 공동화 우려의 소지가 있다.
장경태 전국주거대책연합회장 뉴타운은 로또가 아닌 망(亡)또이며, 지구 지정해제만이 내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끝까지 투쟁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
이승봉 광명중소기업네트워크 상임대표
서민들에 대한 주거대책으로 볼 수 없는 현행과 같은 뉴타운 정책에 반대한다. 경실련 차원의 뉴타운 반대 토론회와 공청회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총선 대응이 관련법 개정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총연합회도 내년 총선에 대비한 유권자운동본부가 구성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안경애 광명재래시장조합장
도로나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 부담이 아닌 개인 부담으로 인한 고통, 내 재산을 알지 못하는 채 진행되는 일방적인 동의서 징구로 조합이 설립되면 25%의 반대 주민 재산권은 행사할 수 없게 되는 것이 현행 뉴타운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한편 광명뉴타운반대총연합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에게 고합니다’라는 배포자료를 통해 , 이제는 잘못된 재개발 추진을 멈추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휴먼타운, 주거지 종합관리계획 등 다양한 대안 개발 방식으로 바꿀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