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천 기룡산을 간다고 엊저녘부터 준비를 하고 ......
동래역에 가니 반가운 회원님들과 언냐 들이 오늘은 많이 보인다
전생에 좋은 인연이였는지 그냥 보면 반갑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좋아서 산행하기 좋을꺼 같다........
엊그제 내린비로 산길이 약간만 젖어서 먼지도 나지않코 산행하기엔 딱이다
솔잎들이 떨어져서 걷기에도 폭신하니 좋타
날씨가 좋아서 올라가는길엔 땀범벅이다 옷들을 하나씩벗고 겨울이 겨울답지가 않아서
봄산행을 하는것같다 .....산들은 벌그벗은체로 맨등살을 보여준다 .........
울집 매화는 비를 맞더니 만개를 하였는데 이산들도 봄이 오면 이쁜 연두빛 잎들을 자랑 하겟지......
한참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산능선들이 줄지어 있다 한발 두발 올랐는데 내가 이만큼이나 높이 오르다니
오늘도 살아 있음에......... 내발에게 건강하여 여기 까지 데려다줘서 참으로 고맙다고 맘속으로 인사를 하고.........내생에 등산을 알아서 이리 내려다 보는 기쁨을 만끽할줄 니알앗던고 .........
맨날 꼴찌로 가지만 그래도 정상은 간다..........
겨울산은 날씨를 감을 못잡겟다 좀전에 더워서 헥헥 거렸는데 산계곡을 타고 오르는 산바람이 제법매서워
벗엇던 옷을 한겹 꺼내 입고 안그래도 거북이 인데 꼼지락 거린다고 더느린 거북이가 된다 ....
오늘도 부페점심에 어느회원님이 해오신 만난 참치 김찌찌게가 입맞을 살려서 히란야 언냐 밥까지 빼엇서 더먹고 골찌로 올라왓어니 서둘러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은 얼은땅이 햇빛에 녹아 제법 미끄럽다 나무가지들을 붙자고 신발밑창에 뭍은 흙들을 털어내면서 내딴에는 빠르게 내련간다
내려오다보니 작은 절이 아담하게 자리 하고 있다 근데 회장님 말씀 우린 b조란다 내려 오다보니 지름길로 내려와서 다른 회원님들보다 짥게 산을 타고 부지런히 내려온다
내려오는 길옆 맑은 시냇물에 눈만있는 송사리들이 꼬물거리고 ............
봄에 전령사인 냇가 버들가지 뽀송뽀송한 보드라운 솜털을 자랑하고 있다 .............
첫댓글 별리 는 부지런도 하제 ^^ 예쁜 마음 항상 고마워 건강해라~~~~
별리님` 어제 준비해 오느냐 고생 했죠?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제수씨!고맙고 감사..우리 꼴통후배..신랑 잘 보살펴주시고 언제까지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별리님은 언제나 부지런 합니다 ..이쁘고 고운 마음씨 본 받고 싶고 향상 감사합니다...
별리야. 씨,어제 수고많이 했제.항상 .고맙고.건강하십시요 글잘보고 갑니다..****
서둘러 내려오면서 볼건다봤내? 버들가지뽀송뽀송한 솜털을 나는 왜 못봤을꼬 힘들게산타고 또 먼저내려와 회원들을위준비한다고 고생많았죠? 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