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검자료펌]검도와 아킬레스건

[★아톰★]

날씨가 추워서 인지, 주위에 이런저런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중 검도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부상 일순위를 뽑는다면 당연 아킬레스 건 파열일 것입니다. 월간검도 6월호에 나온 내용을 인터넷을 보던중 발견하였습니다. 운동에 참고 바랍니다.


출처:월간검도 6월호 정의찬(중앙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4단)


검도와 아킬레스 건


일반적으로 검도 운동에 의한 손상은 상지 손상보다 하지 손상이 많은데 그 중에서 좁구의 손상은 무릎관절 손상과 함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도와 같이 하지의 움직임이 많이 요구되는 경우 많은 사람이 족부의 손상을 경험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검도 수련중 몸의 위치를 이동하는데 하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발은 인체를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추진력을 일으키게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리적으로 죽도 끝에 효과적인 힘이 전달되기위해서는 , 발의 움직임 즉 하지의 움직임(중심이동)에서 오는 힘이 허리를 거쳐 유연한 손목 관절의 운동과 함께 죽도의 끝에 힘이 모아졌을 때 좋은 타격이 될 수 있으므로, 검도에서 족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외에 발을 구를 때 발에 오는 충격을 흡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은 모두 건강한 족골의 구조와 골과 골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인대 및 건과 근육 등의 구조물에 의하여 수행 되어집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하여 족부에 손상을 가지고 올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검도 운동 중 순발력을 일으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킬레스 건이란?

아킬레스 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장 큰 건 중의 하나이지만 , 가장 잘 끊어지는 건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킬레스 건은 대퇴골에 붙어 있는 두개의 장딴지 근과 종아리 부분에 있는 가자미 근의 3개 건이 발목 부근에서 모여 공통의 건을 이루게 됩니다.

이 건은 발뒤꿈치의 뒤꿈치의 뒤꿈치 뼈(종골)에 붙게 됩니다. 이렇게 세 개의 근육이 건으로 이행되는 연결부에서 뒤꿈치 뼈에 부탁되는 부위까지를 아킬레스 건이라고 합니다.

이 건의 이름은 아킬레우스(Achileus)의 어머니 테티스가 자식을 불사신으로 만들고자 그의 발 뒤꿈치를 잡은 채로 명계의 강 스틱스에 담갔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의 몸에서 유일하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읍니다. 당시 Greece는 Troy와 전쟁을 벌이는 중이었는데 Achilles는 불사신으로서 전선에서 맹위를 떨쳤습니다. 그러던 중 Troy의 왕자가 그의 약점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화살로 그의 발뒤꿈치를 명중시켜 Achilles는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 전설에 의해 아킬레스 건은 신체에서 가장 두껍고 튼튼하지만 끊어지면 달리거나 높이 뛸 때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발뒤꿈치 위에 있는 세로형의 힘줄을 뜻하게 되었으며 세간에서는 '유일하고 치명적인약점'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염(Achilles Tendinitis)이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아킬레스는 발꿈치 뼈의 뒤쪽에서 두 개의 큰 장딴지근육(비복근과 가자미 근)과 연결된 길다란 건입니다.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건염)시간이 흐르면 건은 유연성이 없이 치유되어 탄력성을 잃게 됩니다. 그후에도 아킬레스 건에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아킬레스 건은 찢어지거나 파열될 수 있읍니다.

증상은 둔탁하거나 날카로운 통징이 아킬레스 건의 뒤쪽에 생길 수 있고 발목 유연성의 감소와 통증부위의 발적이나 작열감. 건 위에 작은 결절(상처조직이 뭉쳐진 덩어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염의 원인은 운동중 단단해지고 피로가 쌓인 장딴지 근육의 부담이 아킬레스 건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이것은 양쪽 장딴지 근육의 부적절한 스트레칭과 과도한 훈련으로도 생길 수 있읍니다. 순발력이 요구되는 검도운동에서는 아킬레스 건에 부담이 많이 되어 건염의 원인이 됩니다. 아킬레스 건을 뒤틀리게 만드는 바르지 않은 발위 위치도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치료는 운동을 중단하고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소염제)를 먹고, 염증이 치료될때 까지 하루에 두세차례

15~20분씩 아픈 부위에 얼음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얼음찜질은 동통을 완화 시키고 부기를 줄여 주므로 대개 수상 후 24~48시간 내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얼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하고 피부에 감각이 적어지는 정도까지만 사용해서 피부에 동상이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간단하게 냉장고에서 작은얼음 덩어리들을 랩에 싸서 동통이 있는 부위에 대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통증이 없이 발가락으로 설수 있을 때 까지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후 처음에는 약간의 줄넘기로 시작을 하며, 차츰 점프연습을 하고 점차적으로 검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검도 운동을 할 수 없는 동안 대체 운동으로 수영, 수중 달리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 파열이란?

발목 뒤에서 굵은 힘줄을 만질 수 있는데, 이것이 아킬레스 건이며, 이 부분이 끊어지는 것이 아킬레스, 건 파열입니다. 어려운 말로는 종골 건이라고 합니다. 건이란 근육의 양끝이 좁아져서 뼈와 붙는 부분을 말합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 일어나는 이유

운동을 하다가 발을 잘못 디뎠거나 뛰어 올랐다가 착지를 잘 못하거나 했을 때 생기기 쉬운 상해 입니다. 즉 무릎을 펴서 발 앞부분으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발을 지면에서 뗄 때, 발목을 갑작스레 위로 졎혔을 때, 검도 운동 중 특히 두발이 평행으로 되지 않고 한 쪽 발이 밖으로 벌어진 상태에서 치고 나가는 경우가 검도 운동 중에 파열 되는 주요한 원인이 된느 것같습니다. 꼭 아킬레스 건의 파열은 위와 같은 원인뿐만 아니라 무리하게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에도 근육이 뭉치고 누적된 건의 손상에 의해 파열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장시간 고무줄을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쓸려고 하면 고무줄의 탄력이 없어져서 쉽게 끊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증상

아킬레스건의 기능은 발꿈치를 들게 하는 것입니다. 주로 검도 운동중 중단 자세에서 좌측 발이 이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인체를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의 파열은 비교적 혈류가 적은 부위인 뒤꿈치 뼈 부착 부분에서 상방으로 2-6cm부분에서 파열이 잘 일어납니다.

나이 많은 환자는 근육과 건의 이행 부위에서 잘 파열되고 젊은 사람들에서는 뒤꿈치 뼈 위의 혈류가 적은 부분에서 파열됩니다. 증상으로는 특징적으로 아킬레스 건 부위에 갑작스런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잘 살펴보면 파열된 부분이 오목해져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이 끊어졌을 때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수도 있고 대부분 사람들은 뒤에서 다른 사람이 자기의 뒷꿈치를 무엇으로 때렸다고 표현합니다. 그 후 보행이 가능하더라도 발끝으로 설수 없게 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진단이 늦어져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간단한 검사로는 종아리 근육을 손바닥으로 쥘 때,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보는 검사입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지지 않았다면 발목 관절은 발꿈치를 드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건이 파열되었을 때는 발목 관절이 굴곡되지 않고 발목이나 발가락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치료

치료는 급성 파열 당시는 석고고정으로 치료하는 보전적 요법과 인대를 직접 열어보고 접합해주는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활동성인 젊은 사람은 수술적인 방법이 권고되고 있읍니다. 전에 이미 다친곳이 또 파열되었을 경우, 보행(특히 속보)에 지장을 주거나 몸을 발로 들기 어려운 경우 또는 진단이 늦어진 경우에는 건 이식술을 이용한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킬레스건 파열 예방

예방 방법으로는 아킬레스 스트레칭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계단, 연단의 끝부분 또는 사다리의 낮은 단에 발바닥 앞부분을 닿은 채 양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섭니다. 양 뒤꿈치를 아래로 내리고 10초 동안 정지합니다. 이 운동을 10차례 반복을 반복합니다. 스트레칭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쪽 발은 수평으로 유지하고 반대쪽 발뒤꿈치는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바꿔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전신적 영양 상태 및 근육에 누적된 피곤함을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하며 운동 전 후에 철저한 스트레칭과 함께 운동 중 발이 몸통과 일치된 상태로 발이 밖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평행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람검]

추운 겨울입니다..아킬레스건 부상..정말 조심합시다.

[나리♡엄마]

오늘 아킬레스건이 이상 신호를 보냈습니다...운동도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빠른 머리치기 할 때부터 아릿아릿하더군요...아킬레스건에 힘이 빠지니 추진력이 강하지 않았습니다...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걱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