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v 자를 그리며는 리치님 한컷 !
정점에 다다라서 환호하시는 리치님
드디어 계족산성에 도착 ! 낮지만 낮은게 아니었다.
산성에 오른 기념으로 포즈를 취하는 된짱님!
세분도 너무나 좋은 경치에 흥이나고 !~
나나님! 리치님 역시나 너무나 좋아하셨다.
계족산성에 오르면 대전시내및 대청호 등 주변의 모든것이 보였다. 거기다가 영화에서
나오는 듯한 소나무 그리고 잔듸 밭 지금은 복원을 위해 다른한구간이 공사를 하고 있지만 웬만한 정상 못지않은 풍경이 가슴을 설레게 하고 왜 대전을 한밭이라고 하는지
알수가 있었다.
작지만 모든것을 품은 것 같은 계족산성의 한 자리를 잡고 기다리던 간식타임이 시작
되었다.
드디어 간식 시간 입구에서 사들고온 도토리묵에 다가 만당님께서는 직접 만드신 정말
옛날 방식의 떡 조금은 딱딱하면서 매우 쫄깃했다. 옛날에는 이렇게 떡을 해서드셨나보다 지금까지 내가 맛보았던것은 근대에와서 인공적으로만든 것들이였다.
회원분들에게 직접 만들어오신 떡을 썰어주시는 만당님,방울토마토,파인애플, 수박!
얼려온 막걸리, 직접기른 오이 또한 조금은 쓴맛이였지만 기가 막혔고....역시나
오늘 간식타임도 대~박
참석 못하신분들은 다음기회에 맛보도록 하세요 ^*^
간식을 한창 즐기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갈무렵 채식에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불암산님도 한울벗 채식회원 이신데 된짱님도 거기회원이시니 우연하게 만난것이
아닌가 맨발하는것도 남들이 보기엔 특이하고 채식하는 것도 별난사람일수 있는데
이 둘다 같이 하니 정말 열정이나 관심이 없고서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들 서로이야기
하다가 내가 달리기 한이야기와 아마추어 무선 이야기 말을하자 갑자기
불암산님이 본인도 아마추어라고.....
처음 왔을때 무지개님이 불암산님이 아마도 그쪽 ham 일 가능성이 많다고 이야기
한것 같았는데... 사실이었다. 거기다가 만당님은 서열상 아마추어 무선사 대선배님이
셨다. 아! ~ 이럴수가 아마추어 무선사(ham) 분들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데....
나는 지난 11년전 내가 겪은 이야기 서부터 내가 알고 있는 아마추어 무선사분들의
핸들네임(콜싸인) 말씀드리니 불암산님은 모두 알고있으신 분이셨다.
거기다가 공개운영또한 무수히 많이 하셨고 늦은 나이에 중의학까지 공부하시고
건강강의 까지 하시고..... 둘은 잠시동안이나마 아마추어 무선에 대하여 열심히
이야기를 했다.
지난날을 생각하니 참 가슴속으로 반갑기도 하고 서러움 및 안타까움에 속으로
눈물이 났고
만당님,불암산님!
너무나 반가웠다. 정말 오랫만에 이런 느낌 감정 느껴 보는 듯할까?
한때 달리기와 아마추어 무선,그리고 카오디오 ,자동차 에 흠뻑 빠졌었던 내 순수한 순간들 다른사람들은 나를 희한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순수했고 아름다웠다고 생각한다.
아무지식이 없는가운데 3수만에 딴 아마추어 무선사(ham) 자격증 첫 교신때의 설레임
두려움, 인생을 알게해준 선배님들... 콜사인 DS1NLO 를 받기까지 갖은 사연.....
ㅎㅎ 나도 참!~
참고로 만당님은 HL1TZY 불암산님이 DS1QKO ! 어! 그런데 나보다 콜싸인이 늦다!
내가 선배다!,,,,ㅋㅋㅎㅎ 오늘 산행은 긴 인고의 시간속에 피는 꽃 같다.
다음 산행 부터는 무전기를 가지고 와야 겠다. 언제어디서 재난이 터질지 모르니....
아마추어 정신을 보여주겠다.
다시 황토길을 향하여 출발!~
불암산님께서는 산을 다니며 약초및 먹을수 있는풀 등 여러가지를 설명해주셨다.
산에 어느정도 다니다 보면 어느새 관심갖는다고.하며...풀에대한 자세한설명
그리고 왜 병이 나는가 ? 잘못된 습관 등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셨다.
리치님께서 들고 있으신 풀 이름이 쪼끔 그렇다. 며느리 뭐 딱는 풀이란다.
그런데 잎을 씹어보면 아주새콤 씁쓰르 한데 산행중의 피로가 싹 달아 났다.
오랜시간산행하다가 저런거 먹으면서 산행하라고 암튼 뭐 나나님 리치님,된짱님은
신기해 하고 .....
계족산성을 내려오는 도중 산딸기도 찾으셔서 따주시고!~^*^ 이제 늘 푸른 맨발의 행진
공식 의사는 불암산 님이시다 죽을뻔한 사람도 만당님과 몇분이나 살리셨다고.......
임도오거리로 내려와 둘레길 중간에서 아무곳이나 눌렀다.
드디어 임도오거리 도착 게속 둘래길을 따라 왔다면 지루했을텐데 산성을 가로질러
넘어서 왔다. 둘레길을 다돌려면 분명히 만만치 않아서 조금은 힘에부치실것 같은
나나님과, 장삿갓님,리치님,된짱님은 다시만남의 광장으로 리턴
만당님 과,불암산님,그리고 나는 남은 둘레길 약 10KM 를 걸어보기로 하고
기차시간맞추어 도착하려면 조금은 시간이박해서 쉬지않고 조금은 속보로 걷기시작
`
아!~ 그런데 은근히 장난이 아니였고 나올듯한 끝은 좀처럼 안나왔다. 세사람은 아마추어 무선 이야기부터 산행 이야기등 줄기차게 이야기하며 결국 쉬지도 않고 10KM 가 넘는
황토 둘레길을 2시간을 약간 넘긴 상태로 만남의광장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
넘었다. (오늘 산행 의외로 타이트하다 이렇게 박할줄은 생각 못했었다. )
먼저도착한 분들은 조금식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얼른발을씻고 신탄진역으로 나갈 콜택시를 부르는데.... 이게 또 뭔일 이란 말인가?
한 회사에 전화를 하니 산림욕장 입구까지 들어올 콜택시가 없바빠서 없단다!
아! 뭔소리인가?갑자기 긴장이 되는가운데 지난번 탐방올때 연락했던 콜택시 기사님께
긴급 SOS를 요청했다.
다행히 입구까지 오신단다 한대 더끌고 !~ 요금만 조금더 보태달라하셨지만 그래도
그게어딘가? 살았다.!~~
시간이 남아 보리밥 먹고 가려고 밥집까지 알아놨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저녁8시 차를
예매했을것을 그랳다.
기사님은 늦어도 5시 15분까지 온다 더니 10분쯤 연락이 왔다. 입구에 있다고...
모두다 조금빨리 걸어서 내려와 택시로 다시 신탄진역으로 왔다.
5시30분쯤 되었나? 뭐라도 먹고가자는 의견에 아침에 리치님께서 김밥을 샀던
그집으로 갔다. 리치님께서는 김밥이 맛있다고 또왔다고 하셨다. 역시나
주문받는 사장님이던가 주방아주머니가 다양한 우리의 주문에 시원시원하게 해주셔서
기분이좋았다.
김밥과,잔치국수,떡만두국, 그리고 안되는 소주를 사다가 나눠먹고 .......작년에 TV조선
촬영 마치고 중화요리집에서 먹은이후 분식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분은 훨씬 낳았다.
열차시각 30분 남겨 놓고 역사로 이동 오늘산행은 이것으로 종료다.
18시 31분 보다조금늦게 열차가 도착하고 각자의 자리에앉은 우리는 잠시 이동하다가
뒤를 돌아 보니 리치님과 나나님.그리고 된짱 님이 주무시고 있으셨고
탐방때와는 전혀다르게 편하게올라왔다.
만당 님의 30년 산행 이야기 ,그리고 아마추어 무선을하며 있었던 불암산님의 에피소드
정말 뭐라고 이야기를 적어야할지 모르겠고 ....참석하신 분들 모두다 그동안 맨발로
다녔던 산 하고는 차원이 다른 맨발 걷기를 경험하셨을 것이다.
부득이하게 연기했지만 된짱님,정삿갓님,오셔서 더없이 좋았고 업무상 참석못하신
임경식님, 저스틴님, 파우더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에서 적었듯이 가을산행때 다시 계족산 올때에는 더욱더 세밀하게 철저히 준비를
해서 모두가 더 많은 기쁨과 힐링을 가져 가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엘도라도님 ! 아드님 면회 잘 다녀오셨지요! 새별님과 함께 진정한 의견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계족산 잘 다녀 왔습니다.
지난번 못갔던 계양산 올려주시구요 또한 만당님,불암산님,평소 다니니는 불곡산으로
해서 모락산인가요 두분의 맨발코스 조만간 리딩한번 해주셔요
마지막으로 새별님! 얼른 하시는 공부 마치시고 ~ 산행 오셔서 그동안 지내셨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 나누시기 바랍니다.
평소보다 조금 긴 후기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때 뵙 겠습니다.
첫댓글 맨발 전도사 역활 그리고 운영에대한 여러 방법을 알려주신 불암산님 감사드림니다.
우와~ 멋진 산행~ 부럽당~
사진을 보니 진흙 코스는 바닥이 딱딱하지 않아서
나같은 사람도 족저근막염 걱정 안하고
맨발로 걸어도 될 것 같네~
브레드의 생생한 후기 1편, 2편 모두 잘 읽었어.
산행 주선하느라고 고생 많았고
후기 쓰느라고 애 썼어.
브레드 대장 화이팅!!!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9월에 뵈어요.
네 감사합니다. 9월에 뵙겠습니다. ^*^
브레드님~~!!
너무 과찬의 말씀을 올리셔서 다음엔 모두 뽀록 날것 같은데요~~ㅎㅎㅎ
늘 건강을 찾으려 하지만 먼곳에 있는게 아니고 작은 실천 하나만으로도 가능 한거죠~
DS1NLO 오엠님!!
담 산행에서는 무전기 두대 확보해서 산행 하시는 회원님들을
안전하게 리딩 할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
걔족산 산행을 위해 힘써 주신 브레드님 ~!!
글구 정삿갓님 감사 드리구요~
나나님의 감자 일품 맛낫게 먹엇습니다
리치님께서도 함께 해주시니 담 기회에는
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구요~~
산청 공기좋구 물맑은 곳에서 ~왜? 오셧나 싶은 된짱님 !!
다음 산행땐 건강 하신 모습으로 뵈요~~!!!
수고 하셧습니다!
네 !^*^ 앞으로는 작은 산행이건 큰산행이건 무전기 가지고 가서 회원님들 안전을 더욱더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추어 무선사 신조를 잠시 잊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예전의 정신을 되살려서 더욱더 순수하고 안전한 늘푸른 맨발의 행진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브레드 ㅎㅎ 아마추어정신은 햄끼리 아는 거죠 ㅎㅎ
다른 횐님들은 무슨 얘긴줄 모르실거구요~~
고생 많으셧구요~~자주 산행 하면서 뵙도록 하자구요~~
함께 못하신 회원님들도 뵙고 싶네요~~!!
좋은곳 다녀오셧네요.... 수고하셧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다시 할겁니다 절대로 빠지지 마셔요^*^
못가서 아쉽습니다. 다음기회가 있겠죠^^
다시 갈 꺼예요 꼭 오셔요^*^
브래드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것 저것 챙기느라 항상 바쁘신,,,,,
시간이 없어 보리밥집을 들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맛없다고 한집은 그 집이 아니라 왼쪽에 있는 집이었네요.....
쏘.......리,
담 맨발산행때는 찍사 하시는 분도 한분 계셔야 할듯 하네요.....
찍사 하실분 지원 받아요.....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분 ,,,,,즐기시는 분,,,,,,,
브래드 님께서 하는 일이 많아서 일을 분담하면 좋을듯 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
ㅎㅎ 괜찮습니다. 회원님들 원없이 찍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