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맥박수
정상 성인 : 60~80회/분
노 인 :70~80회/분
어린이 :90~140회/분
최대 맥박수
220-연령 (분당 최대 맥박수)
적정 운동 맥박수
정상인 최대 맥박수× 0.6~0.8
당뇨인 최대 맥박수× 0.5 ~0.7
고혈압인 최대 맥박수× 0.4~0.6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
맥박수가 1분당 40회 이하
맥박의 세기와 간격이 모두 불규칙
맥박이 두개째 또는 세개째 마다 빠지는 경우
맥박이 수초 이상 전혀 만져지지 않는 경우
러닝머신에서 맥박수만 재어 보아도 2-3년 내 심장병으로 사망할 것인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맥박감소속도가 12 이상이면 정상이지만 12 이하일 때는 수년 내 사망하거나 중대한 심장병이 표면으로 곧 나타날 수가 있다.
미국의사회지(9월 20일)는 이를 혁명적 발견으로 대서특필 했다. 더구나 이 진단법은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가 있다.
병원에서는 러닝머신을 심장운동 부하테스트라고 한다.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하면서 심전도도 측정하고 혈압도 잰다. 하지만 증상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갑자기 중대한 심장병을 나타낼 것이라는 것은 심전도도 못밝혔던 맹점이었다.
그러나 러닝머신에서 맥박수를 재어 보되 맥박 감소 숫자만 계산해보면 자기가 2-3년 내 심장병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위급상황을 일반 대중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너무 간단한 진단법
1) 헬스클럽이나 가정에 있는 러닝머신에 오른다. 심장약을 복용하던 사람은 적어도 하루 전에 자기가 먿건 심장약을 중단해야 한다.
2) 자기의 최고 맥박수(220-자기 나이)를 계산한다. 30세인 사람은 220-30=190 이 최고 맥박수이다.
3) 자기가 편안하게 앉아있을 때의 통상적인 맥박 수가 예를들어 1분에 60-70번정도 이라면 최고 맥박 수(190)에 이를 때까지 러닝머신 위에서 5분에서 15분 가량 걷거나 뛴다.
4) 속도는 처음에는 걷다가 나중에는 가볍게 뛰는 정도를 유지한다.
5) 자기의 최고 맥박수가 1분에 190회라면 이 수치에 도달했을 때 속도를 늦추기 시작한다.
6) 만약 자기의 최고 맥박수에 도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속도를 늦춘다. 증상은 협심통, 호흡곤란, 피로감,현기증 또는 다리통증 등이다.
7) 속도를 늦출 때에는 한시간에 1.5 Km 속도로 조정하여 러닝머신에서 2분간 걷는다.
8)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여 1분이 되는 시점에서 맥박 수를 확인한다. 이때 1분 시점의 맥박수가 180이었다고 가정하자.
9) 가기의 최고 맥박수에서 1분 시점의 맥박수 180을 빼면 10이 된다.
이 수치 10은 1분 동안에 맥박이 10회 만큼 감소한 수치이다. 이를 맥박감소속도라고 한다.
10) 이 맥박감소속도가 12 이상이면 정상이지만 12 이하일 때는 수년 내 사망하거나 중대한 심장병이 표면으로 곧 나타날 수가 있다.
이상은 어디가지나 검사절차를 개념적으로 소개하기 위함이다. 자기의 맥박감소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진단내리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할 것이다.
맥박은 재빨리 정상으로 되돌아 와야 정상
러닝머신에서 운동할 때 치솟았던 맥박 수는 운동을 중단할 때는 재빨리 정상 맥박수로 되돌아와야만 건강한 심장이다. 평상시에 심장병의 증상이 없다할지라도 맥박감소속도가 느린 사람은 소리없이 심장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맥박감소 속도 느린자- 사망원인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맥박감소속도가 느린 사람들은 심장의 혈관이 계속 막혀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모자라게 된다. 처음에는 심장에 통증을 느기거나 호릅곤란이 오거나 현기증이 나는 등 이른 바 협심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무려 33%의 사람들은 이같은 증상 없이 혈관이 계속 막혀 간다. 혈관이 75% 정도 이상 막혀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심장이 완전히 막히면 심장 근육이 죽게 된다.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이대부터 어느 순간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측정후 5년 사이 4배나 사망
7,602명을 대상으로 맥박감소속도를 측정하고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맥박감소속도가 느린 사람들은 무려 5년 사이에 4배가 사망했다.
약물에 따라 효과 현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주로 베타차단제나 칼슘차단제를 복용해 왔다. 그러나 이들 약물 복용자 중에서 베타 차단제를 복용한 자들은 맥박감소속도가 느리더라도 사망률이 정상인과 거의 비슷했다. 약물 선택의 중요성이 세삼 입증된 샘이다.
한편 평상시는 정상적인 심장을 지닌 사람이 러닝머신을 타기만 하면 부정맥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이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가 문제였다. 그러나 러닝머신을 탈 때 부정맥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5배나 더 빨리사망한다는 사실이 6,101 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밝혀졌다.(NEJM9월21호)
이제 러닝머신은 심장진단기구가 된 것이다.
부정맥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즉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계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