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이으뜸 최우수상 수상

[디에스]

2012년 04월 17일 (화) 15:13

화순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화순고 이으뜸·임현태 팀 최우수상 수상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16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대회는‘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향상하고 생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엔 삼성노인전문요양원 등 8개팀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심폐소생술 실력을 마음껏 펼쳤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화순고 이으뜸(여,18), 임현태(남,18)팀이 최우상을, 능주초 박화미(여,13), 정은영(여,13)팀과 화순고 정민영(여,18), 이정은(여,18)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이으뜸(여,18), 임현태(남,18)팀은 오는 25일 소방본부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화순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적인 생활습관 확대로 심정지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현장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CPR) 시행률이 1.4%로 미국(16%) 등 선진국 보다 현저하게 낮은데다 생존율도 3% 내외로 선진국(7~15%)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는 인구도 약 15%에 불과해 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우기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예향신문]  yh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