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을 처음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 정리 (2015.07)
1. 복싱하면 많이 다치지 않나요?
영화에 보면 링위에서 싸우는 영화를 보고 처음에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복싱장에서는 안전장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도 다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격투를 하는 운동이기때문에 0%라고 말할 수도없다.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스파링을 하지 않거나 관장님이나 남자와 스파링을 할때에 오히려 여자분들이 일방적 공격을 하지 남자분이 여자를 공격하는 경우가 없다.
2. 다이어트, 취미로 복싱하고싶은데 팀제이티도 가능한가요(선수들만 갈수있나요)?
팀제이티에는 학생, 여성, 성인이 있다. 그중에서 취미로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나 취미가 오래되다 보니 선수급 실력자들과 선수들이 있다. 그렇다고 주가 선수가 아니라 오히려 취미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분들이 90%이다.
다른 체육관에는 생활체육대회만 나가도 '선수'라는 말을 붙이기도 하나,
팀제이티에서 일반인들이 취미로나가는 대회를 나간다고 선수라고 말을 붙이지않는다.
자부심이라면 자부심일까.. 팀제이티는 출신의 실력급 프로선수들이 있기때문이다.
3. 회비 깍아주나요?
사실 이런 질문은 상당히 불편하다. 복싱도장의 특징을 잘 모르는 아주머니들이 많이하시는 질문이다. 나는 헬스장에서 개인트레이닝을 받아보기도 했고 다른 운동들을 많이 해봤지만, 팀제이티에서 가르치는 에너지를 보면 사실 회비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서울에서는 미트를 한번 잡아주는데 9만원을 내는 체육도장도 있고, 팀제이티처럼 일일이 지도해주지 않는 곳이 다반사다. 그럼에도 회비가 저렴한 편인건 질이 낮아서가 아니다. 부산뿐만아니라 서울에서도 팀제이티가 아주 유명한데도 이렇게 회비를 올리지 않는 것은 관장님 개인적인 스토리때문일것같다. (혹시 궁금하시면 카페에 올라와 있으니 읽어보시길..^^) 제발 장사하는 곳 이 아니니, 회비깍아달라고 하지 않았음 좋겠다. 정 회비때문에 걸린다면 팀제이티보다 낮은 금액에 체육관으로 가서 경험해보고 오시라 권유하고 싶다.
4. 안전장비 다 구입해야되나요?
안전용구는 헤드기어, 붕대, 마우스피스, 글러브가 있다.
헤드기어는 그냥 체육관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그러나 붕대, 마우스피는 개인것을 사용해야한다.
글러브는 체육관에 있는 것으로 사용해도 되나, 대다수는 구입한다. 이유는 냄새때문이다.
글러브 특성상 빨래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다 같이 쓰다보니 냄새가 나서 그냥 본인것을 구입한다.
가끔 중고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문의해보면 좋을듯 ^^
복싱화는 추천하지 않는다. 팀제이티에서는 오히려 맨발운동을 추천한다.
다만 웨이트할때에는 신발이 필요하다. 아무 운동화..
5. 운동시간은?
아침 10시 30분에 분을 연다.
그리고 밤 11시에 문을 닫기때문에 10시 50분까지는 운동을 종료해야하며, 샤워를 이용할 분이라면 10시 40분까지 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해야된다.
평일 주5일 운영이며, 시범적으로 토요일 운영중이나, 자율운동이기에 관장님이 없다. 토요일은 12:00~밤9시 까지.
점심시간은 12:00 ~ 오후 3시 까지
저녁시간은 6:30 ~ 7:30 까지
점심시간이 긴 .. 이유는 관장님 개인 훈련시간이다.
관장님도 프로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계속된 자기관리를 통해
관원들에게 더 좋은 운동을 가르치려 한다.
6. 몇살부터 운동가능한가요? 유치원생인데..
유치원생이 만약 집중도가 높다면 상관없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기에 유치원생은 무리가 따른다.
외국에서는 유치원생이 하는 키즈복싱이 인기라..키즈복싱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 점이 우리로써 아쉽다.
보통 초등학생때부터 운동을 하고 1학년의 경우는 부모와 함께 운동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7. 우리아이가 소심해서요.. 할수 있을까요?
소심하다면 당장 복싱을 권유하고 싶다.
복싱만큼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 그리고 집중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은 없을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