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과 음양오행
음양은 상대적인 개념
밝은 것과 어두운것. 위와 아래. 동과 정. 맑은 것과 흐린것, 뜨거운것과 차가운것. 체외 용등 서로 상대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오행이란?
목.화.토.금.수 이 다섯가지를 일컬어서 오행이라 칭한다
왜 하필 나무.불.흙.쇠.물만을 이야기할까
우리 주변에는 다섯가지를 들어 말하는 것이 많습니다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오곡(쌀.보리.콩.조.기장)
오관(눈.코.귀.입.피부)
오미(맵고.짜고.달고.시고.쓴맛)
오방(동.서.남.북.중앙)
오복(오래 사는것.부자가 되는것.귀해지는 것.건강한 것.자식이 많은걱)
오색(파랑.빨강.노랑.흰색.검정)
오장(폐.심장.간장.위.신장)
따지자면 위에 열거한 것 외에도 상당히 많다
십진법으로 숫자를 사용하고 있는것과 다섯가지를 예로 드는 것은 손가락이 한손에 다섯개쌕 있어 사람에게는
아주 익숙하면서도 기본적인 숙자다
(음양오행의 천간지지표)
오행간의 작용- 상생과 상극
사람도 저마다 왠지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유도 없이 미운 털이 박히거나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
오행도 마찬가지다
오행간에는 서로 생하는 것과 이기는 (극하는_)것이 있다
생하게 되면 도와주고 싶어서 안달하는 경우지만 극하는 경우는 철천지 원수처럼 만나기만 해도 피곤해 진다
오행의 변화는 이 두가지 작용으로 인해 무궁무진한 변화가 생긴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다섯가지씩 모두 열가지로 역학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이므로 무조건 외워야 한다
ㄱ.오행의 상생
오행들끼리의 관계에서 어떤 오행이 다른 오행을 생하는 것을 상생이라고 한다
서로 도움을 주는 상생관계는 목생화.화생토.토생금.금생수.수생목 이렇게 다섯가지다
나무(장작)가 있어야 불이 타므로 (목생화)
불이 타고 남은 재는 땅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화생토)
흙속에서 광물이 나오므로 (토생금)
차가운 쇠에는 물이 맺히고 물로 씻어야 광물이나 보석이 빛나므로(금생수)
물이 있어야 나무가 자랄 수 있으니(수생목)
그러나 오행의 상생은 단순히 나무가 있어야 불이 탄다는 식의 변화를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단 상생 관계에 있는 오행은 바로 뒤에 있는 오행을 생해 준다는 것을 알면 된다
그러니까 앞의 오행은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뒤의 오행을 생해준다
금과 수를 예로 들어보면 금은 수를 생해줍니다
그러므로 금의 도움을 받은 수의 힘이 강해지기 마련입니다
대개 사람이 병드는 것은 그 사람의 음양오행의 기운이 무너져서 생기는 법입니다
자신의 몸에서 수의 기운이 약해서 신장.방광이 약하고 정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은 수를 더욱 고갈시키는 목의 계절인 봄과 화의 계절인 여름에는 허약하지만
수를 생해주는 계절인 금의 계절 가을이 되면 기운을 회복하고 수의 계절인 겨울이면 기움을 완전히 차리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병이 많이 생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음양오행의 이치 때문입니다
ㄴ.오행의 상극
어떤 오행이 다른 오행을 이기는 것이 상극이다
오행의 상극은 목극토. 토극수.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나무의 뿌리는 흙을 뚫고 들어가서 땅을 헤집을 수 있으니(목극토)하여 목은 흙을 이긴다
흙으로 댐을 쌓아서 물을 막거나 연못을 매울 수 있으니(토극수)하여 흙은 물을 이긴다
불이 물을 만나면 불이 꺼지니(수극화)호 불은 물을 무서워한다
불은 쇠를 달구고 녹일 수 있으니 (화극금)이다
쇠로 만든 도끼.낫.톱등은 나무를 자를 수 있으니 (금극목)한다
이것 역시 비유일 뿐 오행이 물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긴다는 것은 어떤 오행이 다른 오행을 억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기는 쪽에서 보면 이길 수 있으니 나쁘지 않으나 지는 쪽 입장에서는 통제를 당하고 모독을 당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목의 기운이 약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하면 목의 기운이 약한 사람은 간.담이 약하고 신경이 약한 편이다
즉 대가 약하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이 강한 금의 기운을 만나면 금극목을 당하여 당장 간이 약해지고 간 계통의 질환을 앓거나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정신 질환을 앓기도 한다
이것이 극을 당하여 불행하게 되는 사례다
그러나 오행을 극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가령 목이 태왕하여 배포가 엄청나게 크고 고집만 센 사람이 강한 금의 기운을 만나면 자신을 잘 통제하는 힘을 얻어서 발복하여 만사형통의 운이 된다
금이 도끼로 변하여 잎이 무성하기만 하고 쓸모없던 목의 가지를 쳐내고 다듬어서 남들이 다들 부러워하는 인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ㄷ.상생 상극은 둘다 필요하다
상생은 좋고 상극은 나쁘다고 단순하게 생각할순 없고 그 모든것은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 법이다
상생에 대하여 물질적인 비유를 한다면 나무는 물이 부족하면 말라죽으나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게 되는 ㅇ치다
또 홍수가 지면 나무가 쓸러나가 버리므로 나쁘다
어떤 오행의 힘이 부족해서 상태가 나쁠때는 생해주는 오행을 만나면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생하여서 과보호가 된다면 나쁜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생하는 힘도 적당해야 하는 것이다
너무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은 모두 좋지 않은 편이다
상극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도끼는 나무를 쳐서 나무를 죽이나 막 자라느느 어린 나무에게는 금이 치명적이다
그러나 나무를 재료로 하여 집을 지을때는 톱과 대패가 쓸모없던 나무를 집을 지을수 있는 반듯한 목재로
만들어 주니 금의 극하는 힘이 정말 유용하지 않을수 없다
나무를 크게 키울때라면 금은 쓸모있고 보기좋은 나무를 만들기 위해 가지를 쳐준다
적당히 잘라내면 나무의 모양이 똑바로 자라서 쓸모있는 목재를 만들수 있는 나무가 된다
그러나 가지를 너무 많이 쳐버린다면 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된다
극도 적당히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