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찬양-저 장미꽃 위에 이슬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을 알 사람이 없도다
홍콩목장 장인화 집사
결혼을 하고 임신과 육아의 시간을 지나며 많은 경험을 통해 어른으로서 더 성장하기도 하고 특히, 육아를 통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으로서 임신과 육아란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임신과 육아가 체질인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첫째를 임신하고 입덧이 심하여지고 조금씩 무거워지는 몸으로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간을 보내는 중, 예배를 드리는 어느 날 한 찬송이 제게 너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있는 그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을 알 사람이 없도다
임신으로, 육아로, 힘든 시간 가운데 나의 힘든 상황을 나 혼자가 아닌 예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계시다는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도 친구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나만이 아는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은 몇 명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마음 내 상황들을 이미 알고 계시는 '예수님'이란 친구 덕분에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날이 많습니다.
그 친구와 나눈 정은 나밖에 모릅니다. 그 기쁨이 내 안에 충만하기에 괴론 세상에 할 일이 많으니 가라 하시는 명령에도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