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3년 1월 20일. 날씨 - 대체로 흐리고 따뜻한 날씨
- 산행코스 : 얼음골주차장~천황사~가마불폭포~결빙지~선녀폭포~동의굴~무명폭포~
얼음골정상~천황산~한계암~일광폭포~옥류폭포~금강폭포~은류폭포~표충사
- 산행거리 및 시간 : ??? 의미없는 산행
- 누구와 : 초등동문친구와 같이
- 요즘들어 자주 영알의 빙폭을 찾아 돌아다니는것 같다. 오랫만에 열차와 버스를 이용한 한가한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친구가 같이 동행을 요청해와서 평소 약초도 캐러 다니는
친구라 같이 가기로 하고, 중앙역(창원대역)에서 밀양행 7:43분 열차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하여
대기중이던 2번 시내버스를 타고 밀양버스터미널로 가서 얼음골로 가는 09:05분 버스를 타고
얼음골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오늘산행의 목적은 여름철에 가보지 못했던 선녀폭포를 찾아가는게 목적이라 얼어붙은 산길을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해서 숫가마불폭포와 암가마불폭포를 보고
(이곳에도 역시나 부산 빙벽팀들이 점령을 하고 있음), 결빙지를 통과하여 선녀폭포에 도착하니
이곳 또한 마니 알려졌는지 부산에서 오신 빙벽타는 분들이 바글바글!!
이후 친구 다리에 문제가 생겨 아주 힘겹게 천천히 천천히~~ 한계암근처 4개의 폭포는 얼음이
거의 다 녹은 상태라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선녀폭포를 찾아 본것에 만족을 해본다.
오랫만에 해본 기차여행도 재미가 있더라는~~
▲ 어느 블러그에 가져온 산행지도(분홍색선이 산행한 코스임)
▲ 창원중앙역(창원대역) - 아직은 깜깜합니다.
▲ 가야할 얼음골
▲ 이친구랑 오늘 같이 합니다.
▲ 오랫만에 천황사도 둘러보고
▲ 가마불폭포를 안볼려면 저 다리를 건너서 가면 됩니다.
▲ 숫가마불폭포(좌측)
▲ 암가마불폭포(우측)
▲ 영알의 이름난 폭포들에는 어김없이 부산 빙벽클라이머들이 바글바글합니다.
▲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선녀폭포에도 부산빙벽팀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의 산행 목적이 이곳을 보는 것인데
▲ 동의굴입니다. 이 친구 오늘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 동의굴 조금 위에 있는 폭포인데(이름은 ???) 여기도 넘 좋습니다. 위험구간이라 못들어가게 막아 놓았던데
▲ 돌틈에 눈이 눈꽃빙수 같습니다.
▲ 언제봐도 이 나무 참 보기 좋습니다.
▲ 이 친구 힘겹게 겨우겨우 따라오고 있습니다.
▲ 멀리 천황산(사자봉)도 보이고
▲ 바위 위에서 안전하게 오늘 점심을(표고버섯 듬북 넣은 라면입니다,)
▲ 백운산방향인데 시야가 흐리네요!!
▲ 지나온 능선입니다. 아름답습니다.
▲ 천황산 인증!!
▲ 재약산도 보이고
▲ 문수봉과 관음봉도
▲ 주암계곡과 심종태바위방향
▲ 한계암가는길에 있는 너덜길!!
▲ 한계암입니다.
▲ 일광폭포!! - 얼음이 마니 녹았네요.
▲ 일광폭포에서 친구 - 계곡 물소리 들리니깐 이제 살만하다고 하네요.
▲ 옥류폭포
▲ 금강폭포
▲ 은류폭포
▲ 금강동천
▲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시외버스로 창원 도착후 소답공설시장 할머니국밥집에서 소머리국밥과 선지수육 그리고 대포한잔(1.000원 착한가격)
배 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첫댓글 너무도이쁜눈꽃빙수와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얼음폭포을
안방에 앉자서 구경잘하고김니다
친구분과 함께라서 힘이쬐금 덜하셨죠?
예 같이 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열차타고 버스타고 마지막 대포한잔까지요
대원씨 덕에 오늘도 안방에서 흐뭇하게 산행 잘했어용.;
울산 사람이라 인근 산들은 대충 올랐었는데. 빙벽들은 아주 생소해요
담에 좀 따뜻해지면 귀찮겠지만 동문들도 한번 안내해 주시길 .....
자세한 안내 고맙고. 또 부탁드려요; 감사 감사 흐뭇...
돼지엄마야 ㅡ반갑데이. 많이보고 싶어;
꽃피는 봄에 근교산행을 함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