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권, 비자, 항공권 구입에 관한 정보 (예: 가격, 항공사, 시간 등)
1) 여권 발급
여권 발급 업무는 외무부의 여권과 이외에, 서울은 1995년 10월부터 종로구 · 영등포구 · 서초구 · 노원구 등의 구청에서 그리고 각 지방의 여권 발급 대행 지방청에서 발급한다.
* 개인 : 여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 지역 내에 주민등록이 기재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여권, 소정 양식의 여권 발급 신청서 1매, 여권용 사진 2매, 주민 등록증 및 여권 발급 수수료(복수-45,200원, 단수-15,200원)가 필요하다.
여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 이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기재되어 있는 사람 의 경우에는 여권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 등본 1통이 추가로 필요하다.
* 여행사 : 여행사나 혹은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여권 신청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2) 비자 발급 (대만 대표부 :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감리교 회관 빌딩 6층)
* 관광 비자 : 소정 양식의 비자 신청서, 여권 사진 1매, 주민등록증 사본 1매
* 연수 비자 : 위의 서류 이외에 현지 언어학교의 입학 허가서 사본, 재학 증명서, 성적증명서(영문), 학습계획서(영문 혹은 중문), 은행잔고증명서(영 문, 국문도 가능), 등이 필요하다. (소요 기간은 48시간 걸린다.)
3) 항공권 구입
* 취항하는 항공편 (회사, 시간, 가격)
- 캐세이 퍼시픽 : 약 왕복 35만원 (성수기 요금 기준)
월 · 화 · 목 · 일 (09:30 출발), 수 · 금 · 토 (10:05 출발)
- 싱가포르 : 약 26 만원 (성수기 왕복 요금)
월 · 수 · 금 · 토 · 일 (12:45 출발)
- 타이 항공 : 약 28 만원 (성수기 왕복 요금)
매일 18:00 출발
- 컨티넨탈 : 약 26만원 (성수기 왕복 요금)
* 여행사
- 화교 여행사 : 광화문 대만 대표부 맞은편에 있으며 할인된 항공권 구입이 쉽다.
- 일반 여행사
2. 사역지로 나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
1) 짐 싸기
* 의류 : 사계절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더운 기후 지대이기 때문에 여름옷 준비가 각별하다. 그렇지만, 대만에는 겨울은 없고 여름만 있는 나라가 아 님을 명심해야 한다. 대만은 여름과 겨울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나라이다. 긴여름에는 모든곳에 에어콘이 있어서 가동되므로 실내의 온도는 한국보다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 지만 체감온도는 무척이나 낮다. 그 이유는 대만에는 난방기구가 없다는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보일러시설이 없어서 실내에서도 뚜꺼운 겨울 파카를 입고 있어야한다. 특히 타이뻬이를 비롯한 북부지방은 비가 자주 오 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다. 그러므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한다. 한국에서 1인용 전기장판을 준비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을 것이다.
* 잡화류 :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다. 현지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게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짐을 줄이는 방향이 좋다. 생필품에 관한한 우리나라보다 모든 것이 잘 구비되어 있으니 일체 가지고 가지 않 아도 된다. 화장품, 샴푸, 비누, 치약, 칫솔, 내의, 구두....... 모두 그 곳에서 한국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면 가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로는 약이다. 아직 말이 서툰 상황에서 몸이 불편하 거나 아프면 정말 곤란해진다. 그러므로 자신이 자주 필요로 하는 약을 가져가고 특별히 감기약과 피부병약, 정로환 정도는 꼭 가지고 가야한다. 두 번째로는 문구류는 꼭 챙겨가야 한다. 대만은 거의 모든 제품을 수입 을 해서 쓰는데, 생필품의 경우는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나 문구류는 거의 서너배 씩 비싸다. 한국에서 200원하는 딱풀 한 개의 가격이 천원 정도 한다. 모든 문구류가 거의 이 수준이다. 그러므로 문구류에 속하는 편지 지, 편지봉투, 노트, 필기구 등은 한국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다.
* 도서류 : 현지에서의 영적인 생활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외국에서의 생활은 스 스로 규칙과 계획을 세워서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영적인 훈련을 제대로 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무력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경건의 시간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서 생활해야만 한다. 실제로 어떤 경우는 일상생활과 사역준비를 하다보면 성경을 읽지못하고 하루를 보낼 때도 있다. 그러므로 Q.T를 매일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있는 후원자 에게 매월 발행되는 Q.T책자를 부탁하는 것도 좋다. 서적은 학습용 서적 보다는 경건한 삶을 위한 것이면 좋다. 선교지에 가서 책 많이 읽겠다는 생각으로 읽을 책 목록을 챙긴 분들은 지우라고 권하고 싶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그 곳에서도 그로 하기에는 1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짧 다. 한편, 주일학교 교육자료들이 부족하게 때문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 - 그림자료, 도안집, 어린이 그림성경 등-을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된다. 참 고로 지난해 사역하면서 사용하거나 모은 각종 자료들을 가지고 가면 도 움이 될 것이다.
3) 환전 : 김포공항에서 한화를 US$로, 대만공항에서 US$를 NT$로 바꾼다. 대만공 항에는 한화를 NT$로 환전해 주는 곳도 있다. NT$의 환율의 대략 1:30 이다. 즉, 대만돈 10원이 우리나라 돈 300원이다.
4) 선교지 연구 : 여러 자료들을 찾아 보고, 현지 경험이 있는 분들을 만나서 대화하 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5) 후원자 세우기
* 재정 : 교회의 후원이 중요하다.
* 기도 : 본인은 3(매일 기도하는 이의 수) · 30(일주일에 1회 이상 기도하는 수) · 300(한달에 1회 이상 기도하시는 분의 수) 전략을 세워서 시행했다. 제한 된 환경-공간의 제한과 언어의 제한- 속에서의 생활은 주기적으로 무력감과 향수병에 빠지게 하는데 이 때에 도움과 힘이 된 것이 한국에서 나를 위해 서 기도해주고 있는 기도의 후원자들과의 연계이다. 힘이 들 때마다 이들에 게 기도를 부탁하고 함께 기도한 것이 아주 큰 힘이 되었다. 그러므로 선교 지로 떠나기 전에 금전적인 후원을 위해 바쁘게 뛰어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 만 무엇보다도 기도의 후원자를 찾아서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또 멀리 떨 어진 공간이지만 기도의 끈으로 연결지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 후원자 관리를 위한 후원회 : 친한 친구나 가까운 이가 한국에서 현지로부터 오는 소식의 편지를 잘 정리하고 후원자들에게 즉각 현지 의 소식을 알리게 한다. 중요한 부분이다.
* 후원자와의 연결을 위한 방법 모색 : 기도편지 작성 등
6) 기초 언어 준비 : 대만은 공용어인 만다린어와 상용어인 대만어가 있다. 최근 민주 화의 바람을 타고 상용어인 대만어의 사용 빈도를 많이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 기초언어를 배우고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 다. 왜냐하면, 우리가 선교지에 가서 있는 기간은 약 1년 정도인 데, 한국에서도 배워도 충분한 기초 언어를 현지에 가서 배우느 라 귀한 시간을 허비하여 어느 정도 배운다 싶을 때 돌아와야 하 므로 상당한 아쉬움을 갖게 한다. 그러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언어는 이곳에서 미리 배우고 가는 것이 언어의 진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정이 어려울 경우 주음부호 정도라고 암기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학기중 에는 중국사랑회모임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40분에서 8시까지 선교관 101호에서 모임이 있는데 이때 참석하면 중국어회화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중한사전(에센스-민중서림,현 대중한사전- 고대민족문화연구소)과 한중사전은 필수적으로 준비 를 해야한다. 그리고 관광시에 사용할 수 있는 회화용소책자(6개 국어회화-민서출판사)도 준비하면 도움이될 것이다.만약 지금 중 국어사전이 없을경우 동대문에 있는 중고서점을 방문하면 새사전 을 시중가격보다 30% - 5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언어훈련을 위하여 소형카세트를 가지고 가는것이 좋다. 대만이 한국보다 전자제품의 가격이 20%정도는 싸지만 현재 한국에서 경기불황으로 용산전자상가에서는 가격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비슷할것으로 예상이된다. 하지만 대만에서 카세트를 구입하기를 원하는경우는 ‘西門町(서문정)’에 가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곳의 가격이 정찰가격이 아니므로 흥정을 해야 하는데 외국인 인 경우는 비싸게 부를수 있으므로 대만어가 가능한 사람과 함께 가면 유리하다. 그리고 수고스럽겠지만 많은 상점을 둘러볼수록 값싼제품을 구입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7) 출국하기 : 자주 외국을 나가는 사람같으면 괜찮겠지만, 처음 외국에 나가는 사람
같으면 출국수속을 밟는 것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김포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는 1청사에 있다. 그러므로 1청사 2층의 해당 항공사로 가서 boarding pass를 받는다. 수화물의 무게는 20Kg까지 허용된다. 경우에 따라 30Kg까지 봐주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마라. 초과되었을 경우는 Kg당 초과 금액을 받는데 만만지 않은 거액이 소요됨으로 필요없는 것은 가져가지 말기 바란다. 예비군 훈련을 받는 자나 30세 이하인 자는 남자의 경우는 공항 병무청에 여권과 국외여행신고필증을 제출해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사전에 해당 동사무소에 신고를 한다). 이후 3층에서 출국수속을 밟는다.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공항이용권을 사야 하는데, 공항 이용료는 9,000원이다.
II. 선교지에 도착한 이후의 문제
1. 도착 후 숙소까지 가는 방법 (대륙 선교 언어 훈련원)
1)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왼쪽편에 승강장과 매표소가 있다.
* 매표소에서는 국가에서 운행하는 國光號 버스와 사립의 中興號 버스가 있다. 국광 호는 직행으로 요금이 NT$ 115元(한화 약 3,300원)인데 반해 중흥호는 여러분 데를 거쳐서 가며 요금은 NT$ 75원이다. 그러나, 국광호는 보험처리가 되는 반 면, 중흥호는 사고시 보호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
* 타이뻬이 행 탑승은 臺北車 행과 松山機場(臺灣機場)행 두 곳이 있다. 상관은 없 지만 보통 松山機場행을 탄다.(약 40분 소요)
* 종점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주소를 보여준다(NT$ 100원 미만, 15분 이내). 그 런데, 택시를 탈 때 트렁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추가 요금을 지불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택시를 이용할 경우
* 거의 모든 택시가 노란색이어서 쉽게 구별이 간다.
* NT$ 1,200 정도, 약 40분 소요
2. 언어 연수문제
1) 연수 기관
* 대학 부설 언어 연수 기관
- 文化大學 言語中心 : 보름에 한번씩 강의 개설하며 수업료는 NT$ 12,900이다. 대학 부설 기관 중 가장 값이 싸고 보름마다 새롭게 강의를 개설하기 때문에 등록 시기가 자유롭다. 그러나, 중고급반 으로 갈수록 수강생이 없어 어느 경우에는 반이 개설 안 될 경우도 있으나, 초급자에게는 걱정할 것이 못 된다. 젊은 교사들이 많은 편이어서 수업은 자유롭게 활기가 있으나, 행정적인 부분이 약함.
- 師範大學 言語中心 : 3개월마다 강의 개설, 가장 오래되고 정착이 된 기관, 나이 든 교사들이 많으며 수업은 엄격하게 진행되어 숙제와 시험 을 자주 친다. NT$ 14,500
- 淡江大學 言語中心 : 한달에 한번만 수강생을 받음, 여담이지만, 이 학교는 등록 학생들에게 가방(색)을 주기 때문에 이것이 인기가 있다. NT$ 13,500
2) 補習班(언어 전문 학원)
* 수시로 등록 가능, 일대일 및 그룹 교육, 한국인은 비자문제를 해결 못함.
- 十錢
- 先鋒
III.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의 문제
1. 선교지에서 담당했던 사역
1) 대북 한국 기독 교회
* 교회 소개 : 대만의 수도 타이뻬이 중앙에 자리잡은 본 교회는 대만에 있는 가장 대표적이며 중심적인 교회이다. 주재 대사를 비롯 상사원 등 주요 교 민들이 구성원을 이루고 있으며, 18년째 사역하시는 가장 그곳 선교 사들의 어른이신 김달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세 분의 장로님, 열 분의 권사님, 네 분의 안수집사님을 배출한 교회이다.
주일 오전 10:00의 예배 모임, 삼일 기도회, 금요 청년 집회 등이 주요 모임이다. 유학생들이 중심이 된 청년부가 핵심적인 그룹이다. 교회학교 교사, 성가대 등 모두가 청년들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다.
* 아동부 사역 : 대북 한국교회는 거의 모든 교우들이 한국인으로 이루어져서 특별
히 한국에서의 사역과 다른 점은 느낄 수가 없다. 유치부부터 국민학교 6학년까지의 아동 모두가 아동부에 포함이 되며, 96년말 현재 아동부의 수는 어린이 30명 정도 교사가 10명 정도, 그리고 부장 장로님이 한분 계셨다. 모두가 한국 어린이였지만 그 중에는 한국말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어린이가 2명 있었는데, 이 어린이들은 중국말로 공과 공부가 가능한 선생님이 따로 교재를 선택해서 가르치도록 하였다. 대북교회에 나오고 있는 이 어린이들은 모두 한국 어린이지만 80% 정도가 미국인 학교에 다니고 있어 이런 어린이들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어린이들이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한국어로만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어린이들은 거의 한국주재상사의 자녀들로서 부모님이 모두 대북교회에 출석고 있는 어린이들이다. 예배는 주일 오전 9시에서 9시 40분까지 드리며 교회의 차로 전원 수송하고 있다. 교사들은 거의가 대만으로 유학온 학생들인데, 제대로 교사교육을 받고 교사로 헌신하기 보다는 교회의 형편상 필요하면 수시로 임명을 한다. (거의 유학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귀국하는 사람들이 불규칙적으로 생겨 어쩔수 없는 형편이다) 이들 중에는 외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와 입시의 중압감으로 많은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 대만에서의 사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역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교사의 교육과 돌봄이 더욱 중요하다. 교사들에 대한 교육은 1주일에 2시간 정도 씩 시간을 내어 했는데 기도회와 말씀 나누기, 공과교육, 그리고 상담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한달에 한 번씩은 철야 기도회를 가졌다.
* 중·고등부 사역 : - 매주일 오전 8:30에 있는 예배 모임 설교
- 매주 토요일 16:00에 있는 한글 학교(2명을 가르쳤음)와 토요 성경 공부 인도
- 재적이 15명이었으며, 주로 교민 자녀보다 주재 상사원들 의 자녀가 대부분이었음.
* 청년부 사역 : 청년부 집회 시간은 금요일 오후 7:00로 찬양 예배를 드린다.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전도사의 말씀 전하는 시간이 있다. 찬양예배를 마치면 성경공부 시간을 갖는다. 4개조로 나뉘어서 조별로 조장들에 의해 성경공부는 진행된다. 각조 조장은 주중에 전도사와 함께 조장 공부를 미리 갖는데, 시간은 수요저녁예배후나 목요일 저녁이며, 사정에 따라 주일 오후에 할 경우도 있다. 청년부의 주 구성원은 대만 현지 대학의 학생이나 언어 연수를 위해 온 청년들이며, 직장인은 거의 없다. 많은 수의 청년들이 언어 연수서는 단기가 체류후에 돌아가기 때문에, 사람들을 맞고 보내는데 익숙해 있는 것이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대만에서 대학공부를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서, 학생들은 상당히 학업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교회행사는 주로 학생들의 학사일정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학업이 힘들고, 외롭기 때문에 학생들은 남으로부터 위로받기를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자칫 말을 잘못하면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언어연수를 받으러 온 학생들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 이들을 이용하여 교회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기체류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언어연수를 오느냐에 따라 청년부 분위기의 변화가 생긴다. 청년부 집회때는 주일보다는 다소 작게 모이며, 학기초에 많이 모이다가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하여 기말고사 이후 방학을 맞으면(특히 여름방학) 최소의 인원이 나온다.
* 교회 차량 운행 : 8인승 미쯔비시 차량으로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했음.
- 매주일 주일학교 학생들의 운송 담당
- 매주 토요일 혹은 필요시 시장 보기
- 청년들이나 교회 행사시 인원 및 물자 운송
- 외부로부터의 손님들을 모실 경우 (예: 총회장님 방문, 해외 선교사들 방문, 단기 선교팀 방문 등)
* 성가대 : 청년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성보다는 코이노니아적인 성향이 강하여 모이게 된다. 전도사도 목사님께서 원하시는 경우 인원이 적기 때문에 성가대를 한다.그리고 경우에 따라 지휘가 없을 경우는 지휘도 할 때가 있다. 성가대 연습은 주로 주일 오후에 있으며, 연습후에는 청 년부 모임으로 새로온 사람 환영이나, 생일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 주보타이핑 : 주보, 각종 교회 문서 타이핑을 담당했는데, 이것은 전도사의 가용 인원이 있을 경우이고, 그렇지 못하면 청년들이 한다. 주보 타이핑 은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어린이 주보와 어른 주보를 치고 복사까지 하는 작업이며, 각종문서, 보고서 타이핑은 수시로 목사님의 호출이 있을 경우 행하여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기존의 틀의 깨려하지 말고, 그대로 따르라는 것이다. 특별한 변화를 원치 않는 다.
2) 기륭한국교회
* 교회 소개 :
교회연혁: 1949년11월 정성원선교사의 전도로 김희영성도 가정에서 예 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기륭교회의 전신이 되었음.
1957년 5월1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파송으로 계화삼목사가 초대목사로 부임.
1968년 6월24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파송으로 김응삼목사가 2대목사로 부임.
1970년 2월12일 성전봉헌 및 정성원선교사 성역20주년 감사예배 드리다.(대지100평)
1978년 7월11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파송으로 손중철목사가 3대목사로 부임.
1983년4월 김남수 전도사가 담임목회자로 부임하여 목사안 수후 4대목사로 취임.
1988년 4월 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파송으로 김동식목사가 5대목사로 부임.
1992년11월1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파송으로 김동렬목사가 6대목사로 부임.
1994년11월6일 총회 대만선교 45주년 및 기륭교회 창립45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다.
목사님소개: 가족사항으로는 김동렬목사, 이은숙사모, 김혜진(대만 정치대학 일문학과 1년), 김준호(모리슨선교사 기념학교 5학년)가 있다. 김동렬선교사는 장석교회 안수집사로 교회를 봉사하다가 하나님 의 부르심을 받고 서울장로회신학대학,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 한후 장석교회의 후원으로 대만에 파송되었다. 목사님은 현재 주 중선교사연합회(초교파 70여명의 선교사로 구성) 총무도 맡고 계시면서 열린마음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계신다. 현재 기륭교 회의 중요한 비전으로는 자립하는 교회, 선교하는교회, 한인교회 에서 중국인교회로의 탈바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륭교회사역 : 기륭교회의 사역은 아동부, 중고등부, 교포청년모임, 한글학교,
찬양예배사역, 해군병원사역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견습선교사로서의 사역은 아동부사역과 찬양예배사역, 해군병원사역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아동부사역은 이곳에서도 가장 비젼있는 사역중의 하나이다. 아동부에 출석하는 모든 학생들은 한국어를 하지못하고 중국어를 사용한다. 물론 4명의 교포자녀가 있지만 이들은 집에서와 학교에서 중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없다. 이들은 한국어로 자신의 이름정도만을 알고 있는 수준이다. 교사는 3명(고상태선생,심려연선생,김미정선생)이 있다. 이제껏 아동부모임은 있었지만 아동부예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먼저 정식적인 예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했다. 한국에서 매월 발송되어 오는 교회교육를 많이 참고하여 주보를 만들었다. 그리고 찬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익숙지않은 모습이었지만 예배에 대한 이해를 가지기 시작했다. 학생4명과 함께드리는 예배였다. 교회에서 500미터 떨어진곳에 충효초등학교가 있다. 매주 이곳에 전도하러 나갔다. 중국아이들은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직접적인 접촉(학교방문전도)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전도하는 방법도 있다. 4월 전교인 야유예배,부활절예배, 5월 어린이천국잔치, 9월어린이 성경학교, 12월 성탄절 등의 교회절기나 행사를 통하여 그들을 자연스럽게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찬양예배사역은 매달 3째주 오후에 드리는 예배사역이다. 이곳에 계신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60세이상이시며 이들은 일제시대 정신대로 끌려와서 고국으로 가지못하고 계신분이거나 자식이 없거나, 자녀와 함께 있지않고 홀로 생활하시는 분이 많이계시다. 이들의 공통점은 상처를 많이 앉고 있거나 외로운 생활을 하시는 분이다. 이들에게 찬양예배는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찬양을 통하여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를 받는 시간이며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대한 찬양의 마음이 열리는 시간이며 또한 함께 어우러지는 친교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해군병원사역은 교회에서 200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해군병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환자들과 함께 예배하며, 병실기도등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사역이다. 현재 이 사역은 매주 목요일 오후와 주일 오후 3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목요일사역은 현 중국인교회와 연합으로 이루어진다.
2) 대륙 언어 훈련원 : 총무 및 훈련원생(11기)
- 훈련원의 전반적인 운영시 목사님을 돕고, 시설을 관리하며, 훈련원생들의 생활들을 돕는 역할
3) 산지 원주민 교회 협력 사역자 : 찌아 이에 있는 가산 교회 (온초광 목사)
- 1년간의 훈련 과정 중 마지막 단계로서, 대만의 원주민 교회 에 약 1개월 가량 파송되어, 실제적인 문화 접촉과 언어 훈 련, 원주민 교회의 사역을 돕는 과정이다.
- 온초광 목사님은 쩌우족 분이며, 평지에 한곳, 산지 고향 마 을에 한 곳 등 모두 2개소의 교회를 개척하시고 섬기시는 분이시다.
- 3주간의 생활을 통해 원주민의 삶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 었고, 인근 지역을 둘러 보면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으며,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 그곳에서도 운전을 하면서 목사님과 산지를 누비며 대만의 또다른 삶을 배울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교제할 수 있는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臺中에 있는 阿美族 平美敎會 (洪玉妹 牧師)
*埔里에 있는 타이알족 眉原敎會 (따오 전도사)
2. 숙식의 해결 방법
1) 숙박
* 대륙 선교 언어 훈련원 : 1996년 6월로 10주년을 맞은 본 훈련원은 그동안 33명 의 대륙 선교를 위한 훈련생을 배출한 곳이다. 지하 1 층, 지상 5층으로서 지하와 1층은 강의실 및 모임 장소 이며, 2층은 주방 및 식당·사무실, 3~5층은 숙소인 방 들로 되어있는 깨끗한 건물이다. 많은 헌신된 분들의 헌 금과 수고로 설립된 대륙 선교 언어 훈련원은 이름 그대 로 중국과 중국인을 섬길 사역자를 준비시키고 훈련시키 려는 목적에서 생겼다. 시설은 대만의 수준으로 아주 좋 은 편이다. 각층마다 화장실이 있고, 각 방마다 2층 침 대와 책상, 옷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어콘이 갖춰져 있다. 5층에는 세탁실도 있다. 생활을 위해서는 전혀 불 편이 없다. 다만 훈련원은 공동 생활을 위한 공간이기에 자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 해 몇가지 규칙들이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 基隆韓國敎會 : 숙소는 교회내 사택에서 가능하다. 목사님이 교회에서 3분정도 위치에 사택을 얻어계시고 교회는 견습선교사만 생활할 수 있다. 교회내 사택은 3개의 방과 거실 그리고 주방및 욕실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 자취 : 방값이 전체적으로 비싼 편이며, 학생들을 위한 싼 도미토리도 몇 군데 있 다. 주로 대학가의 좀 지저분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싸기 때문에 몰려 거주 하는 편이다. 전세는 없고 우리나라의 월세와 같은 주택 임대 방법이 있 다.
2) 식사
* 매식 : 돈이 많든 적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셀프 서비스 형태의 부페집에서 주로 식사를 했으며, 국립 대만 사범대학 구내의 지하식당은 매우 싸다. 한국 돈 약 1,500원 정도. 아침은 훈련원에서 간단한 빵과 음료. 저녁은 훈련원에서 순서대로 맡은 당번이 전체 훈련원생들의 식사 준비.(부식은 일주일 분량을 시장에서 일괄 구입.-매우 저렴한 비용)
* 기륭교회 : 식사는 아침과 저녁은 교회사택에서 만들어 먹으며 점심은 언어를 배 우는 학교주변에서 사먹을 수 있다. 가끔은 교회에서 10분정도에 위치 한 철판요리집에서 외식을 한다. 이곳은 음식(돼지고기/닭고기/해물) 을 주문하면 요리사가 즉석에서 철판위에서 요리를 만드는데 요리사의 손놀림은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 채소는 써비스로 제공이되며 밥과 오 룡차는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인분에 170원-200원(한국시가 5000원-6000원)정도면 된다.
특별한 경우는 기륭시내(기륭역 맞으편)에 있는 ‘해파왕’에 가면 마 음껏 먹을 수 있다. 가격은 260원(한국시가7800원)이며 타이베이보다 는 조금 비싼편이다. 이곳은 해산물, 육류, 야채, 과일, 음료수등 다양 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만들어진 음식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가면서 먹는 곳이다. 음식을 외부로 유출하는 것만 제외하고는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기륭한인교회는 교인들의 섬김이 잘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교회주위에 계시는 집사님들은 음식을 만드시면 꼭 교회사택에 가지고 오셔서 함께 나누어 먹는다. 집사님들이 만들어오시는 음식은 한국식중국음식으로 가끔 생각나는 한국음식의 향수를 달래주는데 도움이된다.
3. 사역을 하는 동안 느낀 것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 정보나 제안
1) 언어 연수 : 기본적인 학교에서의 학습 이외에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문화대학교나 정치대학교의 학생과의 언어교환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언어도 익히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일단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대화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방법 외에 중국인 교회의 집회 방문과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도 도움이 되었다.
2) 문화 접하기 : 정신적인 영향을 끼치는 전통 종교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본다. 예로 공자 사당, 동네마다 있는 사당 등이다. 그 외에 중요한 정치, 행정 중심지, 박물관, 병원, 관광지, 야시장, 기차역, 버스 터미날, 대학가, 타종교 성전 등지를 열심히 다니며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가 헤어지도록...
3) 팀 사역 : 가능하면 혼자보다 여러 명이 함께 사역하는 것이 좋겠다. 자신이 볼 수 없고 체험하지 못했던 것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움직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4) 영성 훈련 : 개인의 영성 훈련은 중요하다. 새벽기도나,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말 씀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끈기가 많이 필요하 다. 시간을 가지고 개인전도를 하는 것도 권한다. 대만은 영적으로 혼탁한 곳이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 생활하지 않으면 사역하기가 너 무 힘들어지고 생활이 나태해지게 된다.
5) 재정 관리 : 개인적으로 모교회의 후원과 학교의 후원으로 크게 어렵지 않았고, 한 국의 후원회에서 관리를 해주고 기도편지 발송업무까지 해주어서 어렵 지 않았다. 필요한 재정이 있을 때마다 한국 후원회에서 필요한 금액 을 송금하면 미국은행(美國銀行)에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중앙신탁 국(西門町 소재)을 통해 직접 받기도 하였다. 가계부를 쓰는 것은 좋 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6) 후원자 관리 : 기도후원자만을 모집했었다. 한국의 후원회에서 한달에 한번씩 발송 하는 기도편지를 발송하는 업무를 맡았었다. 재정을 후원하는 분들 에게는 감사카드도 발송했다. 십일조나 감사헌금은 후원회에서 처리 했다.
4. 사역을 하는 동안 자주 이용했던 기관이나 상점, 현지에서 사역이나 기타 생활을 위하여 자주 접할 수 밖에 없는 곳의 정보 등
1) 교회 및 선교단체, 선교사
- 지롱 한인 교회 :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교회, 대북으로부터 약 40분 거리
바닷가 항구 도시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장석교회에서 파송된 김동렬 목사님께서 수고하고 계심
- 靈養堂(대만인 교회) : 매주일 저녁 6:00에 찬양 집회가 열리는데, 이곳에 자주 참석했음.
- 강인규 전도사님 : 베다니 고아원 교회, 훈련원 중국 교회사 강사
- 임혜선 전도사님 : 중화복음 신학원 수학, 훈련원 중국어 강사
- 우라이(烏來)의 신의(信義)교회 : 대만 원주민 교회, 수련회나 기도회를 위해 방문
- 박찬영 선교사님 : OMF선교사로서, 대륙 침투를 준비중
- 중국 복음회 : 조나단 차오 박사님을 중심으로 홍콩에서 생긴 중국 선교 단체, 우 리나라의 중국 복음 선교회가 이 단체의 지부이다. 중국 선교에 대 한 자료나 상황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 도생 신학원 : 중국 복음회에서 설립한 중국 선교를 위한 신학교
2) 상점 (식당, 물품구입 등)
- 사범대학교 구내의 이발소 : 이발비는 방학 때가 더 싸며, 머리를 감겨주는 비용 을 따로 받기 때문에, 이발할 때에는 머리를 감을 것인가를 종업원이 묻는다.
- 식당 (구내 식당) : 이발소와 함께 기숙사 지하에 위치하고, 自助餐이다. 가격은 음식의 무게로 매긴다.
- 사범대 인근 식당 : 주인 보고 가격을 매기거나, 가격에 맡게 만찬을 고르거나 아 니면 무게로 가격을 매기는 自助餐과 일반주문식 식당과 한국 식당 등이 있다.
- 숙소인 훈련원 근처에는 식당들, 야시장, 사진관, 문구점, 편의점(Watsons', 세 븐 일레븐), 우체국, 각종 패스트푸드점(KFC, 롯데리아, 맥도날드, 웬디스), 백 화점, 영화관, 각종 옷가게, 핏자헛 등을 이용
3) 시장 : 대형 도매 시장 (2곳), 큰 야시장 (花西街, 士林 등 3~5곳)
4) 기독서점 : 敎園은 대만대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하며, 일반서적도 함께 판매한다. 지하에 각종 교회 물건등을 판매한다. 카세트 테잎은 외국 CCM이 많 지만, 중국찬양 테잎이 다른 곳에 비해 가장 많이 진열되어 있다.
호산나 서점은 忠孝東路 4段 今日百貨公司 옆 지하에 위치하며, 각 종 찬양 테잎과 비디어 테잎을 판매하는데 주로 외국 CCM이다. 교회 물품도 비교적 많이 비취되어 있다.
靈糧堂 서점은 문화대 맞은편 靈糧堂 교회 옆에 위치하며 비교적 작다. 참고로 시립도서관 옆에 있는 문구점에서도 성경과 교회 물품을 일부 판매한다.
5) 시립도서관 이용 : 시립도서관 출입증은 도서관 5층에서 만들 수 있고, 이 때 필
요한 것은 여권만 가지고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곧 만들어 준다. 이 출입증은 8층에 있는 시청각실 이용시에 사용한다. 시청각실에는 만화로부터 시작해서 영화, 운동, 과학까지 여러 장르의 테이프가 진열되어 있어 자기가 필요한 것을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그곳에서 볼 수가 있게 되어 있다. 비디오를 보면서 청취력을 키울 기회가 된다. 한국 만화영화도 몇 편 있으니 한 번 이용해보기 바란다. 9층은 식당으로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그외의 시간은 얘기를 나눈다든지 아니면 공부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음악(라디오 음악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늘 나오고 창을 통해서는 밖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공부하거나 휴식하기에 좋다. 단지 오래있다보면 음식 냄새가 나는 것이 흠이다.
6) 관광 시설 : 중정 기념관, 총통부, 국부 기념관, 고궁박물관, 신광 빌딩 전망대(타 이뻬이역 앞에 위치한 건물로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그래서 타이뻬이 시가지 어디에서든지 이 건물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학생 은 100元이다), 동물원(전철을 타고 가면편리하다. 훈련원 있는 곳에 서 타면 35元이며, 입장료는 학생 40元이다. 그러나, 내부 시설은 그 리 좋지는 않다. 현재 계속적인 보완을 하고 있다)
7) 전화 : 전화는 국제전화는 국제전화가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는 전화기에서만 사 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전화요금이 들어갈 때마다 잠시 끊기는 단점이 있 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훈련원내의 가정집 전화기를 사용하고 후에 계 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내 통화는 1元이며 카드는 100元이다.
8) 교통요금 : 버스요금은 학생이 10元이며 전철은 30元부터 시작되어 비싸다. 택시 는 기본요금이 65元으로 다소 비싸며 5元씩 추가요금이 올라간다. 손 을 들면 어디든 세워지고 합승은 절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4명이 탄다 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눈치보며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훈련원 에서 교회까지는 기본요금정도이다.
9) 기타 : 신광 빌딩 뒤로 가면 각종 음반과 잡화류들을 할인해서 파는 가게가 두 곳 있다. 대만의 모든 음반은 CD는 우리나라보다 싸지만, 카세트 테잎은 우리 보다 비싸다. 비디오 테잎은 어느 것은 더 싸고 어느 것은 비싸나, 대체적 으로 우리나라보다 싸다.
5. 선교지의 영문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동역한 장기 선교사에 대한 소개
* 대북 한국 기독 교회 : 2F, No.22, Song-kang Rd., Taipei, Taiwan
전화) 001-886-2-537-2338 FAX) 001-886-2-521-1004
김 달 훈 목사님
* 基隆韓國敎會 :
교회주소: 臺北 基隆市 中正區 中正路 500虎 基隆韓國敎會 R.O.C.
김동렬 선교사
연락처 : 교회 전화번호: 001-886-2-462-2501
목사관 전화번호: 001-886-2-462-7590
IV. 선교여행을 위한 정보
1. 사역현지에서 가볼수 있는 선교지에 대한 정보 (예 : 가는 방법, 경비, 위치, 선교사님의 이름, 연락처 등)
1) 대만 내
* 지롱 : 김동렬 목사님 (지롱 한인 교회)
* 까오슝 : 까오슝 한인 교회
* 우라이 : 신의 교회
* 찌아이 : 가산 교회(온초광 목사)
* 푸리 : 원주민 교회
* 컨팅 : OMF 선교사 휴양소
* 타이뻬이
2) 홍콩
* 김성준 목사님 (홍콩 동신 교회)
* 최은찬 목사님 (홍콩 및 대륙 사역)
3) 마카오
* 권성준 목사님 : 중국인 근로자 사역, 훈련 사역
* 조 한 목사님 : 마카오 한인 교회, 대륙 방송 사역
4) 중국 대륙
* 북경 : 최진길 목사님
2. 선교지 방문과는 별개의 것으로 사역현지나 주변의 가 볼만한 장소
1) 野柳, 金山을 가려면 野柳행 버스가 있어 이것을 타고 가면 된다.
基隆 : 대북에서 기륭으로 가려면, 팔덕로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기륭행 버스 를 타면 기륭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반대로 기륭에서 대북에 있는 대북 한인교회를 찾아가려면 기륭교회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101번,103번 기륭역으 로 가는 버스를 승차한다(일반12원, 학생9원). 기륭역에 하차를 하면 기륭역 옆 이 기륭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 기륭시외버스터미널에서 40원을 가지고 중론 행 버스에 승차한다. 중론행버스는 7번홈에 있다. 중론터미널에 도착을 한후에 는 택시(요금60원정도)를 타고 송강로22호에서 하차하고 기독교빌딩 2층으로 찾아가면 대북한인교회에 도착을할 수 있다. 만약 중론터미널에서 도보로 갈 경우에는 20분정도 소요가 된다. 걸어서 장안동로에서 팔덕로를 경우하여 송강 로에 도착을 하면 송강로 2단 22호 기독교빌딩으로 찾아갈 수 있다.
선교지주변의 가볼만 한 장소로 먼저 기륭야시장이 있다. 기륭야시장은 기륭역 앞의 충의로를 부두를 따라서 꺾어져 뻗어있는 인일로로 간다. 인일로 오른쪽에 전신전화국이 있고 전신전화국 옆의 길이 애사로인데 이곳이 야시장의 시작이다. 기륭야시장은 먹는거리와 노점상거리로 구분되어 있다. 기륭야시장에 가면 대만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의 노점상거리에서 다기세트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의 다기세트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밀수입된 것이다. 또한 공항등에서 검거된 밀수품(시계등)을 처분하는 상점도 있다. 대만사람들이 음식문화와 생활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화평공원은 기륭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화평공원은 화평도 안에 위치하고 있 다. 화평도는 기륭항 북쪽에 있는 섬이다. 육지에서 조금떨어진 섬이므로 화평 교로 이어져있다. 부두쪽은 조선등이 행해지고 있는 공업지대이다. 화평공원에 가려면 기륭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화평도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소요시간 은 35분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일반이 50원 학생이 40원이다. 공원안에는 야 외 해변수영장이 있고 조그마한 놀이기구도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음식을 즐 길수 있도록 야외에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파도의 침식으 로 생긴 버섯같은 암석이 늘어져 정말로 신기한 풍경을 볼 수있다.
중정공원은 기륭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신이로에서 계단을 올라간다. 공원내에는 민속문화관, 불교도서관, 커다란 관음상이 있다. 이 관음 상 안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올라갈 수가 있다. 전망대에서 기륭항과 시 내를 바라볼 수 있다.
2) 烏來
3) 花蓮 : 화련으로 가려면 기차로 가는 방법, 비행기로 가는 방법, 그리고 차량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차량으로 가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화련시에서는 화련 문화 촌을 가면 아미족들의 춤들을 구경할 수 있다.
4) 恒春(컨띵 해양 공원) : 먼저 高雄까지 비행기로 간 뒤, 공항에서 나와 우측으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바로 컨띵으로 가는 차가 있으나 자주 없기 때문에 자주 있는 恒春행 버스를 타고, 恒春에서 다시 컨띵으로 가면 된다. 소요시간은 비 행기는 1시간정도 소요되고, 恒春까지 2시간 30분가량, 다시 컨띵까지 30분 소요된 다. 컨띵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번거롭고 시간도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빌려서 돌아 다니는 것이 좋다. 오토바이 대여료는 하루에 500원이다. 비수기에는 숙박료를 흥정하면 싸게 할 수 있다. 컨띵에서 가 볼 곳은 마오삐터오 (오토바이 주차통행료 10元)와 어루안삐, 컨띵산림유락구(성인 120元, 학생 60元), 佳樂水로 가는 해안 길의 광경은 무척아름답지만 정작 남부의 野柳로 불리는 佳樂水 는 입장료(30원)와 오토바이 주차통행료(30원)만 비싸지 별로이다. 오히려 野柳가 훨씬 아름답다. 올때는 숙소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高雄행 버스를 타고 공항 근처에 서 내려 비행기를 타고 오면된다.
5) 臺中 : 대중은 대북에서 대북기차역에 있는 시츠어짠에서 타면 간다. 대중에서는 마치 한국의 엑스포 과학관처럼 대만에서 유일하게 있는 자연과학관을 꼭 가볼 필요 가 있다. 그곳에서 보여주는 입체영화가 일품이다. 대중 근교에는 아끄화위엔은 입 장료가 다서 비싸서 그러지 밤에 수상에서 행하여 지는 레이져쇼나, 분수쇼는 일품 이다. 이외에도 대만성수공업진열관, 문화중심, 東勢林場(야유회가기 좋은 장소) 등 이 있다.
6) 臺南
7) 阿里山地
8) 高雄
9) 小人國
10) 慈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