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질문 거의 없었구여
거의 인성쪽의 질문이었슴다..
도데체 무슨근거로 면접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안하고 평이한 면접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하고 찜찜합니다.
뭔가 확실한 어필을 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준비도 했는데,,,
기본적인 준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짧고 간결한 자기 소개
회사에 대한 정보 검색
DDM사업 본부인만큼 LCD,PDP,....모니터와 TV의 차이등 기본적인 지식은 참고로 확인하고 가심이 좋을듯 하네요..
음...그리고...
영어 면접은 없었구여
영어 성적이 좋은사람은 간단한 회화를 시키는게 전부 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인성적인 부분이었기에 자신의 강점 약점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분야에 지원했으며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조금 구체적인 대답을 준비하시구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들 건승을 빕니다. 취업의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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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미 DDM 사업부 면접 보고 왔어요...
번호:238 글쓴이: 아구지꽉깨물고
조회:569 날짜:2003/10/21 01:52
.. 늦게나마 앞으로 면접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습니다.
우선 가장 걱정하시는 관심분야 기술서.
그냥 말 그대로 관심분야 기술서 입니다. 부담 없이 자신이 관심있었던 분야에 대해 소신껏 작성 하시면 될거 같아요.
학사 출신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솔직히 깊은 것을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면접관님들도 어느 정도 감안하시는거 같구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 소개 같습니다.
전 첫빠로 해서 약간 버벅 거리긴 했지만...
자기소개 준비 잘하시고... 자기소개에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랑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준비 하시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안 했던거 같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구요.
아! 영어질문....
제 생각에는 어학연수 경험이나 해외여행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조금 준비를 하시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물론 그런 경험이 없는 분들도 긴장 늦추지 마시고요.
저는 긴장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당해서...(ㅠ. ㅠ);;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감 같아요.
자신이 얼마나 자신있는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맘 속으로 생각하시고 담담하게 면접에 임하시길....
그리고 요번 캠리..구미 사업부에서 400명정도 뽑는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그건 TO 가 그렇다는거고...
면접 보는 사람이 400명 정도니까 1:1이라는게 아니라
예상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는 반 정도 거르는거 같더라구요.
다섯명 중 두세명 정도 란 얘기죠.
어찌 보면 자기가 구중 못 낄 확률이 50%라고 조마조마 할지 모르지만,
나머지 50%에 끼일 확률도 그만큼 높은 거겠죠^^
.. 진짜 떨리는 맘으로 갔습니다.
근데 허무하다고나 할까요......
첨 면접 하는데 첫조였습니다.
면접 낸곳이 두곳뿐이라서. 여기 떨어지면 갈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근데 막상 면접들어가니까 첨에 이십분 동안 저한테
암질문도 안하시더군요
진짜 눈길 한번 안주시더군요 ㅠㅠ
관심이 없는건지..... 참 그 이십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다른 분들한테 질문많이도 하시던뎅
저한테 질문올라카다가 다시 다른 사람한테 질문하고 ㅠㅠ
전 티비쪽을 지원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피디피에 지원하셨떠라구요
피디피 지원하신분들한테 계속 질문들어가시더라구요
피디피에 대해 설명해보라 일반인들이 아는거 말고 자신이 공부한거
말해보라고 하시기도 하구
근데 저한텐 전공관련 면접 전혀 안하셨습니다.
취미생활 이야기 하시고 종교 관련된 이야기 하시고
그냥 인성면접이었따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다른 분드도 전공에 대한 세세적인 질문이 아니라
그냥 머랄까 왜 지원하는지 관심분야가 어딘지 그정도 질문이었습니다
쫄지 마십시오......
그냥 자기 소개서만 잘 준비하시고 그냥 솔직하고 대담하게
이야기 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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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구미 사업장 22일 오전 면접....보고 왔습니다..
번호:251 글쓴이: 진달래꽃
조회:571 날짜:2003/10/22 19:57
.. 사실...이렇게 후기 적을 기분은 아닌데 지금은 마음을 조금 추스리고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저는 207호에서 봤는데...
206호, 207호 두 방으로 나뉘거든요...
사실...제가 토익이 무척 부족한 관계로 영어로 안 물어 볼줄 알고 아무것도 준비 안 했습니다.
그런데...제 앞에 계신분이 토익 점수가 대단히 높아서 자기 소개서 끝난후에 영어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207호는 인사부 담당자 1명과 실무진 3분이 들어 오셨습니다.
면접을 이끌고 질문을 대부분 하고 갈구는 사람은 인사부 그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차례라 떨면서 자기 소개 하고 나니깐 저한테 다른 질문을 영어로 하시는 거아니겠어요...ㅡㅡ;; 헉.....질문도 제대로 못 알아 먹고 이런 질문 맞냐고 나는 영어 성적이 안 좋아서 잘 모르겠다니깐 알아서 대답하라고....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한국말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분위기 안 좋았습니다...다른분은 분위기 좋았지만 그때 부터 저를 왕따 시키시더군요...ㅡㅡ;; 쩝쩝...
그 옆에 분도 토익 점수가 저랑 거의 비슷했던거 같던데...영어로 안 물어 보대요...
그때부터 저는 벙어리 였습니다...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고...흑흑...슬펐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실무진 한분이 저 한테 여기서 관심있는거 뭐냐구 물어 보시길래 주저리 주저리 대답하고 뭐 물어 보고 싶은거 없냐길래 준비해왔던 질문 했었습니다...
실무진 3분중 한분은 제가 자기 소개 할때 고개를 끄덕이시며 좀 수긍을 해 주셨는데 그 인사부 한명이 영어로 제 발목을 잡더라 했습니다...
쩝....
그리구...월,화 동안 여자분은 총 7명이 면접을 봤는데 그중에 4명만 붙었데요...
저는 그거 듣고 떨어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4명(저포함)의 여성분들이 왔었는데 저는 아닌거 같습니다...
면접 처음이였는데...할말도 제대로 못 하고 와서 넘 안타깝네요...
쫌 물어보지...ㅡㅡ;;
아...글고...저희방은 5명 모두가 학사였거든요....
압박면접은 인사부 그사람이 했었는데...숫자로 별로 내세울꺼 없는 사람한테는 별로 안 묻더라구요....
오히려 숫자가 좋은 사람은 그만큼 자질이 갖춰져 있나를 많이 보려는지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면접전형 때는 서류 안보고 사람만 본다는 것은 100% 맞는 말인거 같지는 않습디다....
그리고 저희 방은 기술 연구서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한장 해서 냈거던요...제 의견을 담아서요...앞으로 디지털 티비의 전망에 대해서 생각한 걸 적어 냈었는데...아무것도 안 묻더라구요...
면접 들어 가기전에 관리 하시는 분이 많이 내든 적게 써내든 둘다 장단점이 있다그러더군요...
컥~~
처음 면접 봤었고 떨어졌다고 이미 생각하지만 막상 결과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게 되면 한동안 많이 방황하게 될꺼 같습니다...
자신감을 많이 잃겠지요??
다시 힘내서 자신감을 되찾고 원서 내려 다닐수 있을 때 다시 이 카페 찾아 오겠습니다...
여러가지 정보 주신 카페에 감사 드립니다..^^
그럼 모두 열심히 하세요...홧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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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 22일 오후] 면접후기
번호:253 글쓴이: hewm
조회:589 날짜:2003/10/23 00:11
.. 마지막 조...
긴장 잘 하는 스타일이어서... 게다가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고...
오랫동안 기다리는 거 죽을 맛이었습니다.
면접실로 들어가기 전부터 잔뜩 긴장..
'숫자'적으로는 모두에 대해 변별력이 없다고 다른 방법으로 평가한다고 하더니 '우리나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라는 과제를 주시더군요...그것도 영어로...
누군가 먼저 영어로 스타트를 끊었고...
주저리주저리...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것들만 늘어놓았던 거 같습니다.
초등학생도 그 정도는 하겠더라구요.
먼저 면접을 마쳤던 분들의 말에 의하면 전공관련 질문도 있었고
신변잡기적인 것도 있었다고 하던데...
그건 각 조마다 다른 것 같구요, 또 개인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소개를...
저는 짧게 ... "면접까지 와서 기쁘구요...^^; ....입사하게 되면
무슨무슨 관련 일을 어느 부서에서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짧게 ... 정말 짧게 .... 후회되는 부분이기도...쩝...
아마 20초나 걸렸을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났더니 저한테는 별로 질문 안 하시더군요.
전체적으로 지원한 다른 회사 물으시고...
다른 회사하고 우리 회사 중 어디 갈거냐고 ...
그래서 당근 빠따 LG전자 올겁니다고....
'다른 회사' 그 분야는 잘 모르고 LG전자를 더 많이 아니까 여기 올거라고.. 그래? 잘 모르는데 왜 거기 지원했어요? 아~네~ 그건 '최후의 보루'적 성격이 있는....쩝... (다들 웃음)..
그리고나서 질문 없었음... 다음 사람으로 넘어감.
긴장 서서히 풀어짐....
면접관들 얼굴, 노트북, 마우스, 구두 등 쳐다보면서 옆에 사람들 얘기 들음. 잘 듣고 있는 모습을 보임. 맞장구치면서 웃음.
그러다 '누구씨 구미에서 일할 수 있어요?'하고 인사담당자가 물음.
역시 짧게 '네'.
여자친구 있어요? 없는데요. 여자친구 안 만들고 뭐 했어요?
대답없이 그냥 웃음.(대답 안 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여서...)
모두에게 여자친구 유무 물음.
그 중 2분 있다고 대답.
여자친구 관련 질문 공세 다른 사람에게 함. 그 사람 나름대로 잘 넘어가는 것 같았음.
아! 생각나는 거 있음.
영어토론 끝나고 '영어로' 영어가 왜 엔지니어에게 중요한지 물음.
그 중 2분(?)이 대답. 나도 대답할려고 했는데(영어토론의 부족분을 만회할 의도로..)근데... 어떻게 하다 보니 그냥 넘어가게 됐음.
다들 끝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거나 묻고 싶은 거 있음 얘기하는 시간 줌.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간식 좀 준비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면접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랬더니, 간식없었어요? 네! 그럼, 이따 끝나고 저녁 같이 먹고 가시죠?
(엥?) 정말입니까? (기분 좋아짐.) 다른 분들 여러가지 물음.
아~ 끝났다~
면접실에서 나오려는데, 누구씨 저녁 먹고 가야지요? 배고프겠네~
(속으로는... 불쌍하게... 네~ 무지 고픕니다.) 한 번 씨익 웃으면서, 네!
면접 끝나고 나온 뒤... 헷갈림.. 아쉬움... 기대 접음...
알 수 없음... 뚜껑 열어봐야 알 수 있음...
으~~~ 복잡함...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에게 위안의 말을...
다른 분들 면접하시는 중 앉아서 느낀 점...
할 말 좀 준비 많이 해서 자신을 PR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
사실 그 전의 생각은...
짧은 시간에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아이러니하게
면접실 들어가서 짧게는 수초 내지 수분 안에 결정난다고 생각.
(실무진이나 기타 다른 통로를 통해 들은 바에 의한 것도 그럼함)
하지만 오늘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음.
일단 오후 면접이라 대구에서 구미까지 열차타고 도착해서, 구미역 부근 KFC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12:30분까지 도착했습니다.
오늘 면접은 산학면접조와 신입 면접조로 나눠져 있더군요
저는 참고로 7조 막번이죠...ㅜ.ㅜ (신입이랍니다.)
일단 자기소개를 일반적인 순서 방식과 반대로 끝번부터 시작을 하더군요...순간 당황했죠....ㅡ.ㅡ;;
역순서대로 자기소개가 끝나자...제대로 편성된 순서대로 질문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첫번째 분 (여자분이었음, 어디서 많이 보았던 것 같았는데, 같은 학교 옆건물에 있던 분이더군요)
영어로 남자친구 소개하라고 하시더군요...답은 "I have no boy friend.."
긴장이 싸~~ 하게 풀리더군요....
이렇게 시작된 면접은 제 순서가 다가올 때까지 면접관님들 얼굴 한번씩 보고, 질문 받으신 분 얼굴 한번 보고, 노트북 상표(컴팩2대, 엘지꺼2대) 한번 보고, 구석에 옷장 있는거 보고 지루함을 달랬죠..
질문들은 대충 어학 성적이 높으신분(확실하지 않아요...)에게는 영어 회화 능력을 보는것 같았구요.
제출한 연구분야 기술서에 관해서 간단한 질문들 하시고, 자신의 전공과 지원한 PDP 분야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우선 신입이라보니, 전공쪽 공부를 좀 하셔야 할겁니다..참고로 면접관님들은 인사관련 한분, 나머지 3분은 PDP 모듈관련 실무진들이었습니다.)
그외 인성관련 질문들이구요..생각보다 일찍 끝이 나더군요.
저에게 태클이 무지 들어와 많이 쩔았습니다...다들 신검때 봤으면 하네요...저는 약간 불안해요....ㅜ.ㅜ
다음주 수요일까진가 켐리 면접이 계속 된다고 하니, 신입으로 지원하신 분들은 전공쪽으로 조금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면접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마 다음주 수요일까지 메일로 합격여부를 개별통보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면접비는 경북 대구는 2만언, 나머진 4만언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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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DDM 23일 오후 7조 "내 생의 엽기적인 면접"
번호:259 글쓴이: tonton
조회:395 날짜:2003/10/23 22:25
..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미에 갔습니다.
코오롱에 면접 가는 아는 사람의 차를 얻어타고 조금 일찍 도착하였는데...건물 참 좋더군요...새 건물인듯....
엘지 관련 회사들 밀집 되어있더군요...
뿌듯~~
7조라서 4시간 기다렸습니다.
전공이 PDP분야와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PDP라는 용어는 수업때 잠깐 들었던 것이 다였기에...
며칠 동안 잠도 못자고 열심히 외우고 또 외웠건만....
전공과 관련된 것은 한마디도 못했는것 같습니다.
우리조는 4명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첫번째....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자기 소개를 머리속으로 정리를 하며 들어섰건만....
면접관이 갑작스럽게 순서를 바꾸는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다른 분들...저빼고..정말 다들 말씀 잘 하시더군요...--;
저는...버벅...그래서 ...버벅....
그렇게 저의 소개를 끝내고 나니....
막바로 질문 들어오더군요...
일본에 2주 정도 배낭여행 다녀온것에 대해 묻더군요...
일어 할 줄 아냐고...대답은... 전혀...
영어는....잘은 못하지만 학원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그랬죠...
그랬더니만...남자친구 소개를 영어로 해보라는군요....
얼마전 헤어진 남친 소개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면 저의 허접 영어 실력이 드러날까 걱정도 되었고...
말을 안하면 안했지...거짓말은 할 수 없다는 꿋꿋한 의지 때문에...
저는 큰소리로...I have no boyfriend!!라고 외쳤습니다. --;
순간 면접장의 분위기...정말 민망했습니다...
또 다른 면접관은 어디를 왜 다녀왔냐길래....
일본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에 일상에 지쳐서 잠시 ...또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수 있었던 ...어쩌고 저쩌고..버버벅...--;
그리고 나서 또다른 면접관님께서 관심분야는??
정말 간단하게....paste용 바인더 폴리머와 PDP 필터에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한참 다른 사람들 면접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준비했던 수많은 말들을 왜 안했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나서....
교직 자격증이 있는데...교사될 생각은 없냐고 다른 면접관이 묻더군요..
그래서 ....20년이나 15년 후에 교단에 서고 싶다는 말을 또 버벅 거리며 했죠....이유는...어쩌고 저쩌고...말도 안되게 버벅거리구요...
그리고 또 적성검사 결과 연구할 타입이 아니고 영업관련으로 나오는데...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길래...
석사 때 쌓은 경험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영업도 괜찮다고 했고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고...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또 버벅거렸죠...
그리고 나서 ....다른 부서와 일을 하다보면 트러블이 생길텐데...
어떻게 할 것이냐란 질문에 정말 간단히...술자리를 통해 풀겠습니다.
다른 면접관...술 잘 마시냐고 물으시더군요...
남자들 마시는 만큼 마신다고 했더니...소주 2병에 폭탄주 2잔정도??
물론 마신다고 했죠...
그리고 나서는 아무도 질문을 안하더군요...
울조는 한분이 면접을 잘 못 배정받아서 세명이서 한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른 조는 1시간 이상 걸렸는데...우리조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좋은 징조 인지 나쁜 징조인지...
문을 나서는 순간....정말 우울했습니다.
첫 면접인데...보기 좋게 망한 것 같아서요...ㅠ.ㅠ
.. 왠지 떨리진 않더군요.
편하게 해주시더라 구여. 그리고 이번엔 왠만하면 다 합격시켜주신다고 하시네여..안도의 한숨. 면접에 참가하지 않으신 분들도 몇분게시던데..
암튼 10시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순번이었구여. 먼저 자기소개하고 개별 질문으로 드러가더군여..
처음분이 가장길게 그리고 두번째는 그다음으로 그래서 저에게는 7분 정도 질문하시더라구여.
어느 분야에 가고 싶은지, 왜인지, 다른데 지원한곳이 있는지 그리고 어머니를 영어로 소개 해보라고 하셨는데 뜻밖의 질문이라 당항..
그래서 주절주절 3문장하고 나니까 그만 하시더니... 언제 출근 가능한지 거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시더군여.. 그리고 제가 전선에도 지원했는데 거기 면접되면 갈거냐요,,이부분에 대해선 아주 심각하게 질문...
다른분들은 여자친구있느냐, 주량은 얼마인지 등등 자세하게 질문하시던데 저에겐 그렇지 않더군여,,그래서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다른 면접보신 분들, 합격을 기원하구여.. 얼굴은 모르지만..
인연이 되면,,,,,,, 암튼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여..
이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며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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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DDM R&D 24일 오전 면접보고 왔습다.
번호:260 글쓴이: 아날로그
조회:144 날짜:2003/10/24 13:11
.. 왠지 떨리진 않더군요.
편하게 해주시더라 구여. 그리고 이번엔 왠만하면 다 합격시켜주신다고 하시네여..안도의 한숨. 면접에 참가하지 않으신 분들도 몇분게시던데..
암튼 10시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순번이었구여. 먼저 자기소개하고 개별 질문으로 드러가더군여..
처음분이 가장길게 그리고 두번째는 그다음으로 그래서 저에게는 7분 정도 질문하시더라구여.
어느 분야에 가고 싶은지, 왜인지, 다른데 지원한곳이 있는지 그리고 어머니를 영어로 소개 해보라고 하셨는데 뜻밖의 질문이라 당항..
그래서 주절주절 3문장하고 나니까 그만 하시더니... 언제 출근 가능한지 거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시더군여.. 그리고 제가 전선에도 지원했는데 거기 면접되면 갈거냐요,,이부분에 대해선 아주 심각하게 질문...
다른분들은 여자친구있느냐, 주량은 얼마인지 등등 자세하게 질문하시던데 저에겐 그렇지 않더군여,,그래서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다른 면접보신 분들, 합격을 기원하구여.. 얼굴은 모르지만..
인연이 되면,,,,,,, 암튼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여..
이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며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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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DM 구미 면접후기(기계)
번호:264 글쓴이: jwcrap
조회:90 날짜:2003/10/24 16:47
.. 얻은게 있으면 돌려줘야하니깐 저도 첨으로 면접후기를 씁니다.^^
24일 총 면접 인원이 48명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번에 캠리는 서류전형에서 거의 다 걸렀기 때문에 면접시
엉뚱한 짓 안하면 다 붙여주신다는.....^^
면접관님이랑 인사담당자분이 하신 말씀이
면접관왈"몇명이나 뽑을까요?"
인사담당자님"왠만하면 거의 전부~"
이런 대화를 어제 나누셨다고 진행자분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번 면접때 안온 사람들 다 바보라는 말도 하셨데요.
"오면 다 되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일단 저희조는 결시자로 인해서 3명이 들어갔습니다.
면접진행방식.
1. 일단 인사담당자분이 각 사업부 소개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이
지원하려는 분야와 그 이유와 자신의 장단점을 각자 이야기하라고 하셨어요.
2. 각자 이야기 다 하고 개별질문.
3. 첫번째 사람부터 영어로 가족사항을 말씀하시라고 하심.
(이 이야기하시기 전에
성적이 와이렇노? 자네 대학은 영어를 잘한다는데 토익점수가 이기뭐꼬? 선배들 얼굴에 먹칠하는거 아이가~~ 기타등등. )
4. 영어질문 끝나신후 집중적인 질문 들어감.
왜 지원부서를 여기를 택했노?
(꽤 질문많이 하셨는데 전 제 생각정리한다고 듣지 못했음.ㅡ.,ㅡ)
5. 두번째 사람에게 영어로 왜 축구를 좋아하는지 설명하시라고 함.
(뒤에 다른 질문도 다 기억안남.ㅡ,.ㅡ 제 생각에 빠져서 정신없었음)
6. 드디어 저의 차례.
"XXX 씨. 영어회화 잘하십니까? "
"잘은 못하지만 시키시면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안시키면 안하겠단 말인가요?" ㅡ.,ㅡ
"여자 친구 있습니까?"
"산적처럼 생기셔서 없으실 것 같은데........!"
당당하게 "있습니다.!!"
"결혼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어마어마하게 큰일이 있지 않는한 결혼할 생각입니다."
다 웃으심.
"그러면 어마어마하게 큰일이 일어나면? 가령 지역적으로 떨어져서 자주 못보면 어마어마하게 큰일일텐데..."
"1년 뒤에 여자친구가 제가 있는 곳으로 오기로 이미 몇달전부터 약속해둔 상태입니다."
다른 면접관분. (정확하게 약점을 파고 드심.ㅡ.,ㅡ)
"기계 전공이시면 엄청 굵직한 것들을 다루는데 전자쪽은 세세한 것들을 다루는데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잠시 주춤.
"제가 보고한 기술보고서가 나노입자에 관한 것입니다. 아무리 커다란 물체라도 그 근본은 아주 미세한 나노크기의 입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잘할 자신있고 크고 작은거 다 할 자신있습니다.!"
(뭔소리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음.)
그 뒤로 계속 계속 기계과인데 전자쪽에 왜 관심있나?
전자쪽 관련 지식이 얼마나 있냐?
알고 있는 전기전자 지식있으면 말해봐라.
홈네트워크에 관심있다는데 그기 기계과랑 맞나?
기타등등.
면접관 네분이 서로 절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났다는 느낌이 확~~~~~ ㅜㅜ
면접관님들께서 서로 저한테 먼저 질문하려고 동시에 질문들어오시고 "먼저 질문하세요" 하며 양보하고........... 가관이였음 ㅠㅠ
건강하나?
술 잘마시나?(소주 4명마신다고 했음. 못믿으시는 눈치였음 ㅡ.,ㅡ 신검때 다 검사해서 간 안좋으면 들통난다고 협박하심. )
홈네트워크말고 다른거 잘하는거 있나? (설계 프로그램들 조금 쓸줄안다고 했음) ===> 바로 태클 들어옴.
뭐잘하는데? 요론거 조론거 할줄안다 말하니깐 바로 태클.
그기 뭔데? ㅡ,.ㅡ
프로그램 얼마나 교육받았나? 학교에서 하나? 몇시간하노? 기타등등.
왜 홈네트워크가 왜 좋은데?
이말 끝나자마자 다른 면접관님왈 "여자친구 사진줘봐라 함 보자."
동시다발적. ㅡ,.ㅡ ㅠㅠ
아주아주 무서웠음.......
지금 생각해도 무서웠음...... 정말....
다 끝난 뒤에 사내에서 밥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잠시 지금까지 무서움 다 떨치고 먹는데 혼신의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