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COMN 경남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지혜의 별
(火) 심장이 약한 사람은 쓴맛의 나는 음식을 먹어라.
얼굴이 턱 부분이 넓고 이마 부분이 작은 사람은 수(水)와 같은 기의 영향을 받는 사람으로
신장과 방광이 다른 장기에 비해 크고 튼튼하다.
이는 신장과 방광이 물의 기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런 사람은 물(水)이 불(火)을 끄듯
불의 기운이 작아 불의 성질에 해당하는 장기인 심장과 소장은 약하다.
따라서 불의 기운이 성한 음식을 먹어 이를 보충해줘야 한다.
이런 음식은 쓴맛이 나거나 불내가 나는 음식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사람도 있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심장이 손상된 사람도 있다.
후천적인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하면 나아질 수 있지만 선천적인 경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제 자신의 체질을 알았으니 약한 곳을 보완하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쓴맛이나 불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심장과 소장은 혀의 6가지 맛 중에서 쓴맛과 불내나는 맛을 주관하므로 심장과 소장이 허약한 사람은
쓴맛과 불내나는 음식을 섭취해 불의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짠맛의 돼지고기보다 쓴맛의 염소고기를 먹는 것이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쓴맛이나 불내나는 음식 중 곡식으로는 수수이며, 씀바귀, 고들빼기, 쑥, 영지, 커피, 근대, 상추등이
대표적이다.
1)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떨어지고 모든 생물이 다 죽어버린 뒤 그 자리에 제일 먼저 싹을 띄운 것이
쑥이다. 흔히 쑥대밭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심장이 허약해 가슴이 뛰고 성질이 급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호랑이가 쑥을 먹고 사람으로 환생할 정도로 심장을 다스려 인내심을 길러준다는 얘기다.
2) 심장이 허약해 피가 잘 돌지 않아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 고들빼기 김치의 맛은 일품이다.
소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홍차는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 사람들은 살찐 사람들이 별로 없다. 또 정신도 맑게 해준다.
그러나 자칫 지나치면 화극금하여 피부가 약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 커피는 쓰기도 하고 떫기도 해서 심장은 물론 심포, 삼초의 기능을 강화시켜 신진대사를 돕는다.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설탕을 많이 넣어서 먹어야 한다.
5) 어미를 돕는다는 익모초는 피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월경 주기가 불규칙할 때,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고 화기가 성한 한여름에 익모초즙이 화기를 다스려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