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장마전선이 물폭탄을 붓고가서 내심 산행이 걱정되다가도 반짝 해가 떠서 푹푹찌면 꽃송이버섯 자라는 소리가 상상되서 숲속 여기저기 뽀얗게 핀 꽃송이버섯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한주였습니다🍄🟫🍄🟫
운무가 산을 타고 오르기도하고
가는 빗줄기가 내리기도 하고 좀 잡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계곡물이 흙탕물이 되어 넘실거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저는 어릴때는 수시로 보던 모습이라 익숙합니다^^
산으로 올라갈 수록 온도는 계속 떨어지더니 18도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공기에 앗 추워 소리가 나옵니다 🥶🥶🥶 하하하
먼산 운무속에 우리가 들어와 있습니다
시야는 운무가 가리더라도 또 오늘 하루의 자연속에서 자유가 벌써부터 신납니다
대장님이 풍경이 넘 멋있어서 찍으셔서
언능 카메라들었더니 찰나의 순간에 풍경은 운무속으로 사라집니다
내심 비오면 비닐치고 추우면 랩감고 하는거 신나하시는 대장님^^
오늘도 산우님들과 순식간에 비닐하우스 베이스캠프 완성^^
따뜻한 커피한잔씩들 하시고
알록달록 우비입고^^
초등학생 땡땡이 분홍우비 하하하 ~~~^^
촌캉스온 기분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대장님 ㅋㅋㅋㅋ
비닐하우스 아래 풍경이 이랬군요 ㅎ
대장님사진 펌^^
그리도 궁금한 산속으로 들어서니 꼬마꽃송이가 반겨주네요
한젖가락입니다ㅋ
덕다리버섯이 비속에서 화려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누가 내꽃송이위에 나뭇가지 올려놓고 간거야 😅🤣😂
그루터기에 피어오른 이쁜꽃한송이가 저절로 함박웃음 짓게 합니다 ^^
비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서 절대 기죽지않는 하늘나리가 빗물때문에 오히려 반짝입니다
발길이 바위솔언니랑 계속 겹쳐서 저는 임도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숲이 컴컴해서 꽃송이버섯 없겠구나하고 밝은 빛이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한턱을 훅 올라서니 그 습한 숲속에서 코끝에 향기가 나는것 같은 시원한 바람이 볼을 훅 스치는 순간 머릿속에 청암님이 지지난주에 하셨던 말씀이 딱 떠오르는데 산삼이다
하고 찾아보려는데 ㅋ
더덕줄기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음~~~오늘 너느낌 아니야 합니다 하하하
그 유혹을 물리치고 고개를 돌리니 빨간 딸이 살포시 보이지않겠습니다까 하하하 와~~~~🤩🤩🤩🤩🤩
진짜 너무 신났습니다 🤗🤭🫢🫣🤫
산행을 시작하고 작년에 한번도 못봤거든요
처음보는 빨간딸 큰사구와 작은 사구가 나란히 둘^^
지렁이 있을까봐서 손도 못넣고 연장으로 살며시 접근해보니 이쁜 산삼이 나옵니다
그 긴비에도 흙이 포실포실합니다
알통이 뜬실한것이 넘 좋아서 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혼자 중얼중얼 😅🤣😂
이쁜 대추모양 약통
그냥 베낭을 맨 어깨가 쫙 펴지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그러고나니 여유가 생깁니다 ㅎ
수원 머시기였는데 ㅋ
아기동자꽃도 보이고
커다란 어수리도 보이고
솔잣버섯인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ㅋ
다시 작은 꽃송이가 나타나고
우거진 나뭇가지사이로 커다란 꽃송이버섯도 짠~~~^^
산속 모든 골이 물이 넘칩니다
온산 물소리가 하루종일 들리는 날입니다
두젖가락 ㅎ
어~~~누군가 싹뚝 잘라갔습니다
베이스캠프로 오니 다들 꽃송이 보여주십니다
덕천님 먹기 딱 좋은 이쁜거루만 해오셨습니다
항상 더덕도 굵직한것만 하시는데 역시 꽃송이버섯도 딱 좋은것만 이쁘게 담아 오셨습니다
다음은 짱가님꺼^^
이쁘게도 담아오셨졍
양파망에 막 담아온 효무의 꽃송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ㅋㅋㅋㅋ
우비값이라고 커다란거 주시궁 ㅎ 감사합니다 짱가님😁
ㅋ 귀한 몸 비맞는다고 우산씌워놓고 가신 대장님 ㅋ
난장이바위솔님의 커다란 꽃송이
ㅋ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끼고 있는 바위솔언니^^
이쁨니다 꽃송이가^^ 하하하
짱가님이 꽃송이버섯까지 보태셔서 맛있는 야채볶음이 되었습니다 ^^
두분 합작품^^
오늘도 맛있는 점심 완성입니다😅🤣😂
2차산행은 늘 처음이 힘듭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요 하하하😅🤣😂
오후에는 비가 오기시작합니다
오후에는 난초사랑님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십니다 ㅋ
어쩜 그리 가볍게 산을 타시는지~~~^^
오후에 본 꽃송이버섯 쌍둥이^^
ㅎ 오늘은 크고 작은 꽃송이를 많이 봅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비가 더 주룩주룩 옵니다
너무 시원하고 기분좋습니다
빗소리가 이제 무겁게 느껴집니다
비도 한참 맞으니 몸이 무거워져서 좀 산행마무리합니다
임도에 올라섰는데 운무가 잔뜩인데 갑자기 쫌 ~~~🥶🥶🥶🥶🥶
다행히 좀 걷다보니 아까 난초사랑님이 차 가로막던 부러진 나무가지 치우신 흔적이 있어 급 안심이 됩니다^^
빗속에 꽃도 보입니다^^
짙은 운무속 목욕하던 날개옷벗어둔 선녀를 만났답니다 하하하
산을 다 내려오니 기온은 갑자기 10도가 올라가 30도가 넘습니다
우린 다른세상에서 훅 나온 느낌입니다^^
제주도에서 보내온 한치랑 꽃송이버섯 초무침^^
소면 삶아 먹으면 저희 가족은 넘 좋아합니다
버섯 식감이 넘 좋습니다😋😋😋
감자전에 호박이랑 꽃송이버섯 추가해서 비오는 날
먹으니 넘 맛있습니다 😋😋😋
꽃송이버섯과 목이버섯 넣고 잡채도 맛있습니다 ^^
좋은 요리나 활용정보 있으면 댓글에 공유부탁드립니다 ㅎㅎ
비오는데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
첫댓글 가진 자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대박 삼을 만난 기쁨이 하루를 여유와 행복으로 가득 채운 것 같습니다. 환한 미소와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대박 행운이 계속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ㅋ 산삼캐서 배낭에 메고 산행하니 진짜 가진자의 여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인님 ^^
바쁘신가보네요^^
@효무 요즘 주말도 없이 명동에서 카페 공사하느라고 꼼짝 못하고 있어요. 8월 초나 되어야 끝날 것 같아요. ㅠ~ㅠ
@호인1 바쁘면 좋은거죠^^
참으로 부럽습니다
산에서 공수해온
온갖 재료로 맞있는 음식 활용을 정말 잘하는 효무님 대단해요 ~
ㅋㅋㅋㅋ 꽃송이버섯의 꼬득한 식감을 식구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예요
부침에 넣어도 좋구
된장찌개에도 넣고
활용도가 아주 굿인 꽃송이버섯
언니도 언능오셔용^^
그러게요~
가고싶은데 몸이 말을안들어요
마음은 항상 힐링오지산행에 있지요~
장화에 백반을 붙이구와영 언니^^
ㅎㅎㅎ ~~마음 다잡고 가보도록 할게요
8월달에 봅시다
사진만봐도
배부르네요.^^~
효무님의 후기는
전개가 참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요리부분ㅋ
저도 꽃송이 보기만했지
맛을 함 봐야하는데 말이죠.
이번주도 휴가니....ㅋ.
꽃송이버섯은 그래도 기간이 길어서 8월에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저번부터 빨간달 하시더니 좋은삼 보시고 부지런도하셔 산행물가져가 바로정리해서 맛있는 요리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말한대로 이루어진다 ㅋ
다음에는 천남성씨방처럼 커다란 5구만달 빨간딸 만나게 해달라고 ㅎ
가끔은 산행물정리하면서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ㅋ
그래도 식구들이 잘먹어주니 재미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짱가님^^
딸도 이쁜데 심까지 이쁘면
반칙입니다ㅋ
채심 축하드리고 꽃송이로
맛난 요리 만들어 자랑도
하시고 부럽네요ㅎㅎ
ㅋ 후기보는 재미가 뭐 있을까요^^
이제 2년차 채워가니 후기도 비슷합니다 ㅎㅎ
빨간 딸보는 재미가 넘 좋은데 큰일입니다 ㅋ
눈크게 뜨고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효무님드디어
빨간딸을먹금은산삼과 꽃송이버섯을 함께 만나는 큰 행운을 얻으셨네요!
산행하면서 힘들다가도요런딸을보면 누구나
심쿵하지요
산은 노력한 사람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흘린 땀과 끈기가 멋진 결실로 이어진 최고의 산행
꾸준한 발품과 노력의 결실이라 더욱 값진 것 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꾸준함의 선물은 늘 귀하졍^^
지금처럼 혼자서 산을 활보하고 다닐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저를 봐도 대견합니다 하하하
비가 너무 일주일 내내와서 버섯이 다 망가질까 걱정입니다 ㅎㅎ
효무님
선수 다되셨네요 ㅎ
풍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수박님
좋은자리에 가니 쉬운거죠^^
혼자서는 상상도 못할산행이지요 하하하~~~^^
빨간딸 처음이였군요
축하드립니다~
난장이바위솔이 꼬리잡을때는
꼭 산삼을 안고 와요~
5구라면 더더욱 좋구요
나도 이젠 따라쟁이가아닌
홀로 서기 진행중입니다
독학으로 배워야하고
그 길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현장에서 님들이 공수해온
물건들을 직접봐야하니까요
효무님 상차림에
배불러요~~
대장님 일년 꼬박 채워서 다니고 어설프고 처음엔 좀 무서워도 이젠 그게 또 편하더라구영 ㅎ
무릎이 안좋아 내속도에 맞게 다니는게 젤 무리가 안되서요 ㅋ
언니두 화이팅입니다 ^^
고마워요 언니😁😄
으앙~
효무님 꽃송이만 만나도 행복이 넘치는데
또 산삼까지~
완전 고수님
부러울 따름이네요.
꽃송이 버섯으로 다양한 요리 활용도 잘하고
역시 산 사람이구만여~
행복한 산행기 즐감하며~.....
아지도 행복합니다~ ㅎ ㅎ하
올해는 꼭 빨간딸이 보고 싶었거든요^^
산을 살피면서도 내가 꽃송이버섯이 보고 싶은건지 빨간딸이 보고 싶은건지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ㅋ
그런데 이렇게 보너스처럼 같이 보여주니 넘 좋더라구요
꽃송이버섯이 올해는 풍작인거같아요
언능 산에서 뵈요^^
와우 풍산 축하드립니다.
이쁜꽃송이가 가득,
딸까지~~
왕부럽부럽~^^
감사합니다 올리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