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매일 꾸준히 하지는 못하지만, 일상속에서 명상에 대한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그럴땐 좀 더 환기가 된다.
운전을 할 때는 가끔 호흡이 거칠어지곤 해서, 우짜이 호흡으로 숨을 천천히 다 마쉬고 내쉬는 연습을 한다.
지난주에 자애명상을 시도했다. 잠들기전 침대에서 하고, 짬나는 시간에 차에서 도 눈을감고 해보았다. 김주환교수님의 메따명상 가이드를 들으면서 했는데, 자애명상을 하고 나면 효과가 좋았다.
명상을 마치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환해지고, 몸이 이완되었다.
자애명상을 하고 잠든 다음날은 아이들을 돌볼때, 조급함이 줄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안하면 또 다시 습관으로 돌아가기에, 역시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댓글 곰곰님, 바쁜 가운데도 명상일지를 써면서, 다시 한번 더 자신을 되돌아보고 알아차림하는 수행에 칭찬을 드립니다.
***** 우리가 늘 하루 3끼 밥을 먹듯이, 하루하루 순간순간 주어진 일을 하고 있듯이, 틈틈이 짧게라도 자신의 존재를
지켜보며, 알아차림하는 일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