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이어트종합칼럼] 다이어트 약 완전정복!!!(1편)

[유부빌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활동(특히나 칼럼 작성)을 불성실하게 했던 유부빌더 입니다.

반성의 의미(?)로 제4회 바디쉐이프 데이에 강의하였던 다이어트 약에 관한 칼럼을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그 날 참석했던 분들은 아마 더욱더 쉽게 와닿으실거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쉽게쉽게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우선 이곳에서 다루는 '다이어트 약'이라 함은 병원에서 의사샘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정말 '약'을 말합니다.

인터넷, 홈쇼핑등에서 그냥 살 수 있는 보조제(CLA등등...)은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루한 얘기를 나름 재미있게(?) 풀어나가보도록 하죠.

우선 다이어트 약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식욕을 감소시키는 약        (2) 내가 먹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약

뭐 물론 몸의 수분을 빼내는 약도 있고 대사량을 올리는 약도 있지만 이는 주된 작용이라기 보다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뒤에 잠깐만 언급하겠습니다.

우선 식욕을 감소 시켜주는 약을 살펴보죠.

가장 대표적으로 리덕틸(슬리머등등...) 과 푸링정을 예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마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우선 리덕틸의 경우 처음에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되던 약으로 약의 부작용으로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비만 치료제로 그 방향을 바꾼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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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위에 언급했듯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서 안 먹어도 배부르게 해줍니다.

실제로 이 약을 먹는 사람들은 하루 죈종일 굶고 산해진미를 보구서도 별 감흥을 받지 못합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환상적인(?) 상태가 되는거죠.

추가적으로 대사율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아주 민감한 여성의 경우 이 약을 먹으면 덥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이정도로 민감한(?)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이약은 미쿡 FDA에서 6개월 이상 장기 사용이 승인된 몇개 되지않는 다이어트 약 중에 하나입니다. 

자  그럼 푸링정을 살펴보죠.

2005년도 조사에 따르면 실제적으로 비만클리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약이 바로 푸링정이었습니다.

 이 약도 마찬가지로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해서 밥맛을 싹~ 달아나게 합니다.

경험적으로는 입맛 달아나게 하는데는 아주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효과가 좋은 이 약의 문제는 수개월(대개 2개월)이상의 장기 복용은 권장되질 않는다는 점입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리덕틸의 경우 FDA에서 6개월 이상 장기 사용에 관한 승인이 난 반면에 푸링정은 장기 복용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좀 짱이기에 실제적으로 상당히 많이 처방된 약이 바로 푸링정입니다. (요즘은 리덕틸과 제니칼의 가세로 인기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식욕 억제제에 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으니 이제 지방흡수 저해제에 관해 좀 살펴보죠.

대표적인 약으로 제니칼이 있습니다.

 

이 약은 무엇이냐? 바로 내가 섭취한 지방중 70%만 흡수되게 하고 나머지 30%는 '응가'로 배출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내가 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흡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방 흡수만을 방해하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상당히 안전한 약으로 제니칼 또한 미쿡 FDA에서 6개월 이상 장기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소아나 고령에서도 상당히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의 한계점은 지방의 흡수만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다이어트에 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상 지방뿐만 아니라 과도한 탄수화물도 비만의 주된 원인입니다.

삼겹살과 중국음식, 통닭이 뱃살의 원인인 분들이야 이 약을 먹으면서 효과가 좋겠지만 비만의 주된 원인이 과도한 탄수화물 때문이라면 효과가 비교적 떨어질 수 있을 겁니다.

내 뱃살의 원인을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셔야 할겁니다~. 

<From www.chosun.com> 

지금까지 다이어트 약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는 누가 다이어트 약을 먹어야 하는가? 다이어트 약은 얼마나 효과가 좋은가? 부작용은 무엇인가?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처방되는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 

(작성자)유부빌더

(출처)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피트니스 리더들의 모임

http://cafe.daum.net/korea-p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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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빌더]

도움이 되시길~ ^^*

[must 158/48♥]

글 잘 읽었습니다. 식욕억제제 효과는 개인차가 있는 것 같던데, 푸링정 효과가 좋은가요?

[유부빌더]

개인차가 있죠. 리덕틸도 효과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푸링정....'효과는' 좋습니다...^^;;;;

[히야~^^]

저도 한때 다이어트 약에 의존했었는데..(한달정도요?)식욕은 정말 떨어지더군요..그치만..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안았어요!정말,,운동이 젤로 좋은거 같아요..가끔 다이어트 실패했을때 약에 의존해볼까??하는 마음도 쪼금 생기는데..부작용에 시달렸던거 생각하면...엄두도 못내요!!걍~한순간에 살빠지는거에 기대하지 말고,천천히 줄이는걸로 노력하는게 젤로 좋은거 같아요..

[유부빌더]

약이 먹는동안 효과는 참 좋죠.....그 유혹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죠~ ^^*

[유부빌더]

오늘보니 제가 등업이 되었더군요. 뭐에서 뭘로 등업이 된건지는 잘은 모르겠으나...ㅋㅋㅋ 이곳에 글을 열심히 올렸더니 영자님이 이쁘게 여기셔서 등업을 해주신 모양입니다. 이 기쁨(?)을 딱히 나눌곳이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 ㅋㅋㅋ

[Reinastyle]

지나가던 약사입니다. 사실 제니칼도 말씀하신것 처럼 안전하지만은 않은 약입니다. 물론 향정신성약이니 . . 기타 비만 클리닉에서 (원래는 비만치료목적이 아님에도) 처방하는 항우울증약 , 당뇨약등에 비하면 그나마 기전상 안전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도 많고 . . 지방이 배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실변 , 방귀 등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부작용들도 있죠 . 제가 아시는 어떤 분은 제니칼 드시고 외출하셨다가 공공장소에서 자신도 모르게 변이 새나와서(!) 당황하셨다더라구요 .

[유부빌더]

이세상에 100%안전한 약은 없지요. 예를 들자면약국에서 그냥 달라면 주는 타이레놀도 많이 먹으면 간독성이 있으니까요. 이것저것 짬뽕으로 먹으면 당연히 약물 상호작용이 있는 것이구요. 말그대로 장기사용 승인이 났고 실제적으로 처방되는 비만 약중에 가장 안전한 약에 속한다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부작용(변실금)은 2편에 다루려고 했습니다~ ^^*

[Reinastyle]

어쨌든 비만치료제는 운동요법을 사용하기 힘든 고도비만 환자분들에게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되는 것이니까요 . 힘든 운동을 하지 않고 손쉽게 살을 빼고싶은 욕심은 다들 있으시겠지만 . . . 약에 의존하면 얻는것 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 유부빌더님께서 쓰신 리덕틸, 푸링 , 제니칼 이외에 비만클리닉에서 처방되는 약들은 대부분 푸로작(항우울제; 식욕억제목적으로 처방), 글루코파지(당뇨약), 페니드(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목적으로 처방)등이 처방되곤 하는데 원래의 목적이 아닌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부작용도 많고 적절하지 않은 약들이죠 . . .

[유부빌더]

비만 치료제는 단지 운동요법을 하기 힘든 고도비만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내용도 2편에서 다루려고 했는뎅....그리고 실제적으로 많이 처방되는 약들에 관하여서도 2편이나 3편에 다룰려고 했습니당~ ㅋㅋ

[Reinastyle]

페니드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서도 작년 가을쯤에 뉴스에도 많이 나고 난리 났었죠 . . . 원래는 과잉행동장애등등에 사용하는 약인데 . . 어쨌든 약에 의존하지 말고 정석으로 다이어트 하시길 ^ ^ 화이팅입니다 !

[minicci]

좋은 정보 인것 같네요~~ 효과편을 기대 하겠습니다.

[유부빌더]

올라가있습니다~ ^^*

[딸막이]

오죽하면 않좋다던 약을 먹게 되었을까여.죽음에 이른건만 같았어여.차라리 죽고 싶었어여. 그러다 약 생각을 했조 어차피 죽음을 생각했으니. 식욕억제 제니칼 모두 먹었어여. 정말 효과을 봤죠 제게 도움이 됐어여. 부작용도 감수 할수 있었어여.더 중요한게 무언지 아니깐여. 어느정도 빠진 다음에 운동도 하고 식사 조절도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었더니 지금은 한결 몸도 가볍고 살맛이 나네여. 넘 힘들다면 전 권하고 싶네여.

[유부빌더]

^^*

[홀로서기g]

좋은정보이네요~ 잘보구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