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6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요한16,23ㄴ-28)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S. Maria♡]

부활 제6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요한16,23ㄴ-28)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예전에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기도했었습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요즘에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하고 기도하고 있지만, ‘이름으로’나 ‘통하여’나 결국에는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길을 가다 보면 상호명에 자신이 이름을 걸고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ooo 빵집’, ‘ooo 사무소’ ‘ooo 병원’ 등등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렇게 일을 하십니다. 이름을 건다는 것은 사실 모든 것을 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주님께 모든 희망을 걸고 기도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며 그분께 희망을 걸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그분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사진: 가평 노비따스 음악학교 착공감사미사

[맑은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며 그분께 희망을 걸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그분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