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10:7~10).
7절. 그러므로 예슈아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이제 주님은 그들에게 자신은 양의목자가 아니라 양의 문이라고 하셨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양의 문”은 양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출입구를 말한다. 특별이 예루살렘성에는 양문이 있었다(느3:1,요5:2).제물에 사용할 동물들이 이 문으로 성전 구내에 들어갔다. 주님은 이제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는 양의목자가 아니시다. 이미 이스라엘의집, 또는 이스라엘 왕국은 절도와 강도들의 소굴이 되어 버렸다.
8절.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먼저온 자”는 헬라어로“프로”인데 시간적으로“전에, 앞에”을 뜻한다. 즉 예슈아 주님 보다 시간적으로 먼저 온 자들을 가리킨다.“절도요”는 헬라어로“클렙테스”인데“도둑질하다, 훔치다”을 뜻하는“클렙토”에서 유래한 것으로 남의 물건을 몰래 훔쳐가는 사람 즉“도둑, 도적”을 말한다.“강도”는 헬라어로“레스테스”인데 “노획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위협이나 폭력을 써서 물건을 강탈하는 사람 즉“강도, 도둑, 폭도”을 말한다.(요10:1, 18:40).즉 주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다 절도요 강도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 집을 보호하고 지기는 목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들은 그들이 자신들의 목자가 아니라고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을 거부했으며 주님은 그들을 절도요 강도라고 하셨다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주님은 내가 문이라고 하셨다. 주님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주님을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생명의 양식을 얻는다. “내가 문”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집에 들어가는 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문을 말한다. 이 왕국에 들어가려면 예슈아 주님을 통하여야만 들어갈 수 있다. 그의 왕국의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은 어떤 신조나 단체에 가입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혈통이나 기독교로 개종하고 사람의 신념과 뜻으로 그 자격을 얻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인격자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죄에서 구원을 받을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과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얻을 수 없다. 시편118:19~20절에 보면“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의의 문, 여호와의 문은 그리스도를 말한다. 주님은 요한복음 14:6절에서는“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주님만이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요, 인도하는 문이다.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
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둑이 오는 목적은 오직 자기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 시키려는 것뿐이다. 그러나 주님이 오신 목적은 자기의 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생명의 양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순간 부터 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그의 자녀가 되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 분으로부터 공급되는 하늘의 양식을 먹음으로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참 기쁨과 즐거움을 주님으로부터 받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