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테헤란 아르메니아 교회(외관) - 2023. 3. 23.
성 사르키스 대성당은 이란의 테헤란에 있는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로 성자 19년에 성자 19세와 사르키스의 이름을 따서 완성되었다. 이란에 있는 세 개의 아르메니아 교구 중 하나인 테헤란의 아르메니아 교구의 성당으로 세푸사르그시안 대주교가 있다.
메인 돔과 종탑 중 하나가 있는 성 사르키스 대성당은 테헤란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외벽과 내벽, 바닥이 흰색 대리석으로 덮인 콘크리트로 지어진 단 하나의 본당 교회이다. 원래는 내부 기둥없이 육각형 돔을 벽으로 지탱하는 형태로 지어졌으나 돔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4개의 내력 기둥을 추가했다. 교회에는 찬송가가 연주되는 합창단을 위한 갤러리가 있다. 교회에는 서쪽 입구 홀의 양쪽에 하나씩 상단에 돔이 있는 두 개의 종탑이 있다. 종탑 돔과 메인 돔은 팔각형 막대로 장식되어 있다.
다른 아르메니아 교회와 마찬가지로 반원형 제단은 건물의 동쪽에 있다. 제단 양쪽에는 측면 출입구가 있는 제의실이 있다. 제단 위의 벽과 그 양면은 성경 주제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덮여 있다.
안뜰에는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아르메니아 대량 학살 기념관이 있다. 높이는 3.50m이고 받침대에는 페르시아어와 아르메니아어로 된 비문과 1915년 4월 2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다. 기념비는 아르메니아 대량학살 58주기인 1973년 4월 24일에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