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정보원 동문선배님이 계신 곳이 아니라서, 평가 무시못하는 종합복지관이라서, 철암, 곡성과같은 시골인 것도 아니라서, 복지관 분위기 세련되고 대학교위탁 복지관이라서,
왠지모르게 뜻이란 것, 좇기 어려워보였습니다. 뜻을 품지만 그것에 그치는 한계점들을 많이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들과 위에 대해 나누어보았고, 조심스럽게 최대한 공손히 과장님께여쭙고자 했습니다.
밑반찬 사업 이야기 하셨습니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당신들 지역 어르신들 챙겨주고싶어하십니다. 그렇게 하도록 주선하고 부추기는 역할을 사회복지사가 합니다.
사례관리 이야기 하셨습니다. 지역사회 단체들이, 주민들이 함께거들고 당사자 집청소 어떻게 해야할지 남자 몇명 필요하고 여자몇명 필요한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회복지사는 물러나 있고 주민들 본인들이 결정하여 돕습니다. 하나부터 열가지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지만 최대한 걸언합니다. 노력하십니다.
옳은 뜻을 세우고, 마땅한 방법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해 선생님들 공부하고 배우신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것, 부담이 되어도 그래야 하는 것이 맞기에 그리한다고 하십니다.
네트워크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십니다. 관계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지역사회 귀한 분들 잘 만나고 억지로라도 만나고 잘 관계하여 잘 부탁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희망을 보았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다른 앞선 뜻있는 사회사업가 선생님들의 구슬들이 잘 꿰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 동료들,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다들 희망을 보았습니다.
** 이론은 흰색도화지에 색깔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빨강색장미를 그리고 싶으면 빨강색 크레파스를 사용하면됩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다 하얗지만은 않아요 어디는 노랗고 어디는 파랗고, 다 다르단말이죠. 그 지역사회에 맞추어 나타내고자 하는 색깔을 나타내기위해 각기다른 크레파스를 잘 찾는 역할을 사회복지사가 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막 한다고 될 일이 아니죠. - 동료들이 많이 감동을 얻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제가 가장 와닿았던 말은 이것입니다. 아직도 생생히기억나네요. "네트워크없이 사례관리 어떻게합니까. " 실무자와 실무자. 실무자와 당사자. 실무자와 지역사회자원.
첫댓글 매 순간 배울수있게, 누릴 수 있게 애써주시는
김세진선생님, 기관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동료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유진아 고마워요 항상 유익한 기록 남겨주는 우리유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