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한강 시집. '조용한 날들'2 비가 들이치기 전에 베란다 창을 닫으러 갔다 . (건드리지 말아요) 움직이려고 몸을 껍데기에서 꺼내며 달팽이가 말했다. 반 투명하고 끈끈한 얼룩을 남기며 조금 나아갔다. 조금 나아가려고 물컹한 몸을 껍데기에서 조금 나아가려고 꺼내 예리한 알루미늄 새시 사이를 찌르지 말아요. 짓이기지 말아요. 1초 만에 으스러뜨리고 말아요. ( 하지만 상관없어, 네가 찌르든 부숴뜨리든) 그렇게 조금 더 나아갔다. ㅡ한강의 시에는 마치 그녀가 고통 받는 인물들을 독백인듯 묘사한다. 비명소리를 느끼듯.육체의 아픔을 노출을 달팽이를 통해....시를 읽는 내내 고통이 들어난다. 1993년 시인으로 등반한후. 20만에 묶힌 시집이다. 한강은 줄곧 언어와 한몸이 되어 언어의 타락. 언어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고통의 시간을...자신의 영혼이 구원되길 바라고 있다. 상처받은 영혼들은 계속적인. 소설 소년이온다. 작별하지않는다.등에서 볼수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의. 명예를...박수를...감동을...한국인의 위대함을..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