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컬럼리스트
김제홍 동구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서구 8명 다둥이자녀 가정에게 금일봉 전달 기념사진
대전 동구의 자랑 39년째 매년 기부하고 계시는 김제홍 동구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5일. 일요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김제홍 대표는 쌀장사로 번 돈을 39년째 매년 4차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들을 돌보며, 설과 추석은 물론 어버이날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제홍 동구주민사랑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정부포상 국민훈장을 수상했던 이력은 물론이고 그의 사무실에는 39년동안의 공로상폐가 방안 가득채워져 있었다.
이번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구에 거주하는 8남매를 낳아 애국하고 있는 가정을 초청하여 덕담과 함께 금일봉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서구에 거주하는 류지선(41세), 정재은(39살) 부부는 결혼 15년차로 다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다둥이 자녀 가정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초청해주신 김제홍 대표와의 만남을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동구주민네트워크 접대실에서 8명 남매가정과 간식을 먹으며 덕담하는 모습
김 대표는 오전시간 아이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준비해 놓고 다둥이 자녀 가정을 맞이했다.
첫째 아들 호성(15살), 둘째 딸 호정(13살), 셋째 딸 호윤(11살), 넷째 딸 호연(10살), 다섯째 딸 호리(9살), 여섯째 딸 연우(8살), 일곱째 아들 호서(6살), 여덜째 딸 (생후2개월)는 간식거리를 서로 하나씩 챙겨주며 좋아하는 빵이라며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김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김 대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8 남매를 이쁘게 낳아 잘 키우고 있다"며"8남매를 키우기가 힘들겠지만 다둥이자녀들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선물로 화답 할것이다"라며 부부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