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사는 것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철인(哲人)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毒杯)를 마시고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는 독배를 마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 풀라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습니다.
성공도 중요하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첫째 진실하게 사는 것 ,
둘째 아름답게 사는 것,
셋째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로하고,
삶도 ,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뉴스도..모든 것을
바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께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가면 나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바로 가지 않고 거짓이 난무하고,
편법을 쓰면 기분이 나쁘고 욕이 나오고 비판이 나오고
결과가 불행합니다. 그래서 성경도 어릴 때부터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방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왜 바로 가야하고 바르게 살아야합니까?
그래야 삶이 아름답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은 얼마나 불법이 성하고
거짓이 판을 칩니까? 바르게 살아야한다고 말은
하는데 삐뚤어진 세태의 양상은 계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경제 지상주의 엘트 지상 주의를 외쳐왔습니다.
그 덕분에 조금 잘 살게되는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것은 최상층이고, 대신 서민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언론은 통제되고,
후진국 형의 사고는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들어나는 것은 단지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아니라 총제적인 부실이라는
것입니다. 적정 수준의 3배나 넘는 화물, 화물 고정
고리 고박 제거, 구명정은 페인트 칠로 열수가 없고,
촌음을 다투는 시간에 지휘통제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지도자는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원인 규명을 하여
조사를 해보니 세월호는 구원파 유병원과 관련되어
있고, 해경과도 얽히고 설키고, 100억 탈세에 재산
은익 등 비리가 끝없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버릴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살기 위해서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과거 서해 페리호 사건 때 27억여원으로 여객선
안전 재단을 세웠지만 21년 지난 지금 선박 안전
사업은 전무하다고 합니다. 선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준 것 실속차린 것 뿐이라니 결국 사고는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바로 가는 길을
버리고 실리와 탐익을 추구한 결과 입니다
미국 30대 대통령 캐빈 쿨리지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도망다니던 아이였 습니다. 대통령이 된 다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재능을 지니고도 실패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천재도 아니다. 보상 받지 못한 천재도 많다. 교육도
아니다. 세상은 교육 받고도 떠도는 부랑자들로
가득하다. 오로지 포기 할 수 없는 원칙과 기준이야
말로 역사와 사람을 세워가는 절대적인 능력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
바로 사는 삶의 제일 우선 순위 원칙은 사람과 생명
이어야 합니다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 가장 먼저
해야할 이 원칙이 없었던 것입니다. 대신 돈이 먼저
,윗선 보고 , 실리추구, 책임 회피, 이권개입이 뒤섞여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한 명도 구제하지 못한채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
돈이 우선 되면 배도 사람도 바로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경시 되고, 추하고 더럽고,슬프고 아픈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진실하고 아름답고 보라있는 삶, 바로 사는 삶을
위해서 이제라도 삶의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 돈이 아니라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 제일!
-바다해 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