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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요법 스크랩 음양오행과 우리인체
스카렛 추천 0 조회 80 12.11.14 19: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주의 진리인 음양오행과 우리 인체와의 관계

우리 동양 철학에서 우주의 진리를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말 하고 있다.

음, 양, 중과 오행 즉 목, 화, 토, 금, 수의 기가 서로 완전한 균형을 이루어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이 운동이 계속되어 불생불멸 하는 것이 우주의 진리이다.

그러면 음, 양, 중이란 무엇인가?

옛날에는 단순히 음양이라고만 말했지만 이 우주에는 음양만 있는 것이 아니고 중도 있다.

즉 양성자와 음성자 중성자가 있는 것과 같다.

음양은 천지의 道요 자연 변화의 규율이요 만물의 강기요 변화의 근원이며 생살의 본시요 신명의 부다.

음과 양이 서로 의존하여 도우면 만물이 발생 성장하여 결실을 맺고 음과 양이 서로 분리되면 만물이 소멸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우리 인체에서의 음양은 어떻게 얘기 할 수 있느냐 하면 양은 움직여 흩어져 기로 변하고 음은 고요히 엉키므로 형체를 이룬다 하였다.

즉 정신적인 면을 양이라 하고 육체적인 형체를 음이라 하고 마음 즉 감정을 중이 라고 한다.

그러나 결코 이 음양중은 서로 분리해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대응하고 相互 영양을 미치는데 양은 절대로 홀로 발생할 수 없고 음은 홀로 생장할 수 없다.

黃帝內經 至 眞要大論에 보면

天地之大氣 人神之通應 이란 말이 있다.

이는 천지 변화와 인체 신기의 운동은 비록 안팎이 다르지만 그 통하고 상응함은 한가지다.

신기는 비록 내부에 있으나 외부의 운동 변화와 끊임없이 상응 한다.

이처럼 우주에 음양오행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체에도 음양오행 육기가 있어 생명 현상의 근본이 된다. 그르므로 인체는 소 우주다.

소 우주인 우리 인체는 우주의 진리인 음양오행의 상생 상극 상화 작용과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행생식 요법을 창시하고 책을 쓰신 현성 김춘식 선생은 인체 생로병사의 근본이 되는 육장 육부 중 오장오부는 그 기능과 크기와 힘의 균형이 알맞게 이루어져 서로 도와주고(相生) 서로 견제하고(相剋) 서로 화합하여(相和) 완성 체 소우주 즉 인체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인체가 발병이 되는 원인은 인체를 형성하고 있는 육장 육부의 음양허실 한열 왕래에 있고 이것이 하늘의 도리라고 하였다.

오행과 인체와의 상응관계 및 상응하는 사물표.

相和

臟(陰)

腎臟

心包

腑(陽)

小腸

胃腸

大腸

膀胱

三焦

五體

筋(爪)

血(脈)

肉(脣)

皮(毛)

骨(髮)

神經

얼굴

가슴

허리

생명

股關節

?關節

膝關節

手關節

足關節

肩關節

病位

頸,項

胸,脇

肩,背

腰,股

얼굴표정

상완

대퇴

하완

정강이

목구멍

입술

천정

치아

눈물

개기름

콧물

한열

方位

중앙

季節

長夏

變節期

氣候

大氣

담백함

五志

悲,優

五幷

五藏

五像

한숨

딸꾹질

트림

재채기

하품

진저리

오행이란?

천지간에 만물을 조성한 다섯 가지의 元氣 木, 火, 土, 金, 水를 말한다.

木氣: 음과 양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 경쟁함으로써 모든 생체가 발생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힘(緩)을 말한다.

火氣: 음과 양이 서로 부딪혀서 화려하게 불꽃을 내면서 산화하는 상태 (散)을 말한다.

土氣: 음과 양이 서로 결합하고 화합하여 함께 단단하게 뭉치는 힘(固)을 말한다.

金氣: 음과 양이 서로 잡아당기므로 더욱 밀착되어 밀도가 강해저서 쇠와 같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堅)를 말한다.

水氣: 음과 양이 서로 반항하여 밀어내고 외형으로 표출된 것이 안으로 숨어버리는 상황이며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하는 힘(軟)을 말한다.

이상의 다섯 가지 기운이 완전한 균형을 이루어 즉 상생 상극 상화 작용으로 끊임없이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라 하였다.

神明: 만물이 발생 운동 변화하는 내재적인 역량을 가리킨다.

즉 만물을 생함에 있어 길러주는 것이 보이지 않는데도 만물이 자라고 만물을 죽임에 있어 죽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데도 만물이 죽는 것을 신명이라 한다.

병은 왜 발생하는가?

우리 인간은 태여 날 때 균형 있게 육장 육부를 타고난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으며 더더욱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섭생으로 인하여 육장육부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 그 중에서 가장 약한 장부가 발병을 하게 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변명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장과 부에 필요한 영양분을 대소나 허실을 판단하여 영양을 조절 공급함으로서 장과 부가 튼튼해지면 육체가 건강해져서 우리 인체의 면역성과 자연 치유력이 강화되어 스스로 병을 몰아내고 체질이 개선되어 건강 장수 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어느 한 장부에만 과도한 영양 공급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실해지면 오행의 상극관계에 있는 장부를 극함으로 극함을 당하는 장부에 병이 발생하거나 실한 장부를 극하지 못함으로 인해 극하지 못하는 허한 장부에 병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목에 상응하는 간담이 실한 사람은 목이 극하는 토인 비, 위장에 발병하거나 아니면 목을 극하는 금이 허해 금에 상응하는 폐, 대장에 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병을 다스리는 법

우리 인간은 약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먹고 살기 때문에 그 식품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과 오행의 기가 기화로 생성된 맛이 우리 인체의 각 장부를 다스리기 때문에 황제내경에 약식동원이라 하였고 五味 食治法으로 병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인간이 먹는 모든 식품이 다 그러한 것이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이는 하늘의 기운을 받고 자란 곡식이 제일이고 그 다음이 자연에서 자란 기타 식품으로 화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식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날 인스턴트식품이나 인공조미료가 우리인체에 이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잘 먹고 잘 살자는 영양학만을 추구한 결과가 어린이들에게 까지 비만으로 성인병을 일으키게 되는 경지에 까지 오게 되었으니 그 죄를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五味 食治法의 예를 들면 토에 상응하는 비, 위장에 병이 발병하면 비, 위장을 다스려주는 土인 甘味로 다스리고 土를 相生시켜 주는 火인 苦味로 도와야하며 실한 간, 담에 해당하는 木인 酸味는 瀉해야하고 木을 억제하는 金인 辛味도 함께 다스려 주어야 한다.

자연식품에 함유된 五味(酸, 苦, 甘, 辛, 鹹)에다 현대에 알게 된 담백한 맛을 더한 육미가 우리 인체의 육장 육부를 다스리는 것은 오행과 오미가 상응하기 때문이라는 것만으로 쉽게 수긍이 가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행은 우주의 진리이고 우리인체도 소 우주이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대 한의학의 약제가 고대 신농 본초경에서 유래한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처음부터 약성을 알고 분류한 것이 아니고 오행에 의한 맛으로 먼저 분류하고 다음에 그것이 열한 것이냐 냉한 것이냐로 분류하여 차차 내려오면서 현대에 와서는 과학의 힘으로 약성을 찾아내고 있는데 그 약성이 어쩌면 그렇게도 오미가 갖는 효능과 상응하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황제내경을 만든 황제인 공손헌원의 제자인 내공이 약성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 보면 다섯 가지 맛으로 약을 분류 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諸疾自不生 이란 말이 있습니다.

모든 질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이 말을 깊이 고려하여 자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봄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자신의 체질(장부의 허실과 한열)을 알고 평소에 허한 장부를 잘 다스려 건강한 육신을 가져야만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인생 전부를 잃는 것이다

함부로 몸을 다스려 건강을 잃고 난 뒤에 후회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고

진정한 웰빙이 무엇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우주의 진리에 따라 자연의 섭리에 부합되는 올바른 섭생으로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 기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건강한 심신으로 새 소망 잘 이루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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