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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추천방 스크랩 [무주, 장수, 거창, 함양] 덕유산 등산지도
김성현 추천 0 조회 1,082 14.12.18 08: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설경 산행의 백미...너그러운 어머니산 덕유산"

덕유산 [德裕山]

높이 : 1614m
위치 : 전북 무주군

특징, 볼거리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인기명산 [4위]

1-2월의 눈 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7월의 구천동 계곡산행, 6월의 철쭉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전망대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20 여분이면 오를 수 있어 겨울 설화산행 나들이 코스로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다.

 

 

[동엽령] 1,320m. 덕유산의 옛 고개 중 동엽령(冬葉嶺)은 깊은 산중에 있는 덕에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겨울잎'으로 해석되는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이 일대에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듣기가 어렵다. 무주와 동엽령을 마주하고 있는 거창군에서 동엽령을 '동업이재'로도 부르는 것을 보면 이런저런 짐작을 해볼 수는 있다. 거창군이 발간한 <거창군사(居昌郡史)>는 동엽령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의 토산품을 교역하기 위해 넘나들던 재이다. 재로 오르는 병곡 대하골(현재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는 옛날 동업이재를 넘나들던 나그네를 위해 술을 빚어 팔았다고 하는 주막터가 있다."

[백암봉] 1,503m. 안성 방면으로 하얀 암봉을 내리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안성 방면으로 피라미드처럼 삼각형으로 솟아오른 가새봉이 그 아래 망봉까지 지능선 꼬리를 늘어뜨리고 서 있다. 향적봉과 중봉, 덕유평전의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덕유산의 한가운데이다. 대간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꺾어졌다가 북향하고, 남쪽으로는 지리산으로 뻗어내린다. 구천동으로 내려가려면 중봉 못 미쳐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오수자굴을 경유한다. '흰바위봉'이란 뜻인데, 바위의 색이 엄격하게는 회색에 가깝다.

[덕유산] 주봉은 1,614m의 향적봉이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주봉인 향적봉에서 시작해 남으로 중봉, 덕유평전을 지나 무룡산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르는 장장 100리에 걸친 산으로 덕유산맥으로도 불린다. 계곡은 총 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13개의 대(臺),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육십령에서 동엽령까지 남덕유로 불리고, 남덕유의 주봉은 장수덕유(서봉) 1,507m다. 남덕유 구성은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장수덕유, 할미봉으로 구성된다. 옛날에는 남덕유산 또는 서봉을 봉황산이라 하여 매우 신성시했다. <문헌비고>와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은 대덕산을 경유, 덕유삼봉-백암봉-봉황산을 거처 육십령으로 간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남덕유산인지 장수서봉인지 가늠할 필요가 있다. 남덕유산은 대간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덕유산이란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한다. 금산군 편에 "안성소에 있는데 경상도와 안음현의 지경에 있다"고 했다. 안음현 편에는 "현 서북쪽 60리 지점에 있으며, 전라도 금산국과 장수현의 경계에 있다"고 적혀 있다. 이증환의 <택리지>에는 "덕유산은 흙산인데 구천동이 있고 천석(泉石)이 깊숙하다"고 쓰여 있다.
17세기 후반에 쓰여진 윤증의 <유광려산행기>에는 덕유산의 별칭이 '광려산'이며 "광려산은 금산군 안성현에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안성현 쪽에서는 덕유산을 광려산으로 부른 것 같다. 이 책은 "구천동의 백련암에는 1백 명의 승려가 모여 독경한다" "향적봉에 오르니 왼쪽에 가야산 오른쪽에 둔악(屯岳, 어딘지 모름)이 있고 두류산(지리산)이 남쪽 하늘 끝에 가로 걸쳐 있다" "동구(구천동 입구)는 철쭉이 다 져가는데 산 위에는 아직도 한창이다" "수많은 봉우리는 개미둔덕 같다"는 등 덕유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조선 명종 때 광주목사를 지냈던 임훈은 그의 저서 <등덕유산향적봉기>를 통해 덕유산의 주봉을 향적봉이라 했고, 이는 주목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남덕유산이 황봉이고 무룡산은 불영봉이라고 했다. 덕유산권의 사찰로는 직지사와 백련사, 송계사, 영각사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남덕유가 암봉으로 날카롭다면 북덕유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매우 유순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이중환의 <택리지> 기록 등에 의하면 "흙산인데 구천동(九泉洞)이 있고 천석이 깊숙하다. 난리를 격을 때 이산에 숨어들면 적군이 찾지 못한데서 '덕이 큰 산' '넓고 크다'"라고 했다. 또한 임훈의 <덕유산향적봉기>에는 "무주구천동을 불공을 이룬 자 9천 명이 머문 둔소"라 했고 박문수 어사가 천(千)씨 부자와 관련해 구천동민을 신도로 다스렸으며, 구(具)씨와 천(千)씨가 많이 산다고 해서 구천동(具千洞)이라 한다고 하는 말도 있다.
백암봉-중봉-향적봉의 덕유평전과 주목, 향적봉에서의 조망은 매우 훌륭하며, 설경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향적봉은 대간길에서 벗어나 있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옛날에 광려산(匡慮山), 여산(廬山)으로 불렸다. 이성계가 고려장군 시절 이 산에서 수도할 때, 수많은 맹수들이 우글거렸으나 한 번도 해를 입지 않아 덕이 넘치는 산으로 덕유산이라 하였다고도 전한다.

[향적봉과 무주리조트] 향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향적봉이라 불렸다는 덕유산의 주봉 향적봉에는 무주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덕유산 해발 1,520m의 설천봉까지 곤돌라로 오를 수 있어, 이곳에서 정상 향적봉(1,614m)까지는 20분 만에 갈 수 있다.
무주리조트는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일대 그야말로 덕유산국립공원 심장부에 들어서 있다. 1989년 이곳을 집단시설지구 및 국민체육시설지구로 용도를 변경한 후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섰다.
1990년 개장한 후, 1995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한 스키슬로프로 인해 총 200만m²의 산림이 훼손되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자생하던 수령 300~400년 이상의 주목과 구상나무 256주와 70~80년 수령의 나무 113주 등 총 369주가 이식되었으나 이식 20년이 지난 현재 구상나무는 단 1그루도 생존하지 못했으며 주목도 50% 정도 생존되었으나 이마저도 더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다.
이와 같이 보호수종의 이식이 실패한 이유는 스키장 건설에 눈이 멀어 이식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죽은 나무는 제거하지 않은 채 고사목을 빙자한 횡사목으로 그대로 남아있으며 5~6년생 주목을 보식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우리가 얼마나 자연자원에 대해 무심하며, 덕유산이 스키장 건설 하나 때문에 주요 식생대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앞으로도 더 훼손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빌려온 아름다운 자연을 소중하게^^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산록에는 상수리나무 등의 숲이 울창하며, 능선에는 살구나무 등이 자란다. 산정에는 가문비나무·분비나무·눈향나무·주목·구상나무 등이 자라고, 특히 높이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는 철쭉 등이 자라는 초지를 이루어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인다. 곰·사향노루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며, 야생조류·곤충류·거미류의 종류가 많아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이러한 덕유산의 절경과 무주구천동 계곡 및 산정(山亭)·사찰 등의 문화유적이 있어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1975년 2월에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총면적 219㎢. 공원의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기암괴석·폭포·벽담(碧潭) 등과 울창한 수림경관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景)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특히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곳이며, 고려시대까지 행정구역의 경계가 되어오다가 공양왕 때에 이르러 동문 밖의 무풍현이 동문 안의 주계군에 합쳐졌으며 1413년(태종 13)에 현재의 무주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도 이 문을 경계로 두 지역 간의 언어와 풍습 등이 다르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송계암 등의 유적이 있으며 칠연·용추폭포 등의 명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한 선원각 등 사찰과 사적이 많은 곳이다.

 

현재는 4문(四門) 가운데 서문과 북문만이 남아 있다. 이 산성 내에 있는 안국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극락전과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의 현판이 있다. 또한 구천동계곡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백련사는 신라 때 세워졌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소실되어 재건된 것이다. 이밖에도 1723년(경종 3)에 만들어진 범종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나 있다. 또한 칠봉산록에 조성된 청소년 야영장이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장 및 국제 잼버리 대회장으로 이용되고 자연학습장인 덕유대가 있다.

 

그밖에도 숙박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고속 버스, 열차를 이용하여 영동·대전까지 갈 수 있으며, 영동에서 무주구천동까지 운행하는 직행 버스가 있다.

 

 

 

 

 

 

덕유산은 소백산(小白山)에서 남쪽으로 내리 뻗어 지리산을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하며 영·호남을 한 눈에 굽어보고 있다. 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 향적봉(香積峰)은 해발이 1,614m에 이르고,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에 인접하고 전북 장수군과 군계(郡界)를 이룬다. 옛날에는 광려산(匡廬山) 또는 여산(廬山) 등으로 불렀다.

향적봉의 동쪽에는 백련사가 있고 하류에는 구천동계곡(九千洞溪谷)이 있으며, 남쪽에는 칠연계곡(七淵溪谷)이 절경을 이룬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많은 사찰이 있어서 불교도의 수도 요람으로 유명하였고, 임진 왜란 때에는 많은 사람들의 피난처로, 구한말(舊韓末)에는 구국항쟁에 앞장섰던 의병들의 활동거점으로 우리 민족의 수난사와 함께 해 왔다.

발길이 가는 곳마다 명승이고 발길 닿는데 마다 명소다. 구천동 33경을 비롯하여 구천동 관광단지와 국내 최대의 야영장 덕유대(德裕台)가 자리하고, 1990년대 초 개장된 무주리조트는 사계절 종합 레저스포츠 단지로 국내에서 굴지의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산의 서남쪽에는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이 있다.

덕유산의 문화경관으로는 신라 때의 고찰 백련사와 원통사가 고색 창연하고, 천연기념물인 설천면의 반송(盤松)을 비롯하여 고산 지대에서만 살고 있는 주목(朱木)이 군락을 이루며, 구한말 의병의 유적지인 칠연의총(七淵義塚)이 있다.

 

산행 코스

[구천동 산행기점]
ㅇ삼공리-백련사-향적봉-오수자굴 코스(5시간)  
삼공리버스정류장-(1시간30분)- 백련사 -(능선,1시간30분)- 향적봉 -(20분)- 중봉-(50분)- 오수자굴 -(50분)- 백련사-삼공리

[송계사 산행기점]
ㅇ송계사- 귀봉- 백암봉- 중봉- 향적봉 코스
송계사버스종점 -(30분)- 귀봉-(20분)- 백암봉-(45분)- 중봉-(20분)-향적봉

 

[안성지구 산행기점]
ㅇ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중봉-향적봉 코스
안성탐방지원세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백련사 또는 무주리조트

 

[겨울산행코스]
ㅇ무주리조트-중봉 왕복산행 코스(나들이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 왕복산행코스(3시간)
ㅇ무주리조트-중봉-안성탐방지원센터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송계삼거리-안성탐방지원센터
ㅇ무주리조트-중봉-송계사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송계삼거리-송계사
ㅇ무주리조트-중봉-구천동 코스
  무주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ㅇ구천동 원점회귀산행 코스
  삼공리-구천동-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코스
ㅇ안성지구-향적봉-무주리조트 코스
  안성탐방지원세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설천봉-곤돌라-무주리조트
ㅇ안성지구-향적봉-구천동 코스
  안성탐방지원센터-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삼공리
ㅇ구천동-향적봉-리조트 코스
  삼공리-구천동-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삼공리 코스(5시간) 

ㅇ덕유산 종주 코스(12시간)
  영각사-남덕유산-삿갓재대피소-향적봉-설천봉-곤돌라-무주리조트
  삼공리주차장-(1시간30분)- 백련사 -(1시간30분)- 향적봉 -(1시간30분)-
  동엽령 -(2시간)-무룡산 -(50분)- 삿갓골재 -(1시간20분)- 월성재 -
  (1시간)- 남덕유정상 -(1시간30분)- 영각사-(30분)- 조산마을

 

[남덕유산 삿갓봉 코스]
ㅇ 명천리-삿갓골재-월성재-남덕유정상 코스(5시간 40분)
    명천리버스종점 -(2시간)- 삿갓골재 -(1시간)- 월성재 -(50분)-
    남덕유산 -(1시간50분)- 영각사

ㅇ 조산마을-영각사-삿갓봉-무룡산 코스(5시간)
    조산마을버스종점 -(50분)- 영각사 -(10분)- 덕유교육원 -(1시간30분)-
    남덕유산 -(1시간30분)- 삿갓봉-(1시간)- 무룡산

 

 

산행 길잡이

덕유산 산행은 전북 무주 구천동계곡을 들머리로 했을 때 구천동계곡코스와 오수자굴코스가 있다.이중 구천동계곡코스가 가족단위 등반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계곡과 철쭉 군락이 어우러진 수려한 절경을 연출하는 구천동 33경이 있기 때문이다.


삼공리-구천동계곡-백련사-향적봉-중봉-오수자골로 원점회귀산행 코스이다. 중봉에서 안성지구, 송계사로 하산 코스를 잡을 수 있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월하탄을 시작으로 구천동계곡의 33경을 보면서 백련사에 이른다. 백련사에서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까지는 3㎞.가파른 길을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이다. 중봉으로 발길을 돌리면 수만평의 철쭉군락이 펼쳐진 덕유평전에 이른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 설천봉 전망대에 이르러 20여분 정도면 향적봉 정상에 이를 수 있다.능선 양쪽으로 장쾌한 전망이 펼쳐지며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무주리조트 왕복산행은  가벼운 나들이코스이다. 중봉에서 안성지구나 송계사로 하산한다. 무주리조트 산행들머리는 겨울산행에 주로 이용한다. 겨울 스키철 휴일에는 곤도라 타는데 몇시간이 걸리기도하니 안성지구를 들머리로하여 무주리조트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덕유산 종주는 능선에 키가 큰 나무가 별로 없어 장쾌한 능선산행을 할 수 있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올라 향적봉에 이르러 무주리조트나 구천동으로 하산한다. 덕유산 종주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을 향하는 것이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목적의식이 있고 힘들 때는 곤도라를 타고 리조트 쉽게 하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덕유산(德裕山)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德裕山)'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安城面), 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무룡산(1,491), 남덕유산(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룡산(舞龍山:1,492m), 삿갓봉[笠峯 1,386m] 및 동엽령(冬葉嶺 1,328m) 등 산봉과 안부(鞍部)가 이어진 소백산맥의 주맥이 웅대한 능선을 형성하면서 덕유산의 주능선을 이루고 있다.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 덕유평전(1,480m), 중봉(1,594m)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 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 송계사계곡, 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다.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아주 장관이다. 구천동을 지나 향적봉을 약 3㎞ 남겨 둔 곳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이곳에는 매월당부도(梅月堂浮屠 전북유형문화재 43호), 백련사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호), 정관당부도(靜觀堂浮屠 전북유형문화재 102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5년 2월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유산 주요 등산코스
삼공리→백련사→향적봉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
삼공리 여관촌에서 백련사까지는 거의 경사를 느낄 수 없는 계곡길이다. 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넓고 평평한 산책로가 나 있다. 때문에 가벼운 산책을 즐기거나 가족단위 나들이에 적합한 코스다. 또한 지금은 삼공지구에서 향적봉이나 중봉으로 오르려면 반드시 이 코스를 밟아 올라야 하기 때문에 등산객들에게도 필수 경유지가 되었다.

이 계곡은 길을 따라 시원한 구천동계곡을 감상하며 거닐 수 있어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맑고 힘찬 계류속에는 월하탄, 청류동, 금포탄, 호탄암, 청류계, 명경담 등 많은 소와 담이 산재하여 선경을 연출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는 약 6km로 설악산 백담사 가는 길과 유사하나, 계곡 물이 바로 옆에 흐르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물소리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백련사에 이르게 된다. 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1시간30분~2시간을 예상하면 충분하다. 매표소를 지나 500m 가량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물줄기의 월하탄이 눈에 띄고, 이어 제 2인월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서쪽에 대규모로 조성된 덕유대야영장의 조감도가 보인다.

이곳까지는 거의 포장된 도로와 다름없다. 계속해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길을 걸으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게 된다. 야영장 입구를 지나 인월담, 사자담 등을 지나면 구천계곡과 월음령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는 합수점에 닿는다. 그 바로 건너편에 덕유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휴게소 바로 위에는 지금은 폐쇄된 송어양식장 건물이 나타난다. 양식장을 지나며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다 물을 건너는 곳이 구천동 33경 가운데 25경인 안심대로, 백련사와 구천동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쉬어 가는 곳이다. 안심대에서 백련사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이속대휴게소를 지나면 이윽고 백련사 일주문이다.

매월당 설흔스님의 부도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 백련사 앞뜰이다. (종모양의 이 부도는 매월당 설흔스님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조선 정조 8년 (1784년) 설흔스님의 조카인 임선행이 세웠다. 받침돌과 부도의 윗부분에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화려하게 새겨 세련미를 준것으로 높이 1.6m이다. 설흔스님은 정조8년 백련사에서 생을 마칠때까지 이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분이다)

이 백련사 대웅전 앞을 가로질러 오른쪽 뒤로 가면 등산로 초입부가 나온다. 철도 침목을 이용해 만든 계단길이 여기서 부터 이어진다.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또한 2시간쯤 잡아야 한다. 향적봉 오름길은 만만치가 않다. 백련사의 해발고도가 약 910m이므로 해발 1,614m의 향적봉까지는 꼬박 700m를 극복해야 한다. 요소마다 팻말이 서 있고 리번도 곳곳에 매달려 있으므로 설혹 눈으로 길이 덮였더라도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대웅전 뒤의 계단을 지나면 항아리 모양의 부도가 한 기 서 있는 능선 위로 길이 이어진다. 간간이 고사목이 서있는 숲 짙은 길이다. 경사는 상당히 급한 편으로서 겨울에는 얼고 녹기를 반복해 항상 빙판이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백련사에서 1시간30분 - 2시간쯤 꾸준히 걸으면 이윽고 정상길과 대피소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여기서 향적봉 정상은 오른쪽 200m, 대피소는 왼쪽 140m 지점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서 있다.

▣ 백련사→오수자굴→중봉
백련사에서 중봉으로 가려면 삼공지구에서 백련사까지 연결된 계곡을 계속해 타고 오른다. 백련사 입구의 이정표 왼쪽 철조망에 달려 있는 문을 통과해 산행을 시작한다. 절을 지나 30분 가량 진행하면 지계곡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5분 가량 진행하면 왼쪽 백두대간 방향으로 연결된 계곡에서 흐르는 물과 합수점이 나온다.

올바른 등산로는 물을 건너지 않고 계속해 주계곡을 따른다. 백두대간 방향의 계곡에도 표지리본이 달려 있으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라 입산을 엄격히 통제하는 구간이다. 백련사부터 산행을 시작했다면 1시간 가량은 비교적 평탄한 계곡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오수자굴 근처에 다다르면 등산로는 천천히 능선 쪽으로 방향을 틀며 고도를 높인다. 오수자굴 바로 밑의 난간을 잡고 오르면 20여 평의 넓은 평지가 나타난다.

잠시 숨을 돌리고 앞을 바라보면 안내판 옆에 내부가 제법 넓은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입구는 약간 낮아 어른들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정도지만, 내부는 여러 사람이 서서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이 굴은 오수자라는 고승이 수도해 득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오수자굴에서 뒤편의 급한 사면을 치고 오르면 계곡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된다.

주변의 조망도 서서히 펼쳐지며 나뭇가지 사이로 건너편 백두대간 능선의 실루엣이 꿈틀꿈틀 살아난다. 평상시에는 오수자굴에서 중봉까지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지만, 능선 초반부가 제법 가팔라 겨울철 적설량이 많을 때는 2~3배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중봉이 보이는 능선 상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중봉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식수는 오수자굴 이전의 계곡에서 준비한다. 이 코스를 이용한 산행은 중봉에 오른 다음 향적봉을 경유해 다시 백련사로 내려서는 원점회귀형으로 잇는 경우가 많다. 혹은 중봉에서 동엽령으로 향하다 백두대간을 타고 송계사쪽으로 연결하거나, 계속해 주능선을 타고 동엽령 근처에서 안성지구로 하산할 수 있다.

▣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백암봉
관광곤돌라를 타면 15분이면 해발 1522m인 설천봉에 오른다. 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는 20분만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가족산행지로 제격이다. 곤도라 이용시간은 평일(10:00~16:00), 토요일(10:00~16:00), 일요일/공휴일(09:30~16:00)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요금은 어른 10,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기도 한다. 해맞이 산행을 하려면 전날 산에 올라 향적봉대피소에서 머물면 된다. 일출은 보통 향적봉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중봉에서 맞는다. 백암봉까지 능선 산행은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다. 길이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준비한다. 특히 안개가 끼면 길이 여러 갈래라 잃기 쉬우니 주의한다.

▣ 안성 용추폭포→칠연계곡→동엽령→향적봉→구천동 계곡 하루 산행코스
들머리는 칠연계곡이다. 무주읍에서 장수쪽으로 19번 도로를 따라 약 20km 정도 내려오면 안성면 소재지가 나온다. 안성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곡을 도로를 따라 7km 정도 들어가면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이 있고 칠연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성매표소가 있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숲속에 흐르는 계곡물이 장관이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오르면, 폭포가 연달아 흐르다 쏟아지고 그 물이 다시 흘러 또다시 폭포를 이루는 칠연폭포가 있다. 매표소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면 칠연폭포가 나오고, 동엽령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된다.

약 2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나무계단길을 지나서 동엽령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한 삼거리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전에는 고동굴골로 동엽령 조금 앞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자연복원을 위하여 등산로가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다.

동엽령에 올라서면 덕유산의 주릉이며 백두대간이다. 남쪽으로 가면 남덕유를 거쳐 육십령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노란색의 원추리꽃이 군락을 이룬다. 동엽령에서 두 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중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귀봉과 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고 북쪽으로 40분 정도 산행을 하면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에 도착한다.

식수는 향적봉 산장에 가야 얻을 수 있으므로 산행 전에 1리터 정도의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당일 산행을 계획하였으면 향적봉 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향적봉에 올라 조망을 하고, 백련사로 하산을 시작하면 1시간30분 정도면 백련사에 닿는다.

백련사에서 구천동관광단지까지는 약 7km의 완만한 내리막으로 구천동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이곳에 구천동 33경의 절반 이상이 있으므로 비경을 감상하면서 하산하면 된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계곡을 따라 나제통문까지 구천동 33경이 이어진다.

▣ 향적봉→동엽령→삿갓재
향적봉 정상을 떠나 거대한 철탑 아래로 난 길을 따라 중봉쪽으로 가노라면 '기상 조건에 따라 입산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철망문이 있다. 이 문 안으로 들어서면 주목 군락지가 시작된다. 이들 주목과 먼 산 그림자가 어울린 풍광은 덕유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경치라고 할 수 있다.

향적봉에서 20분 남짓 걸어 삼각점이 설치된 중봉(1,594.3m)에 서면 툭 깎아지른 듯한 바위 비탈 저 아래에 거대한 덕유평전이 펼쳐진다. 하늘의 중턱쯤에 떠오른 것 같은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검은 바윗길을 따라 덕유평전에 내려서면 양쪽으로 나무 울을 한 등산로가 송계사 삼거리까지 이어진다.

송계사 삼거리는 곧 백암봉 정상으로서 여기서 대간 길이 갈라진다. 이곳 이후부터는 동엽령을 지나 무룡산 정상까지는 작은 봉을 오르내리는 기복이 연속된다.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나설 때마다 앞으로는 남성적 미가 한껏 넘치는 남덕유가, 뒤로는 두루뭉실 너그러운 향적봉 풍광이 펼쳐져 산행은 지루한 줄 모르게 이어진다.

무룡산 정상에서 남쪽은 덕유평전을 연상시키는 개활지다. 그후 작은 봉우리가 연속되다가 급작스레 삿갓재로 내리닫는다. 향적봉에서 삿갓재까지는 약 13km에 걷는 시간만 5~6시간 걸린다.

▣ 삿갓재→남덕유→영각사 코스
삿갓재에서 삿갓봉까지는 경사가 급한 편이다. 삿갓봉 정상은 오른쪽으로 슬쩍 우회해 지나가며 그 다음 봉 위가 편안하고 조망도 좋은 쉼터 구실을 한다. 그 뒤 급경사 길을 내려서서 작은 봉우리를 연속해서 지나다가 뚝 떨어지면 월성재. 널찍하고 한겨울에도 바람이 적은 고갯마루여서 역시 쉼터로 알맞은 곳이다.

월성재 이후 남덕유 정상까지가 북에서 남으로 가는 주능선 종주길에서 가장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다. 처음 약 300m가 특히 심한데, 자칫 균형을 잃으면 몸이 뒤로 젖혀지곤 한다. 경사가 잠시 죽었다가 다시 급해진 이후 봉우리를 두어 개 넘으면 문득 바로 앞으로 남덕유의 힘찬 모습이 다가든다.

남덕유 정상 전 안부에서 길이 나뉜다. 오른쪽은 서봉으로 하여 백두대간 종주로인 서봉~육십령 길, 왼쪽이 남덕유 정상 - 영각사 길이다. 남덕유 정상까지는 숨이 적당히 가쁜 정도의 경사를 가진 부드러운 능선길이어서 10분 만에 정상에 닿는다. 공터를 지나 100m만 더 오르면 남덕유 정상이다.

돌탑이 쌓인 남덕유 정상에서 나서쪽으로 나서면 날카로운 암릉이 드러나는데, 능선 위로 초록색 페인트의 철계단이 줄을 잇는다. 경사가 매우 급하고 양쪽이 낭떠러지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계단 중간의 절벽 양쪽에는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이 남아 있는데, 여기엔 과거 구름다리가 놓여 있었다.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서서 샘터 안내판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영각사 내려가는 계곡 길목이다. 계곡 상단부는 가파른 바윗길이며, 10분쯤 내려가면 경사가 완만해진다. 계곡 중간에는 나무다리가 두 개 놓여 있어 물이 불었을 때라도 산행에는 큰 무리가 없다.

길은 뚜렷하고 정비가 잘 돼 있다. 영각사는 영각사매표소에서 동쪽으로 10분쯤 찻길을 따라 지능선을 넘어가야 한다. 비구니사찰로서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별다른 문화재도 없다. 삿갓재→남덕유→영각사는 약 8km에 걷는 시간만 4~5시간 걸린다. 반대로 오를 때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황점코스 남덕유산→삿갓재 코스
거창군 북상면 황점은 남덕유 정상과 삿갓재로 오르는 가장 빠른 등로가 나 있는 기점으로, 특히 대구와 거창 등 경남 등산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산행 기점이다. 뿐만 아니라 황점에서 거창 제1명소로 꼽히는 수승대까지 이어지는 긴 계곡은 너른 암반과 맑은 계류, 그리고 주변의 빼어난 산수와 어우러져 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탐방객과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점 기점 코스는 황점계곡(일명 삿갓골)→삿갓재(1,280m) 길과 월성계곡(일명 바람골)→월성재(1,240m) 길 두 가닥이다. 원점회귀 산행의 경우 급경사 구간이 짧은 삿갓골로 올라 능선산행을 마친 다음 월성재에서 황점계곡으로 내려선다. 황점계곡은 또한 영각사에서 남덕유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로로 많이 이용된다.

▣ 황점→삿갓골→삿갓재 코스
산행은 종점에서 100m쯤 떨어져 있는 황점매표소에서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서면서 시작한다. 콘크리트 포장도로는 이내 끝나고 사륜구동 차량이 통행 가능한 산판길이 약 600m 이어지다 노면 상태가 거친 산판길로 바뀐다. 이후 골 중단부까지(약 1시간 거리) 완경사 오르막으로 이어지다 서서히 가팔라지면서 삿갓재까지(약 30분 거리)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매표소 오른쪽 마을길을 다르다 보면 공터가 나온다.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벌을 치는 곳이니 벌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산판길을 따르다 보면 골짜기 끝으로 우뚝 솟은 삿갓봉을 볼 수 있다. 절벽 아래 산길이 무너져 내려 나무로 연결해 놓은 구간을 지나면 숲속으로 들어선다.

휜 임도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이 나 있다. 숲을 빠져나와 나무다리를 건너면 풍광 뛰어난 골짜기가 나타난다. 여기서 계곡가 철다리 2개를 지나면 지계곡에 걸려 있는 나무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간혹 지계곡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리 건너에 '삿갓골대피소 1,7km, 황점 마을 1.55km' 안내판이 서 있다. 다리 건너 조금 더 오르면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은 계곡가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길로, 마당바위는 좋은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황점 매표소에서 1.63km 지점) 쉼터바위에서 골짜기를 왼쪽에 끼고 완경사 사면길을 30분 정도 따르면 산길은 계곡을 건너섰다가 5분쯤 지나 또 다시 계곡을 건넌다.

이후 경사가 서서히 가팔라지다 '삿갓재대피소 0.5km' 안내판이 서 있는 지점에 다다른다. 이 지점에서부터 급경사 오르막과 통나무 계단길이 대피소까지 이어진다. 삿갓재 약 50m 못미처 등산로 오른쪽에 샘이 있으니, 마지막 식수를 챙기도록 한다. 황점 마을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 황점→바람골→월성재 코스
황점 버스종점에서 남령 방향으로 100여m 가면 황점매표소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마을길을 따르면 황점계곡이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남재 방향으로 100m쯤 더 올라간 다음 '남재 2km, 월성재 3.7km, 북상 12km' 안내판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면 월성계곡이다.

골 입구를 들어선 이후 경사가 거의 없는 산파길이 300여m 이어지다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서기 전 골짜기 끝으로 보이는 봉이 남덕유 서봉이다. 계곡을 건너선 다음 약 40분간은 역시 평탄한 산판길이다(매표소에서 약 1.9km). 이후 산판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계곡을 건너선 다음부터는 매우 가파른 지능선을 타야 한다.

월성재까지 1.3km밖에 안되는 거리지만, 족히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힘든 구간이다. 월성재에 이르기 350m 전, 등산로 왼쪽에 사철 마르지 않는 샘이 있으니, 마지막 식수를 충분히 챙기도록 한다. 산행시간은 2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 송계사→횡경재→백암봉 코스
거창군 가북면 송계사는 덕유산에 몇 안 되는 사찰 중 하나로 백암봉(1.503m)에서 신풍령(빼재)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못봉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사찰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청량한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 계곡가의 송림숲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가북면 일원의 들녁과 주변의 산줄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송계사 기점 등산로는 계곡을 타고 오르다 도중에 갈라져 지봉 안부나 횡경재(싸리등재)로 이어진다. 계곡을 따르다 지능선을 타는 횡경재 등로가 덕유산 주능선쪽으로 치우쳐 있어 아무래도 횡경재 산길을 이용하는 등산인이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지봉 산행이나 송계사 원점회귀 산행을 할 때는 비교적 완경사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타고 올랐다가 횡경재 지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편이 힘이 덜 든다.

매표소를 지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400m쯤 오르면 다리를 건너서면 도로 왼쪽에 영천약수가 보인다. 여기서 계속 도로를 따라 100여m 더 가면 송계사가 나오고, 약수터 방향의 산길을 따르면 송계사계곡 등산로다. 등산로로 들어서서 아름드리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계곡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송계사 0.5km, 지봉 안부 2km' 안내판에 이어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길은 골짜기로 내려서는 길이니 무시하도록 한다. 안내판을 지나자마자 계곡에 우뚝 솟아 있는 암벽은 수리가 살아있다 하여 수리덤이라 불리는 바위다. 수리덤을 왼쪽으로 두고 계곡길을 300m쯤 따르면 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에 '송계사 1km, 중봉 5km, 지봉 안부 2km' 라 적혀 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산길을 따르면 지봉 안부로 올라서고, 계곡을 건너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면 횡경재로 올라선다. 지봉 안부로 이어지는 길은 너덜, 잡목, 산죽이 뒤섞인 자연미 넘치는 길로, 줄곧 골짜기를 바로 옆에 끼고 이어진다.

횡경재 산길은 왼쪽 계곡 길을 따르다 또다시 계곡을 건너서면서 가파른 사면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 다음 지능선을 타고 횡경재까지 오른다. 계곡을 건너는 지점('송계사 2.04km, 횡경재 1.24km' 안내판이 있음)에서 횡경재까지는 매우 가파른 산길로, 거리는 짧지만 1시간 가까이 걸리는 힘든 구간이다. 산행 문의 남덕유분소: 전화 055-943-3174.

▣ 병곡리→병골→동엽령 코스
덕유산통 이라고 할 수 있는 등산인들에게나 알려진 병곡기점 코스는 북상면 병곡리 안병곡에서 시작, 병곡계곡을 따르다 지능선을 타고 덕유산 주능선 상의 동엽령으로 이어진다. 계곡을 벗어나면서부터 동엽령까지 줄곧 가파른 사면길이나 능선길로 이어져 등로보다는 하산길로 이용된다.

그러나 비지정 등산로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산행이 금지돼있다. 산행기점은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안병곡으로 매우 후미진 곳이지만, 거창↔산수리 간 노선버스로 접근할 수 있다. 안병곡 병곡횟집 앞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횟집으로 다가서는 사이 병곡 계곡 위로 펼쳐진 덕유산 주능선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횟집을 출발하면 길이 곧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길은 송어양식장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길은 곧장 등산로로 이어진다. 송어양식장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길을 따르면 등산로와 만난다.(횟집에서 약 5분)

송어양식장을 지나면 널따란 산판길이 계속 이어진다. 도중에 간혹 무너져내린 곳은 길 폭이 좁지만 대부분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지계곡을 건넌 다음 30분 정도 오르면 합수지점에 다다르고, 여기서 계곡을 건넌다.(양어장에서 약 1.62km 지점)

계곡을 건너면 계속 주계곡을 따르는 길과 왼쪽 사면을 틀어 지계곡으로 들어서는 길로 나뉜다. 곧장 계곡을 따르는 길은 도중에 길 흔적이 희미해지므로 들어서지 않도록 한다. 왼쪽 지계곡은 서서히 가팔라지다가 또자시 계곡 합수지점에 이른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왼쪽 골짜기로 들어서면 곧장 뻗은 골짜기는 곧 끝나고 산길도 지그재그식으로 나 있는 가파른 사면길을 따라 오르다가 지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이후 산길은 동엽령까지 능선 바로 아래 왼쪽 사면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 병곡 - 동엽령 산행은 등행시 2시간30분, 하산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식수는 병곡횟집이나 두 번째 계곡 합수지점에서 구한다.

▣ 덕곡리 코스
흔히 덕유산 종주하면 무주구천동에서 출발하여 남덕유산을 잇는 종주를 생각한다. 하지만 구천동 삼공리매표소에서 백련사까지 차도를 걸어야하는 거리가 5.6km에 이른다. 그러나 덕곡 저수지에서 향적봉 정상까지는 2시간정도면 오를 수 있다. 산행 출발점은 안성면 덕곡리 727번 지방도 상의,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는 덕곡리 저수지 입구이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저수지 제방입구에 있는 매표소를 지나 저수지 상류의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에 여러대의 승용차를 주차시킬수있는 공간이 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면 옛 채석장을 지나며, 임도에 있는 나무다리전 입산금지를 알리는 조그만 입간판이 서있는 곳이 본격적인 산행출발점이다.

이곳에서 170m정도 오르면 직진하는 길과 우측 계곡으로 건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반드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산죽밭을 통과해야한다. 숲속을 걷다보면 길가운데 쓰러진 고목나무를 지나게 된다.이후 작은 지류와 지능선을 지나 심한 너덜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을 숨차게 오르면 또한 쓰러진 고사목 두그루를 지나 산죽밭으로 우거진 지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울창한 산죽밭과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커다란 구상나무가 반겨준다. 이후 작은 주목과 구상나무 군악을 지난 뒤 공터가 있는 중계탑 옆 주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250m 정도 완경사 오르막으로 가면 커다란 돌탑이 세워져있는 향적봉에 도착한다.

※ 산행안내
※ 등산코스 요약 안내
1) 정 상 코 스 : 단지→백련사→정상(향적봉)→백련사→단지 (17.km, 5시간)
2) 남덕유 코스 : 단지→정상→동엽령→남덕유 →영각사(28.5km, 14시간)
3) 칠연폭포코스: 단지→백련사→정상→칠연폭포→안성(16.km, 5시간 30분)
4) 삼공리 매표소→인월담→구천폭→백련암(1시간 40분)→향적봉(1시간 20분)→중봉→오수자굴(50분)→이속대(1시간)→삼공리 매표소(50분)
5)삼공리매표소→향적봉(2시간20분)→중봉→백암봉(40분)→동엽령(1시간 40분)→무룡산(2시간)→삿갓봉(50분)→남덕유(2시간20분)→영각사(1시간 10분)

◎ 황점→남덕유→황점 코스
월성리 황점→바른골→영각재→남덕유(3시간)→삿갓봉(1시간 30분)→황점(1시간40분)
◎ 토옥동→삿갓봉→황점 코스
토옥동→철다리→양악폭포→합수점→오른쪽 계곡→샘터→월성치(2시간20분)→삿갓봉(1시간 50분)→황점(1시간40분)
◎ 토옥동→삿갓봉→원통골 코스
토옥동→철다리→양악폭포→합수점→오른쪽계곡→샘터→월성치(2시간 20분)→삿갓봉(1시간50분)→원통골(2시간)

◎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통안→향적봉 코스
칠연 자연학습원→동엽령삼거리(1시간 30분)→중봉(1시간10분)→향적봉(20분)→백련사(50분)→삼공리 매표소(1시간40분)
◎ 신기마을→영각사→남덕유산→무룡산코스
신기마을-영각사→토옥동계곡→월성재→무룡산→중봉→오수자굴→무주구천동

주릉 종주코스(12시간)
◎ 삼공리주차장(1시간30분)→백련사(1시간30분)→향적봉(1시간30분)→동엽령(2시간)→무룡산(50분)→삿갓골재(1시간20분)→월성재(1시간)→남덕유산 정상(1시간30분)→영각사(30분)→조산마을
◎ 삼공리→백련사→향적봉→오수자굴 코스(5시간)
◎ 삼공리(1시간30분)→백련사(능선,1시간30분)→향적봉(20분)→중봉(50분)→오수자굴(50분)→백련사
◎ 삼공리→백련사→향적봉→매표소(8시간 30분)
◎ 송계사→귀봉→백암봉→중봉→향적봉 코스
◎ 송계사버스종점(30분)→귀봉(20분)→백암봉(45분)→중봉(20분)→향적봉
◎ 명천리→삿갓골재→월성재→남덕유정상 코스
◎ 명천리버스종점(2시간)→삿갓골재(1시간)→월성재(50분)→남덕유산(1시간50분)→영각사
◎ 조산마을→영각사→삿갓봉→무룡산 코스
◎ 조산마을버스종점(50분)→영각사(10분)→덕유교육원(1시간30분)→남덕유산(1시간30분)→삿갓봉(1시간)→무룡산

◎ 통제기간 : 산불예방을 위해 개방등산로외 전지역 통제
기간 : 매년 춘계 2.15 ~ 5.15/ 매년 추계 11.15 ~12.15
개방등산로 : 삼공리집단시설지 - 백련사 - 정상(향적봉) - 삼공리 집단시설지

※ 덕곡리 저수지입구에서 향적봉까지 4.87km는 중간에 탈출로가 전혀없기에 독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현재 입산금지구간이므로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주변 볼거리
자연휴양림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1993년 개장하였으며, 구역면적은 744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730명, 최적 인원은 300명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1991년 임간수련장으로 개설되었다가 1993년 휴양림으로 바뀌었으며, 장쾌한 능선과 수려한 골짜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폭포와 계곡, 울창한 잣나무와 낙엽송 조림목이 장관을 이루며, 순환임도 옆에 수령 70년의 독일가문비 150여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로 자라고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숲탐방로,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 잔디공원, 나무다리, 물놀이장, 연못 등의 시설이 있다.

특히, 계곡 양쪽으로 널찍한 산책로가 나 있어, 이 길를 따라 휴양림 지역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가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적당하다. 주변에 무주구천동 33경, 적상산성, 칠연계곡, 덕유산, 무주리조트, 백련사, 나제통문, 안국사(사적 146), 적상양수발전소 등의 관광지가 있다.

백련사 : 설천면(雪川面) 삼공리 덕유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뒤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으나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다. 1900년(광무 4)에 당시 무주부사였던 이하섭이 중수하였고 6·25전쟁 때 불타버린 뒤 1961년에 대웅전을 건립하였으며,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였다.

그 무렵 백련암으로 불리던 절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고 30여 년 동안 중창 불사에 힘썼다. 주요 건물로 대웅전, 원통전, 선수당, 문향헌 등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매월당 부도(梅月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43), 백련사 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 정관당 부도(靜觀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102)가 있다.

무주구천동 : 전북과 경남에 걸쳐 있는 덕유산(德裕山) 북쪽에서 발원하는 남대천(南大川) 상류의 계곡. 설천면(雪川面) 소천리(小川里)에 있는 나제통문(羅濟通門), 즉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이었던 석굴문(石掘門)에서 덕유산 상봉에 이르는 25km의 계곡으로, 33경(景)으로 꼽히는 계곡미가 뛰어나 덕유산국립공원의 중심부를 이룬다.

구절양장(九折羊腸) 9,000굽이를 헤아린다는 계곡에 학소대(鶴巢臺), 추월담(秋月潭), 수심대(水心臺), 수경대(水鏡臺), 인월담(印月潭), 청류동(淸流洞), 구월담(九月潭), 금포탄(琴浦灘), 청류계(淸流溪), 구천폭포(九千瀑布) 등 나제통문을 제1경으로 하여 덕유산 상봉을 제33경으로 하는 절경들이 줄을 잇는다. 덕유산 정상부 가까이에 있는 백련사(白蓮寺)는 구천동 골짜기에 있는 유일한 사찰로 주변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칠연계곡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계곡.
덕유산 남서쪽 자락에 있다. 계곡물은 용추폭포, 문턱폭포, 칠연폭포, 명제소 등 비경을 만들며 금강 상류인 구리향천으로 흘러든다. 무주구천동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가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계곡의 이름을 낳게 한 칠연폭포가 가장 장관인데, 한줄로 이어지는 일곱 연못 사이로 일곱 폭포가 있는 7폭(瀑) 7연(淵)이 아기자기하고 절묘한 경관을 보여 준다. 물이 맑고 차며 주변에 노송과 단풍나무가 울창해서 여름에는 피서객, 가을에는 단풍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계곡 안 송정골에 한말 일본군과 싸우다 숨진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를 묻은 칠연의총(전북기념물 27)이 있고 입구에는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있다. 무주에서 안성행 직행버스를 타고 안성에서 내린 뒤 다시 통안행 완행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무주대교 삼거리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5㎞ 정도 내려가 싸리재를 넘은 뒤 가옥리삼거리에서 5.7㎞를 더 달려 적상휴게소를 지나고 적상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9번 국도를 11.2km 더 달린다. 안성재를 넘어선 뒤 안성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7㎞를 더 가면 계곡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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