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항로를 유지하라!"
원양을 항해할 때에는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나의 위치, 목적지, 항해 코스입니다. 지도를 보고 나침반을 사용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는 위급한 순간에도 배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험악한 날시(강풍, 높은 파도, 앞이 안 보이는 시야)는 때때로 선원들에게 방향감각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어떤 배는 암초를 만나 파선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21세기, 급변하는 세대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항로를 잃어버렸습니다. 직장과 가정, 건강 때로는 생명을 포기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항로를 벗어나지 않고 영적인 파선을 면할 수 있을까요?
바울 사도는 "믿음과 착한 양심" (딤전 1:19)을 단단히 지켜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적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말씀에 순종하며, 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매 순간마다 주시는 도움에 의지하고, 그리고 친한 그리스도인 친구들이 주는 현명한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나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가? 아니면 파선의 위험에 있지 않은가? 새해를 맞이한 지금 곧 믿음 안에서 성결한 삶을 살기로 결정을 하고, 안전하게 본향에 도착할 때까지 그 항로를 지켜나가는 가정이 됩시다.
**인도자 기도
**찬송 : 424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주기도문
(예배 후에 하나님께서 지난 1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고, 우리에게 본을 보인 선조들의 신앙의 삶과, 근면하고 성실함,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키우시느라 고생하셨던 추억 등, 은혜 되는 덕담들을 나누도록 합니다.)
◈ 설 민속놀이 ◈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이다. 모처럼 일가친척이 모여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이럴 땐 온 가족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민속놀이를 마련하면 좋다. 우리민속경기는 하나같이 흥미롭고 신바람이 나며 보기에도 아름답다. 더욱이 어른들은 동심에 젖을 수 있고 어린이들에겐 뜻 깊은 추억거리로 간직될 수 있다.
백제시대 때부터 즐겼던 놀이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민속화에서도 그 놀이모습을 볼 수 있다. 인도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쌍륙은 동쪽으론 중국,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해졌고, 서쪽으론 중동지방을 거쳐 유럽, 아프리카지 역까지 전파됐다. 나라별로 놀이방법이 약간 차이가 있으나 지금은 통일된 놀이방법으로 세계선수권까지 개최될 정도이다. 우리의 전통 놀이방법과 비슷한 국제규칙에 따르면 두 사람이 각각 주사위 2개와 자기 말 15개씩을 일정한 방법으로 판 위에 배열한 후 주사위 2개씩을 던져 나온 숫자만큼 자기 말을 이동시켜 판을 돌아 나간다. 상대보다 먼저 자신의 말을 모두 판 밖으로 나가게 해야 이기게 되는데 도중에 상대방의 말을 잡거나 못 가게 막는 등 서로 견제하는 것이 재미있다.
▶ 신문지 줄다리기
말 그대로 신문지로 하는 줄다리기다. 나이가 비슷한 각 팀 대표끼리 신문지 한 장을 맞잡고 당겨서 많이 가져간 쪽이 이기는 놀이다. 또는 신문지 위에 2명이 서서 '당겨'라는 신호에 따라 뒤로 물러나면서 많이 찢어 가져오면 이기게 된다.
▶ 승경도놀이
친족이 한 줄로 열을 지어 앉은 뒤 맨위에서 부터 벼슬을 정한다. 왕,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판서, 참판, 나졸, 거지 등 알기 쉽게 요즘식으로 차례를 매긴다. 먼저 거지가 바로 윗자리에 나아가 절을 한 번 하고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기면 계속 그 다음 벼슬에 도전한다. 거지가 지면 그 자리에 남고, 이긴 사람이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이렇게 해서 왕에 도전한 사람이 지면 거지가 된다. 왕도 지면 거지가 된다. 왕이 도전자를 세 번 이기면 마지막에 도전한 사람에게 원하는 벌을 줄 수 있다. 원래 이 놀이는 양반층 자제들이나 부녀자들이 말판인 陞卿圖를가지고 즐겨하던 놀이인데 현대화한 것이다.
▶ 산가지 놀이
산가지란 우리 선조들이 수효를 셈하는데 쓰던 젓가락만한 대를 말한다. 2~5명이 선을 정한 뒤,선이 산가지 20~30개를 한움큼 쥐어 바닥에 세웠다가 자연스럽게 놓으면 산가지가 흩어지면서 차곡차곡 쌓인다. 흩어진 산가지를 다른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씩 집어가는데 가장 많이 집어간 사람이 이긴다. 다른 가지가 흔들리면 산가지를 가져갈 수 없으며 집어간 가지를 이용해 다른 가지를 살짝 들어내도 무방하다. 산가지에 검정, 빨강, 노랑, 초록 등의 색을 칠해 색깔별로 점수를 매겨 점수제로 승부를 내기도 한다. 놀이방법이 간단하지만 세심한 관찰력과 극도의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정신집중과 함께 예민한 감각이 요구돼 교육적 효과도 크다.
▶ 어조목 놀이
말 그대로 나무, 새, 물고기 이름을 대는 놀이이다. 둥글게 모여 앉아 리더가 '어조목'을 반복하다 느닷없이 한 사람을 지명해 '어'하면 물고기 이름을,'목'하면 나무 이름을,'조'하면 새 이름을 대며 노는 놀이다. 셋 셀 때까지 알아 맞추지 못하면 정해놓은 벌칙을 받는다.
설날 가정예배
첫댓글 감사합니다.